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항공사 수준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민원 서비스’와 ‘창구상담예약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김경수 이사장이 취임 초 ‘항공사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이후, 민원인들이 산단공 지사를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그간 각종 서류 제출이나 신고를 위해 산단공을 방문했던 민원인들이 산단공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예약 신청을 하면, 담당직원이 직접 방문해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처리한다. ‘찾아가는 방문민원 서비스’를 통해서는 ▲공장설립완료신고 ▲사업개시신고 ▲소규모, 임차업체 입주계약 ▲임대신고 ▲기타 방문처리요청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창구상담예약서비스’를 통해서는 ▲민원처리상담 ▲기업지원사업설명 ▲입지상담 ▲기타 애로사항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산단공은 서비스를 통해 1년에 창구에서 처리하는 3만4천여건의 민원 중 30%인 1만건 정도가 온라인 민원으로 대체 돼 연간 30억원의 행정비용(1건 당 30만원)이 절감되고, 이를 통
안산시는 13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노사상생·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와 서부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민 시장, 송병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채병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기업인, SJM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노사민정협의회 중재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민 시장은 “SJM노사가 12일 첫 교섭함에 따라 조기에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가족의 화합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운기 노무법인 한림 대표는 노사상생 특강을 통해 “노사관계의 본질은 ‘힘’이며 회사가 ‘힘’을 키워야 기업도 이윤추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근로자들 또한 회사에 대한 자긍심이 강한 자 만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하다”며 “회사가 현장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근로자보다 먼저 생각하고, 근로자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노동법 관련 법규의 이해부족으로 원만한 노사관계 성립에 어려움이 있다”며 평상시 노동법에 대한 전문가 양성과 사측 대표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태순 시민소통위원회 전문위원
수도권 최대규모 관광휴식공간인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가 오는 16일 문을 연다. 13일 안산시에 따르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시화호 남측 간석지인 대송단지 내 98만여㎡에 조성됐다. 시는 중앙광장 등 3곳에 해당화와 해송 등 2천610주를 심어 화훼단지를 만들고 5개의 크고 작은 풍차, 정자, 4.3㎞의 산책로와 관찰 데크, 포토존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바로 옆에 약 2천면의 주차장을 만들었으며, 안산서부교회 앞 임시도로와 방아머리 주출입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했다. 수변 공원이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1.2㎢의 자연형 수로를 만들고, 곳곳에 연못도 만들었다. 시는 16일 개장식을 연 뒤, 1천여 그루의 메타세콰이어를 심어 산책로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연차적으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휴식공간 조성과 즐길거리에 대한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고광식 소방위가 ‘2012년 상반기 홍보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고광식 소방위는 올 상반기 동안 보도자료 197건 작성, 언론보도 1천420건, 방송사 영상 및 자료제공 27회, 3차례 119 소방안전체험장 운영, 15만9천800여 명에게 소방체험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에 선정됐다. 고 소방위는 지난 3월 2일 소방현장 활동 등을 언론과 각종 게시판에 올려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 공적으로 안산소방서 내 1호 칭찬대상자로 선정됐고, 4월에는 안산소방서 2012년 상반기 자체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전화 친절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친절한 소방서의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의료관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가 의료복지 향상과 시민의 일자리 창출 등 의료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2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의료관광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의료단체 대표와 외국인 환자 유치병원 관계자 등과 함께 ‘안산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철민 시장은 “시의 의료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육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의료관광사업 추진이 전제돼야 한다”고 설명한 뒤, “의료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환자 유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환 안산시의사회장은 “시가 앞장서서 의료관광 마케팅과 통역사업을 지원하고 병원들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대부도의 관광 인프라와 연계된다면 의료관광 대표 도시 안산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해성 한도병원장은 “3년 전부터 러시아, 중국, 일본, 몽골 등의 인공관절 및 암 환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외국인 환자 치료를 위해 전문 병동을 증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광심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안산시가 범죄 취약 시간대에 귀가하는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을 위해 