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0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배움의 꿈을 키워가는 보호관찰 소년들을 격려하고 학습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보호관찰 대상 8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단원구와 상록구, 시흥시, 광명시 범죄예방지구협의회와 안산시돌보미연대 이종길 이사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편부모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을 하고 있는 보호관찰 소년 등에게 1인당 25만원씩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영면 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학창시절에 사회의 도움을 받아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했었다”며 “절대 창피해하지 말고 당당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소망청소년의집 이용학 목사는 “안산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교복지원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산상공회의소(이상 안산상의)는 올해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 교육연수 과정을 전년보다 2배 확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상의는 올해 ‘개정세법 실무’ 등 경영실무과정 40개와 ‘CNC 머시닝센타 가공’ 등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96개 등 총 136개 교육연수과정을 개설해 안산 지역 22만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교육 연수자 다수가 교육 내용에는 만족하지만 연수과정이 대부분 1회에 그쳐 시기를 놓치면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안산상의는 상·하반기 중에 편의에 따라 참가할 수 있도록 과정 당 최소 2회 이상 개설하고, ‘엑셀 활용’처럼 수요가 많은 과정은 최대 6회까지 개설키로 했다. 안산상의 교육연수지원사업 이원주 담당자는 “지난해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교육연수과정 대부분이 조기 정원 초과로 접수가 마감돼 다수의 기업체로부터 정원과 일정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올해는 연수과정을 대폭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연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상의는 지난해 74개(경영실무과정 24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50개) 과정을 통해 2천261명
안산소방서는 8일과 9일 이틀간 단원구 초지동 화랑저수지에서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능력 배양을 위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장대와 꼬챙이를 이용한 구조 ▲구명 부환과 튜브, 구조용 캔을 이용한 구조 ▲복식사다리와 구조보트를 이용한 구조 ▲요구조자 구조 시 결착 및 인양방법 ▲비상시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화 현장지휘 과장은 “강인한 정신과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가 곧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인명 구조 활동에 필요한 수난구조기술을 배양하고, 겨울철과 해빙기 빙상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7일 당내 영입 인사인 백혜련 전 검사가 안산 및 수원 출마를 검토하고 나선데 대해 ‘전략적 후보의 일방적 지역 선택은 점령군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사직 사퇴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민주통합당 입당을 환영한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전략적 영입후보는 비례대표나 당 후보의 지원, 상징성있는 적장과 맞붙어야지 피땀 흘려 뛰어온 후보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적 후보가 지역을 일방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그 지역의 당원과 유권자, 후보들에게 점령군처럼 비춰질 수밖에 없다”라며 “오랫동안 지역을 다져 온 후보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져 우려가 실망이 되고 분노로 커지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안산 출신의 윤화섭 도의원과 성준모·김철진·박은경 시의원들이 “지역기반없는 낙하산 공천을 반대한다”며 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
황희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6일 보편적 주거복지와 관련, 시민주거안정 기본권 보장을 골자로 한 ‘30%-아파트(소유권임대아파트)’ 정책을 제안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금 30%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30%-아파트’는 평생을 집걱정에 시름하는 서민들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30%-아파트는 시장가격을 유지하면서 계약금으로 주택소유권과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속적으로 실현가능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30%-아파트는 3억원 아파트를 기준으로 계약금 30%인 9천만원으로 소유권을 넘겨받아 중도금과 잔금 중 20%는 금융권 대출로 충당하고, 나머지 50%에 해당되는 1억5천만원은 40~50년에 걸쳐 지자체에 관리비와 함께 저리이자를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마을공동체 문화 복원을 언급, “아파트 시공시 1층에 공동공간을 설치해 공동주택 문화로 무너진 기존의 동네문화를 복원해야 한다”며 “명품주택보다 좋은주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안산대학교는 최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강성락 총장과 이상철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연계 HR서비스매니저 양성 교육’에 대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학은 산업경영학과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강접수를 받아, 올해 3월부터 HR(Human Resource)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을 교육하게 되며, 협회는 실무교육 일정과 전문강사를 제공해 교육을 실시한 뒤 수료 후 바로 협회 회원사와 HR서비스기업에 취업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HR서비스매니저는 인사와 고용, 관리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핵심인재로 기업들의 채용수요가 높다”며 “일반기업의 인사부서에서도 근무할 수 있어 수료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대학이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취업을 시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산학협력 및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안산시지회는 최근 상록시민홀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지회장으로 김복식(53)씨를 선출했다. 제16대 지회장으로 당선된 김 회장은 “조직강화를 기본으로 화합된 새마을 가족 분위기를 만들고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 새마을회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이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 이사를 역임으며, 한사랑장례문화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8일 총회를 통해 새마을회 시 협의회장에 정차동 회장이 연임됐고, 시 부녀회장에는 김기숙 전 와동새마을 부녀회장이 새롭게 선출돼 새마을회는 활기찬 분위기속에 2012년을 맞이하게 됐다.
안산시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으로 정하고, 일자리창출과 안산스마트허브 구조고도화, 시화MTV, 시화호조력발전소와 대부도권 해양자원을 이용한 수도권 최대의 생태해양관광도시조성, 추모공원건립 등의 사업을 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김철민 시장을 만나 새해 설계를 들어본다. - 지난 1년을 되돌아 본 소감은.. ▲취임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일관된 원칙하에 안산 미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기업 유치와 보편적 복지구현, 녹색 해양관광도시 육성, 품격 높은 도시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취임 초부터 최우선적으로 대기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 인터플렉스사를 포함한 4개 회사와 5천4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1만3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추모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해 전국의 무상급식을 선도해 나가는 등 시민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삶의 복지’를 구현하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4.63%)을 통해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거점도시의 면모를 입증
수도권대기환경청(이하 환경청)은 31일 수도권 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사업장 가운데 주변에 민가 등이 위치한 10개 사업장의 사업자와 함께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환경청을 비롯해 원흥보금자리 조성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건설㈜과 현촌 도시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금호산업㈜ 등이 참여했다. 비산먼지는 공기 중에 부유 상태로 존재하면서 사람의 호흡을 통해 인체에 침입, 유해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식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공사로 인해 약 11%가 발생하고 있어 해마다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10년 ‘수도권 대기환경 시민 의식 조사’에서는 5년 전보다 수도권 미세먼지 오염도는 해마다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약 25%는 ‘택지조성 등 개발공사로 대기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해 비산먼지가 시민의 체감 대기질 저하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협약서에는 ‘비산먼지 기상예보제’를 시행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 워크넷이 지난 25일부터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워크넷은 일자리정보와 구직자정보, 직업관련 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한 화면에 나열돼 있어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초기화면을 간소화 해 구인, 구직, 직업·진로정보 등 3가지 중 필요한 서비스에 바로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특히 간단한 중요 단어(key-word)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구인·구직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안산 생산직’ 또는 ‘안산 150만원 생산직’ 등의 단어만 검색해도 관련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기업 역시 ‘안산 경리직’ 등의 단어만 입력하면 관련 구직자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력서 등록 시 필수입력 항목과 선택입력 항목을 구분해 적은 입력만으로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고, 온라인 직업적성검사 등 청년층 구직자가 원하는 항목을 별도로 초기화면에서 구성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바뀌었다. 아울러 732개 직업에 대한 임금과 일자리 전망, 관련 자격, 직업훈련, 학과 등의 정보를 제공해 진로 지도교사나 학부모 등도 유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