'성남시의료원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국회 질의에 성남시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전체회의를 통해 “시의료원이 보건복지부 무관심과 시 당국 무책임 속에 표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수진 의원, 성남시의료원 파행운영 "신상진 성남시장 책임져야") 이에 성남시 공공의료정책관실 핵심관계자는 “이 의원이 인용한 수치가 잘못됐다” 반박했다. 시 관계자가 문제 삼는 부분은 두가지. 첫째로, 이 의원은 국회 발언을 통해 “시는 2022년에 3억 원, 2023년에 9억 원의 출연금을 지원 같은 시기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료원에 139억 원, 58억 원을 출연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는 발언에 대해 “왜곡됐다”고 지적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만 보더라도 ▲2022년 265억 ▲2023년 215억 ▲2024년 413억 등 민선 8기 전체 기간동안 893억이 시 예산으로 출연됐다” 주장했다. 그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공익적인 차원에서 출혈을 감수하며 운영 중”이라는 덧붙인다. 특히 "내년에는 500억 이상이 들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위탁경영 등을 통해 자
성남시가 18일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 집중 호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18일 오전 7시까지 약 99㎜ 비가 내렸으며 ▲이로 시 당국은 탄천 및 지천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성남시는 산사태 및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순찰 후 지하차도와 지하보도 추가 통제가 필요할시 적극 대응 할 예정이다. 또한, 잠시 비가 그친 틈을 타 배수로 정비를 즉각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문자, 전광판, 탄천 예·경보시설 등 모든 가용 매체를 활용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및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의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예정되었던 시·구·동 직원 조회를 본청 및 사업소 직원 참여로 축소하고, 모든 직원들이 현장 대응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신 시장은 “올해 첫 성남시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관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해 17일 열린 '제54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년 연속 최우수상 시상으로 "관내 공예인들의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덧붙였다. 개인 부문에서는 ▲동상 이한경(한글꽃, 도자 분야), 장춘철(부자되세요, 목칠 분야) ▲장려상 1명 ▲특선 5명 ▲입선 9명 등 총 17명이 입상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28개 시·군에서 총 389종의 공예품이 접수, 시는 ▲목칠 분야 26종 ▲도자 분야 1종 ▲금속 분야 3종 ▲섬유 분야 4종 ▲종이 분야 20종 ▲기타 분야 14종으로 총 68종의 공예품이 출품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경기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어, 특선 이상을 수상한 작품은 오는 11월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된다. 성남시는 우수한 공예기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우수 공예품 개발비용 지원 ▲우수 공예품 전시전 지원 ▲성남시 공예명장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다음달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조선, 한양도성'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당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 공동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총 580명의 시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6회 열리며 회당 7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옛 한양도성 현장 탐방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총정리 후속 모임이 1회 열리며 40명이 참여 가능하다. 수강자들은 ▲1부에서 홍순민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가 진행하는 한양도성의 형성과 변천에 대해 3차례 강연을 듣는다. ▲2부에서는 신영문 서울시 세계유산등재팀장이 한양도성의 훼손과 복원에 대해 강연하고, 창의문에서 혜화문으로 이어지는 백악구간과 정동 순성길 탐방에 참여한다. ▲3부에서는 안찬모 경기대 건축학과 교수가 한성-경성-서울로 이어진 도시 변화에 대해 2차례 강연을 듣고 , 박광일 여행이야기 대표가 혜화문흥인지문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로 이어지는 낙산구
성남시가 본인 또는 조상 이름으로 된 토지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지적전산자료 조회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적전산자료 조회 서비스'는 본인 명의 토지를 파악하고 싶거나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를 확인하고 싶을 때 국토정보시스템(K-GEO)을 통해 조회해 주는 서비스이다. 갑작스런 사고나 평상시 재산관리를 소홀 등의 사유로 개인 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유용하다. 시는 시민들의 토지소유권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토지 관리를 위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 중으로 이용 희망자는 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가까운 구청 시민봉사과를 방문하여 신분증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는 '조상 땅 찾기'와 '내 토지 찾기' 서비스를 검색하거나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및 증빙서류를 등록한 후 조회할 수 있다. 단, 조상 땅 조회는 상속권이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어 특히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에 해당되는 조상 땅'은 경우 장자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는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총 273건 67만 2필지의 토지를 지적전산망을 통해 조회해 개인 및 행정기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가천대학교가 17일 가천컨벤션센터에서 '반도체 특성화대학’ 출범식을 개최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반도체 대학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원사업의 비전과 목표,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가천대는 지난 5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에 단독형으로 선정▲올해 43억6000만원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35억원씩 총 148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K-반도체를 이끌 필수 인재를 키우겠다"고 비전을 밝힌 뒤 "항후 4년간 40명의 반도체 분야 우수 교원을 추가로 초빙 총 100여 명의 교수진을 구성할 것"이라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 8대 공정 교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 ▲반도체설계·공정 인프라에 적용할 최신 기술과 설계 툴 및 장비를 도입 ▲반도체 회로설계와 반도체 공정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사업추진을 위해 총장직속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한난)이 투명경영 실천을 위한 '민관합동 청렴 실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판교지사(지사장 김길정) 주도로 당일 성남시 판교역에서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진행됐다. 청렴클러스터는 지난 5월 한난이 분당구 판교지역 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결성한 협의체로 ▲한난 판교지사 ▲백현동 행정복지센터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그린필더(시민사회단체) ▲백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판교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청렴한 이미지를 담은 부채를 배포하며 청렴사회 구현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안전 문화 확산과 재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길정 한난 판교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난과 시민사회단체의 투명경영 실천 의지가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청렴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해 시민의 신뢰를 유지하도록 판교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수정경찰서가 지난 16일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과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로 노지성 대표원장은 경기 사랑의 열매에 총 1억원을 기탁, 기부금 중 1천만원은 사랑의열매가 추천하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수정서 관계자는 "통큰 기부 중 9천만원은 향후 5년간 매월 150만원 씩 성남수정경찰서가 추천하는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라 밝혔다. 약정식에는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 노지성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수정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 제약 조건으로 인해 국가·지자체 지원에서 소외된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수 서장은 "기부자와 경기 사랑의열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지성 대표원장은 사랑의열매가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분당 청솔 6단지와 한솔 7단지를 포함한 LH 단지 내 사회복지관 리모델링(증·개축)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LH 단지 내 사회복지관 158개소 중 117개소가 준공된 지 20년을 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분당 청솔 6단지 사회복지관은 29년이 경과 ▲한솔 7단지 사회복지관은 30년을 맞이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법적으로는 LH가 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을 책임지고, 국가가 지원하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법적 책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법에 명시된 내용조차 국가와 지자체가 서로 떠넘기며 주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국토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작다고 해서 주거환경이 외면당해서는 안 된다. 1인당 GDP 3만 4천 달러가 무슨 소용인가, 우리 사회의 그늘은 여전하다”며, “국가가 이제는 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예산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기고 했다. 상임위에 출석한 국토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김 의원 질의에) “정부 차원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재정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7일 개최된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연설에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유능한 민생정당"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성남사랑상품권 운영 예산 삭감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조치"라 비판하며 "신상진 시장에게 민생경제 해결을 위한 당·정 정책 간담회를 제안한다"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지침에 대해 문제를 제기" 한 뒤 "단지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의료원 경영 정상화 ▲인구 감소 대책 마련 ▲청년복지정책 완화 ▲시민 안전을 위한 분당 탄천 교량 재가설 등 다양한 현안을 언급하며 성남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무리하며 그는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제295회 임시회는 금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