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역 내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겪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 1일 집단 상담 프로그램 ‘해피 아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은 ADHD 학생들이 충동적이고 부주의한 행동 문제로 인해 학교와 가정, 또래 집단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인지·행동적 문제 해결능력을 키워 사회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주요 내용은 주의집중력 높이기,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기, 분노 및 좌절상황에서 대응하기, 학교·가정에서의 문제행동에 대한 대안 찾기, 사회기술 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다. Wee센터 상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및 가정, 또래관계에서 적절한 행동과 대처방식을 학습해 사회 적응력 및 대인관계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속보>안산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와 의정지킴이 회원들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까지 불참한 안산시의회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 의원들의 행동을 ‘의원 본분을 저버린 행위로 규정’하고 대 시민 사과 요구와 의정비 반납 1인 시위에 들어간 가운데(본보 11월 8일자 16면 보도) 양당 의원들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예정된 의회운영위원회부터 의정 활동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 달 넘게 파행을 거듭해 온 시의회가 정상화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신성철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오는 10일 오전 중 성명서를 통해 두 번의 임시회에서의 파행 운영과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심의에 불참함으로써 시민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 시민 사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같은 날 오후에 예정된 의회운영위원회부터 의정 활동에 복귀해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부의장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에 불참한 것은 시민에게 죄송한 일이지만 회기 동안 자체 연수와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 모습을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내 일선소방서가 고층건물 화재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현장 대응능력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지역의 상당수 아파트 옥상 문이 폐쇄된 채 방치돼 화재시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대부분 아파트 입주자들이 발코니 구조변경을 실시해 화재 등 위급 상황시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단이 폐쇄됐고, 유일한 탈출구인 옥상문 마져 폐쇄돼 소방당국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7일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현행 소방법은 5층 이상 건물은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문을 개방토록 하고 건축법 시행령에도 옥상에 광장을 설치할 경우 비상문을 상시 개방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안산을 비롯한 도내 대부분 아파트들은 옥상 출입문 개방시 청소년들이 본드나 가스 흡입 등 탈선, 자살 등 장소로 악용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이유로 출입문 폐쇄·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단원구 선부동 A아파트는 옥상 출입문에 모두 자물쇠를 채워놓고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입주자들이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에 별도로 연락을 해야 출입이 허용되고 있었다. 상록구 사동 B아
<속보>지난달 26일 김기완 안산시의회의장이 의회 정상화를 위해 대 시민 사과를 한 데 이어 이튿날인 27일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본보 10월28일자 16면 보도)에도 여전히 의정 활동을 거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 의원들을 향한 안산시민사회단체들의 대 시민 사과 요구와 의정비 반납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7일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와 안산의정지킴이 회원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거부한 것은 시민의 대의기구로서 본분을 저버린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의정비를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의견서와 간담회를 통해 한나라당과 국민참여당 시의원들에게 조속히 의정활동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으나, 양당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는 물론 시의 1년 예산을 평가하는 결산심의까지도 거부했다”며 “비 본질적인 문제로 의회파행을 초래한 것은 의회의 무능과 정파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행태”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당공천제 하에서의 의회 활동에는 정당 간 논쟁은 기본적인 의정활동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조정되고 합의돼야 할 문제이지, 의원의 본분인 의정활동을 포기하
안산시가 지난 9월 말 현재 위반 건축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상록구 151건, 단원구 57건)한 것과 관련 안산지역 건물 소유주 70여 명이 4일 오후 시청에 항의 방문해 “시가 불법건축물에 부과한 이행강제금이 불합리하며, 집행 방법 또한 지나치다”며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 건물 소유주들은 “지난 2007년 이전까지는 이행강제금을 거의 부과하지 않는 등 사실상 범죄 온상을 키워 놓고도 근래에 갑작스럽게 이행강제금을 집중 부과하고 부동산 압류까지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건물 매매는 물론 은행 대출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들마저 보금증 반환을 요구하고 있어 밤잠을 못 이루는 등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이들은 불합리한 이행강제금 부과 규정 개선을 통해 ▲상가주택건물과 주택건물에 부과된 이행강제금 전면 취소 ▲부동산 압류 해지 ▲상가주택과 주택에 설치된 베란다지붕 설치 허용 ▲불법건축물 등재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문종화 도시건설국장은 “2007년 이전까지는 이행강제금 부과보다 고발
