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안산지역위원회는 오는 4·11 총선과 함께 치러질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은 불출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진보당은 13일 오전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 소속 시·도의원 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거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으면서 안산지역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며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지방의원이 그 직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한 채 중도에 사퇴한 책임을 지고 재·보궐선거 지역에 자당 후보를 공천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산지역에서는 고영인(제6선거구) 전 도의원과 김기완(사선거구, 고잔1·초지동) 전 시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고, 이에 앞서 손호성(제2선거구)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으면서 4·11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새누리당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은 13일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안산 중앙역∼서울 여의도역 1단계 구간을 2017년으로 1년 앞당겨 완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안산선의 내년 사업비 1천억원 가운데 올해 추경에서 600억원만 확보하면 오는 12월 착공이 가능하다”며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신안산선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내년에 안산 중앙역에서 시흥, 광명을 거쳐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 안산정보산업진흥센터(AITA)는 유망IT 및 SW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AITA에 입주할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AITA는 총 20개의 보육실과 정보검색실, 자료실, 회의실, 세미나실, 제품 전시관 등의 지원시설과 휴게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주 대상은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aita.or.kr, www.g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다음 달 중이며, 입주기업들은 최소한의 입주부담금(보증금 10만원/3.3㎡, 임대료 월 평균 6천원/3.3㎡, 관리비 실비 부담)만으로 사무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AITA 자체 전문가와 외부 전문가 Pool을 활용한 기술·경영 분야의 전문컨설팅 및 제품 개발, 판로개척 등 기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받고 유관기관과 입주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간 사업연계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문의:031-492-9900)
안산소방서와 수원소방서가 경기소방재난본부의 ‘2011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관서와 상위 4개관서에 선정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전 본부 5층 대강당에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년도 소방행정과 방호·예방분야 등 7개 분야, 20개 시책, 41개 평가분야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안산소방서는 2009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도지사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소방행정업무 추진 능력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동인 서장은 “직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을 위해 자만하지 않고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수원소방서는 이날 상위 4개관서에 선정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11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김경배 회장을 포함해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년간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 먼저 경제 민주화 이슈를 제기했고, 이 문제에 끈기있게 노력했다”며 “우리 경제생태계를 바로 잡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 소상공인 기금 조성(매년 3천억원), 대형마트 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제 실시 입법,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 FTA 피해 지원을 위한 무역조정지원 제도 완화 등을 주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기존 정치행사와는 달리 내빈소개와 축사를 최소화하고 1시간 가량 김 의원의 인생 스토리, 경제민주화를 위한 의정활동, 앞으로의 계획 등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산소방서는 지난 10일 119구조대 차고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소방서는 흑룡의 해 임진년을 맞아 시민과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안녕, 차량운행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를 올리는 한편, 안전기원제에서 모인 성금은 재난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고통 받거나 지병을 앓고 있는 직원과 주변의 소외된 시민에게 기부키로 했다. 우동인 서장은 축문을 통해 “2012년 화재나 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안산시민과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지켜주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원했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는 지난 10일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배움의 꿈을 키워가는 보호관찰 소년들을 격려하고 학습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해 보호관찰 대상 8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단원구와 상록구, 시흥시, 광명시 범죄예방지구협의회와 안산시돌보미연대 이종길 이사장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편부모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을 하고 있는 보호관찰 소년 등에게 1인당 25만원씩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영면 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학창시절에 사회의 도움을 받아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했었다”며 “절대 창피해하지 말고 당당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소망청소년의집 이용학 목사는 “안산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교복지원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안산상공회의소(이상 안산상의)는 올해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 교육연수 과정을 전년보다 2배 확대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안산상의는 올해 ‘개정세법 실무’ 등 경영실무과정 40개와 ‘CNC 머시닝센타 가공’ 등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96개 등 총 136개 교육연수과정을 개설해 안산 지역 22만 재직자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교육 연수자 다수가 교육 내용에는 만족하지만 연수과정이 대부분 1회에 그쳐 시기를 놓치면 다시 들을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안산상의는 상·하반기 중에 편의에 따라 참가할 수 있도록 과정 당 최소 2회 이상 개설하고, ‘엑셀 활용’처럼 수요가 많은 과정은 최대 6회까지 개설키로 했다. 안산상의 교육연수지원사업 이원주 담당자는 “지난해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교육연수과정 대부분이 조기 정원 초과로 접수가 마감돼 다수의 기업체로부터 정원과 일정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올해는 연수과정을 대폭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교육연수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상의는 지난해 74개(경영실무과정 24개,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50개) 과정을 통해 2천261명
안산소방서는 8일과 9일 이틀간 단원구 초지동 화랑저수지에서 겨울철 내수면 수난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능력 배양을 위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장대와 꼬챙이를 이용한 구조 ▲구명 부환과 튜브, 구조용 캔을 이용한 구조 ▲복식사다리와 구조보트를 이용한 구조 ▲요구조자 구조 시 결착 및 인양방법 ▲비상시 응급처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화 현장지휘 과장은 “강인한 정신과 현장에 강한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가 곧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인명 구조 활동에 필요한 수난구조기술을 배양하고, 겨울철과 해빙기 빙상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영인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7일 당내 영입 인사인 백혜련 전 검사가 안산 및 수원 출마를 검토하고 나선데 대해 ‘전략적 후보의 일방적 지역 선택은 점령군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사직 사퇴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민주통합당 입당을 환영한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전략적 영입후보는 비례대표나 당 후보의 지원, 상징성있는 적장과 맞붙어야지 피땀 흘려 뛰어온 후보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적 후보가 지역을 일방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그 지역의 당원과 유권자, 후보들에게 점령군처럼 비춰질 수밖에 없다”라며 “오랫동안 지역을 다져 온 후보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져 우려가 실망이 되고 분노로 커지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안산 출신의 윤화섭 도의원과 성준모·김철진·박은경 시의원들이 “지역기반없는 낙하산 공천을 반대한다”며 고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