제공하는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가 하루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자율방범대와 통장협의회 등과 연계해 범죄 취약시간인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거나 인적이 드문 지역을 대상으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귀가 시간이 늦은 시민이 10분 전에 시청 당직실(☎031-481-2222)로 전화를 하면 가까운 자율방범대 차량이 출동, 안전하게 집까지 태워주는 것으로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순자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동네 아동과 여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 돌보고, 지킨다는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안심 귀가 동행 서비스가 시작됐다”며 “시민에 의한 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업체 ㈜SJM이 직장폐쇄 한달 보름을 넘겼지만 임금·단체협약 문제로 갈등이 계속돼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10일 SJM 노사에 따르면 회사측이 지난 7월 27일 0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한 후 47일동안 단 한차례 교섭도 열리지 않았다. 직장폐쇄 당일 새벽 안산공장에서는 노조원과 사측이 고용한 용역경비 간에 폭력사태까지 발생해 노조원 37명, 경비업체 직원 12명 등 모두 49명이 다치기도 했다. 경찰은 폭력사태를 주도한 사측 관계자 1명, 경비업체 관계자 4명을 지난달 31일 구속했다. 이후 노사는 폭력사태와 직장폐쇄 등의 책임을 물어 서로 고소고발하는 등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급기야 노조는 지난 4일 조건없는 교섭 재개를 사측에 제의했고, 노사는 직장폐쇄 후 처음으로 12일 오후 실무교섭을 재개해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4월2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교섭에 들어간 노사는 지난 7월16일 12차 교섭까지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자 노조는 파업으로,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서 사태를 키웠다. 노조 측은 사측이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노사관계를 후퇴시키는 51개 ‘개악안’을 제시한 것이 결과적으로 폭력사태와 직장폐쇄까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994-6번지에 들어설 ‘안산 전문공구유통상가 3단지-트리플렉스’ 기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열렸다. 강기현 현장소장은 “순수하게 무재해를 기원하는 우리 모두의 뜻을 모으기 위한 안전기원제를 통해 준공시까지 무재해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신 트리플렉스’는 대지 7만73㎡, 연면적 9만7천976㎡ 규모에 공구유통상가를 비롯 기숙사, 물류창고, 근린생활시설, 지원상가 등 21개동, 지하 1층~지상 2~3층 470개의 점포가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1층 상가는 작업환경에 적합한 최고 5m의 층고를 확보해 화물 적치와 작업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높은 층고를 활용한 복층 구조로 이용이 가능토록 하고, 최대 14m의 동간 거리와 법정 주차대수 보다 126%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과 고객의 편의를 최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한신 트리플렉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인 안산시흥스마
SJM 폭력탄압 진상규명과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지역 제정당·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10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JM노조와해를 묵인·방조하는 고용노동부는 불법적인 직장폐쇄는 즉각 행정조치하고, 회유와 협박을 일삼는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사법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공대위는 또 “SJM 지회장 외 2명이 경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폭력행사, 회사기물 파손과 절도에 대해 노조 지도부가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강압적인 진술을 요구받았다’고 밝혔다”며, “폭력피해자를 가해자 내몰고 있는 단원경찰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사측의 A경영본부장과 B회장의 청부용역폭력 지시여부와 공모관계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경찰의 용역폭력 방조 의혹 내지 직무유기를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공대위는 SJM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안산시민 1천인 선언인을 모집,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상록수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퇴직 근로자들의 임금이나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한 경우, 융자를 통해 체불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하는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가 마련돼 근로자들의 생계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지난달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상시 근로자수 300명 이하인 기업을 1년 이상 경영해 온 사업주가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임금이나 퇴직금을 체불하게 된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체불 근로자 1명당 600만원 한도로 총 5천만원까지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단 근로자 요건은 해당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로하고 융자신청일 이전 6개월 이내에 퇴직한 경우다. 사업주의 체불 청산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융자를 받기 전 체불금액의 50%이상을 퇴직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며, 사업주가 융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하게 된다. 송병춘 안산지청장은 “지난달 말 현재 안산·시흥 관내 사업장에서 임금 등이 체불된 채 퇴직한 근로자는 5천여명, 체불금액은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