4일 새벽 5시52분쯤 안산시 선부동의 M 노인요양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는 20여명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있었지만 구조대에 의해 부상자 없이 구조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건물 3층 보일러실 10㎡ 등을 태워 1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발화지점이 보일러실로 확인됨에 따라 보일러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산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4일 추모공원 조성 입지선정을 위한 상위 후보지 압축을 다음달 초에 하기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이달 초에 추모공원 후보지를 1차로 압축하려던 일정을 일부 변경한 것이다. 이번 후보지 압축일정 연기는 지난달 1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시민 대 토론회’에서 ‘추모공원 조성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합리성(본보 10월 19일자 17면 보도)을 주문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추진위는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시민모두가 만족하는 추모공원을 조성키로 한 만큼 후보지 압축 전에 공청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1차 공청회는 오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7개소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달 초 1차 공청회 결과에 따라 2차 공청회를 다시 한 번 개최, 후보지역 주민의사를 정확히 파악하기로 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사전에 서면으로 후보지 7개소 지역주민의 의견을 접수받고, 후보지별 주민의견을 공개적으로 청취 할 예정”이라면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것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주민과의 지속적인 대화에 나설 계획”
법무부 안산대안교육센터(소장 이영면) 교육생과 학부모, 교사, 소년보호위원 등 100여 명은 3일 전국 소년보호기관 사랑나누기 희망더하기 행사 일환으로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아주 특별한 향토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부모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성공 경험을 통한 자존감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 늠내길 중 제4길인 ‘바람길’ 15km 구간에서 이뤄졌다. 시흥의 옛 지명이며, ‘뻗어나가는 땅’, ‘넓은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 늠내길 중 바람길은 섬과 바다를 만나고 공단과 도시를 가로지르며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룬 길이다. 향토여행에 참가한 교육생 윤모군의 아버지는 “아이와 걸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한 것이 처음인 것 같고 아이에게로 향하는 마음의 문이 조금은 열린 듯 하다”며 “아이와 함께한 이번 향토여행이 주는 깨달음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면 소장은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자신에 대한 도전이 되고 그 도전은 성취감으로 빛을 발해 자기 긍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대안교육센터는 문화유적지 탐방, 문화공연 관람 등 교육의 장을 확대해
안산시는 3일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안산시 문화상’과 상록수의 주인공인 최용신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최용신 봉사상’ 대상자를 추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 24회 안산시 문화상 대상자는 5년 이상 시에 거주하거나 본적이 안산인 자, 시 소재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향토문화 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 부문 5명에게 수여한다. 제 21회 최용신 봉사상은 5년 이상 시에 거주하거나 본적이 안산인 자, 시 소재 직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여성으로 능력개발 및 지위향상, 건전가정육성 및 생활개선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1명에게 수여한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문화관광과(☎031-481-2798)로 접수하면 된다.
안산시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외국과 같은 환경에서 원어민과 함께 대화하고 즐기며, 뛰놀면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폐교된 화정초등학교를 리뉴얼해 영어마을로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다. 개원 이래 끝없는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안산화정영어마을의 특성 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2006년 9월 개원한 안산화정영어마을은 현재까지 연인원 1만9천여 명의 교육을 실시했고, 매년 안산시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와 다문화 가정 및 특수 교육 대상 캠프 시행, 영어마을 최초 생태 체험실 구축, 주민센터 영어교실, 안산시 관내 초등학교 교사 연수, 유소년 영어 축구 교실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개원 5년째를 맞는 안산화정영어마을의 발자취로 화정영어마을이 시 영어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잘 보여 주는 것이다. 폐교를 리뉴얼해 14개 체험 교실 및 10명의 국내외 교사진을 갖추고 생생한 원어민 영어 교육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화정영어마을에는 영어마을 조성을 계획하는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정영어마을은 운영의 효율성이 문제되는 타 영어마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