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22일 송도캠퍼스에서 오는 28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인천대는 이번 체전에 축구, 사격, 테니스, 배드민턴 등 총 11개 종목 66명(감독 9, 선수 57)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시민사회단체가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송도워터프론트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력한 긴축재정을 천명한 가운데 9천억원에 육박하는 대단위 토건사업을 강행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22일 인천경제정의실천연합,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는 인천시청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 본래의 취지를 잃고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혜자 경실련 사무국장은 “인천시와 경제청은 토건사업으로 변질되고 수천억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이번 사업을 원점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구도심과 복지 등 민생문제는 뒷전으로 물린 채 여전히 송도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개발 위주의 정책으로 회귀한다면 시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의위원회에서 송도워터프론터사업의 설계용역비(시비 200억 원)를 상정했지만 심의위원회는 재검토를 결정했다. 심의위원회가 사업 규모, 시기, 재원조달책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시와 경제청이 지난 8일 또 다시 해당사업을 전체사업안에 포함·
<속보>㈜미래금이 ‘인천도시공사, 송도E4호텔에 대한 특혜 논란’ 보도(본보 10월 16일 6면보도)와 관련 즉각 해명나고 나섰다. 당시 제219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최석정(새누리·서구3) 의원은 “송도 E4호텔 건설사업에서 인천도시공사는 토지와 건설비를 시행사(미래금)에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고도 5년 후 시행사가 호텔을 매입하지 않으면 다시 떠안아야 한다”고 밝혀 특혜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21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주)미래금 나태용 대표는 “최 의원이 왜곡된 사실을 언급해 ㈜미래금이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최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미래금은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미래금은 사업협약서에 명시된 임대보증금 802억(건물 및 토지)에 대한 전대료(이자)를 납부하고 있다”고 했다. 또 미래금이 호텔 우선매수권의 대가로 51억여원을 납부하고 있으며, 감정평가 결과 현 건물가치가 1천349억여원으로 기존 1천100억여원보다 200억 이상 가치가 상승됐다고 밝혔다. 미래금이 5년 후 호텔 우선매수권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도시공사가 금전적 손실을 보는 부분은 없다는게 그의
인천산재병원이 21억 상당의 의료 수입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100억원대의 적자상황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새누리) 등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재병원별 진료비 미납금 등 미수채권 및 병원별 손익 현황’에 따르면 인천산재병원의 미수채권은 21억여원, 적자규모는 111억여원이다. 근로복지공단 산하 10개 분원별 산재병원 가운데 창원병원(27억9천833만원)이 못 받은 돈이 가장 많았고 인천병원이 2위로 조사됐다. 또, 최근 3년간 인천산재병원의 적자는 111억5천만원으로 조사돼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 소속 병원들의 적자는 대전병원이 138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111억5천만원), 창원(68억원)이 그 뒤를 따랐다. 전국 산재병원의 미수채권 규모는 총 152억원으로 이 중 143억원(94.1%)은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자동차손해보험사 등 보험자에게 납부의무가 있고, 나머지 8억9천399만원은 진료 완료 후에도 진료비를 내지 않는 개인의 것이다. 인천병원의 경우, 보험매출채권은 20억2백만원이고 개인 미수채권은 1억5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21일 교내 미래관에서 경인아라뱃길사업본부와 함께 아라뱃길 수질관리협의회를 열었다. 이들은 회의에서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아라뱃길의 수질 향상과 환경 보전을 위한 종합수질관리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 남동구 구월2동은 21일 자매도시인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주민 20여명을 초청,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초청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두 도시는 올해로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째다. /김종국기자 kjk@
황산화물 과다배출로 물의를 빚었던 수도권매립지 내 에코에너지(주) 발전소가 관할구의 개선명령에 늑장대응한 것으로 드러났다. 9월 현재 황산화물 배출농도는 150ppm으로 평균치를 크게 밑돌고 있지만, 이는 에코에너지 측이 2012년, 2013년에 이어 지난 1월에도 유해가스 배출과 관련된 시정명령을 3차례나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에코에너지 발전소가 총 배출한 황산화물은 479t으로 수도권 대기환경 특별법 배출기준 230만t을 크게 밑도는 상태다. 또, 황산화물 배출농도는 2012년 1천124ppm, 2013년 825ppm으로 각각 기준치(400ppm)의 2.81배, 2.06배를 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155ppm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서구는 지난 1월에도 에코에너지측에 유해가스 배출과 관련된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황산화물 저감시설에 대한 보완 작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 에코에너지측이 늦장 대응을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수도권매립지 내 50㎽ 발전소에서 배출허용 할당량(92만68㎏)의 8배를 초과한 황산화물 79
오는 11월 12일 백령도를 중심으로 기획된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지난 14일 참여작가 22명이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20일 조직위원회도 이번 프로젝트를 중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인천평화미술프로젝트는 긴장과 분쟁의 상징인 백령도를 평화와 예술의 섬으로 변모시키려는 의도로 지난 7월 말 개막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술 총감독인 인천아트플랫폼 A 관장이 해임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 1억원이 작가들에게 한푼도 지급되지 않는 등 파행을 거듭해 왔다. 이에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최근 사업변경신청서를 제출하고 새로운 예술감독을 위촉, 11월 12일에 행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프로젝트 조직위는 “행사개최를 1개월 남짓 앞둔 시점에서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모든 사업의 중단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예술감독에 의해 진행될 전시회에 가장 기초적인 참여작가들이 불참을 선언함은 물론, 작품제작, 자료제출, 도록제작, 전시구성 등 가장 초보적인 행사과정 조차 남은 시간동안 실행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직위는 “이번 사태의 최대 원인은 프로젝
인천시의회 심의를 통과한 시의원 행동강령이 적용범위, 효력발생 시점 등을 놓고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시의회 내부에서 이해 당사자와 직무관련 범위 수정요구가 잇따르고 있고, 과도한 법률적 제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9일 이한구 시의원은 “이번에 원안가결된 시의원 행동강령이 실질적인 효력을 보기 위해서는 이해 당사자의 범위와 직무관련 심의·의결 제한사항 등 불명확한 부분이 명확히 해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례안에 의원 본인 혹은 그 가족, 친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거나 사안에 대한 공정한 판단이 어려울 경우 안건 심의·의결 등의 활동을 회피하도록 돼 있으나, 현실적으로 의원들은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직무 관련 업무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조례는 이권 개입 금지, 직무 관련 정보 이용 거래 제한, 이해 관계 직무 회피, 인사 청탁 금지, 직무 관련 위원회 활동 제한, 국내·외 단체로부터의 지원금 제한, 외부강의·회의 사전 신고, 경조사 통지, 온천장·유흥시설 등지에서 금품·향응 수수 금지, 목적외 업무추진비 사용금지 등이 골자다. 이를 위반한 시의원은 의장 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될 수 있고, 행동강령운영자문위원회
인천도시공사는 서구 경서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주택용지 1필지(5만1천786.2㎡)를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해당 용지의 추첨공급을 통해 지난 17일 공급자로 선정된 ㈜대광에이엠씨와 509억원에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된 용지는 전용면적 60~85㎡ 규모 587세대, 85㎡ 초과 133세대 등 모두 720세대를 지을 수 있다. 경서국민임대주택단지는 현재 사업지구 내 30개 단독주택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2개 필지 모두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