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투명한 선거비용 모금을 위해 ‘김영환 펀드’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영환 펀드’는 오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개설되며, 최저 1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정치인 펀드는 투명한 선거비용 모금을 위해, 후보자 개인이 적절한 이자를 보장해 국민들로부터 선거비용을 모으고, 선거가 끝난 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투자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김영환 펀드’에 가입하고, 입금하는 등 안내에 따라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 투자금액은 오는 6월20일 전까지 연 6% 이자를 더해 돌려받을 수 있다. 정치후원금과는 달리 교사나 공무원 등 정치활동 참여가 금지된 개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선관위는 정치인 펀드와 관련해 “무이자로 빌리는 것은 안 되고,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보다 지나치게 낮지 않은 수준이면 된다”는 입장이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와 박지원 최고위원, 조정식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15일 백혜련(안산단원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지역을 찾았다. 한 대표 등은 이날 안산단원갑 정당사무소에서 진행된 경기도당 확대당직자회의에 참석,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 나아가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검사출신의 백혜련 후보가 반드시 당선되돼야 한다”며 “모든 당력을 집중해서 승리로 이끌자”며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당직자회의 직후 한 대표와 박 최고위원은 백 후보와 함께 단원구 원곡동 라성시장을 방문, 상인과 시민들에게 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안산시는 낮은 신용등급으로 여신(與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약 9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례보증 추천사업’(이하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례보증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시와 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대출을 받을 때에도 대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보증금액을 매출액의 1/4로 한정하는 일반보증과 달리 매출 규모별 차등 없이 2억 원 이내에서 보증금액이 결정된다. 또한 신용등급 등 각 평가기준에서도 기업의 상환능력 여부는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시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 (☎031-481-2841),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031-482-84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소방서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선정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누전 차단기, 가스 중간 밸브 등 안전물품 설치와 건강 체크 등 종합적인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무한돌봄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시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하고 노후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만성희귀질환 세대 등 230여 가구를 선정하고 이들을 화재 등의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각종 자원봉사자 가운데 소방·전기·가스·보일러 등에 관한 자격증 소지자들의 신청을 받아 무한돌봄 추진단을 구성하고, 이들이 직접 재난 취약대상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가스·보일러 안전사용 방법,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 현지 안전교육도 함께할 예정이다. 우동인 서장은 “기존 전기와 가스 등 시설 정비 위주에서 소방시설 설치, 건강 체크 등 생활봉사분야까지 지속적인 안전서비스를 시행해 안전사각 지대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12일 바다와 육지의 멋이 공존하는 천혜의 관광지인 대부도를 2개의 축을 기본으로 종합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철민 시장은 이날 오전 대부도에 위치한 시화호 환경문화관에서 가진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기존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대규모 간척지인 대송단지,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인 시화호조력발전소 등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수도권 최대의 그린테마 체험관광지로 조성하겠다”며 대부도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올해 안에 대부도와 접한 시화호 남측 간석지 내 98만㎡(여의도광장 4.3배)를 갈대와 꽃이 어우러진 대규모 체험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염분이 강한 지역에는 함초와 나문재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나머지 지역은 성토 과정을 거쳐 계절별로 다양한 꽃(튤립, 유채꽃, 해바라기, 해당화, 코스모스 등)을 심어 자연 친화형 꽃밭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 9.1㎞의 갈대탐방로와 주차장 등의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 생태탐방로 등을 만들어 자연생태를 이용한 건강과 녹색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2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부도 초입인 방아머리 지역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교회는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안산시에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상록구청에서 헌혈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안산에 거주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 4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할 것과 생명의 존엄성을 알렸다. 행사를 지켜 본 김창호 시곡중학교장은 “이처럼 대규모의 헌혈행사는 본 적이 없어 많이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님의교회의 선행은 가장 어둡고 힘든 곳에 전해져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손관석 과장은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사랑 헌혈행사를 통해 피가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교회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성도 김영미(44)씨는 “온정이 점점 식어가는 시대라고 하지만 남을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랑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며 “헌혈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
안산시가 첨단산업단지인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지역에 3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MTV지역으로 확장 이전을 약속한 대영E&B㈜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영E&B㈜는 시화MTV 안산지역에 35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확장이전하고, 시는 회사가 조기에 준공될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시와 대영E&B㈜는 상호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대영E&B㈜는 1981년 설립된 첨단엔지니어링·바이오환경 산업 중심기업으로 30년간 축적된 앞선 기술과 품질로 축열식 전기온풍기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최신 설비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본사 및 공장 이전 확대투자로 본격적인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매출액 627억 원에서 2015년 1천500억 원으로 성장하고, 직접고용인원도 현재 160명에서 2015년 360여명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
백혜련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 후보는 신철영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후원회장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백 후보는 안산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할 때부터 교분을 쌓아온 사이로 경제정의, 정당정치, 시민운동 등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과 조언을 해주는 등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신 전 위원장은 “검찰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개혁성이 강하고,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후원회장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안산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소통하고 서민 고통을 헤아릴 수 있는 ‘따뜻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백 후보는 노동운동 경험과 검사로서의 사회정의를 실현한 경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안산지역과 대한민국의 따뜻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7일 오전 세이프키즈코리아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단원구 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중앙초등학교 전 학년(82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과 교구를 활용해 등·하교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보행안전, 통학버스안전 등) 예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어린이들(111명)에게 노란색 ‘엄마손’을 나눠주고 경찰관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단원구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실제 횡단보도에서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문수 서장은 “이번 어린이 통학길 보행안전 및 통학버스 안전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통학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순회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도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만236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학년 학생 사망자는 1천914명(18.7%)에 달한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7번째로 높고, 평균보다 1.2배나 높은 수치
안산시의회 한 의원이 한밤에 납치됐다 풀려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안산시내 모 식당에서 회식을 하다 차에 옷을 가지러 갔던 안산시의회 A의원이 괴한에게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의원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1시간 뒤 인근 주민에게 돈을 빼앗겼다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