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7월부터 매월 두차례 실시하는 기부운동인 ‘삼삼오오 기부릴레이’가 4일 남양주시청 명예의 전당에서 복지행정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 각 부서 또는 관내 사회단체에서 ‘매월 3일과 13일에 5천 원을 기부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라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시청 85개 부서와 123개의 사회단체의 릴레이 기부로 진행된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복지행정과 직원들은 9월 월례 조회 후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개인별 간편 기부를 마쳤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기부금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복지행정과 임정임 과장은 “지난 7월 남양주시 고엽제 전우회의 자발적인 단체기부로 시작된 기부릴레이가 활성화돼 기쁘다”며 “사회단체와 시 각부서의 기부릴레이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사회단체 중 두 번째 릴레이 주자로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하나로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이동지원 ‘병원모심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모심카’사업은 병·의원 진료가 필요한 어르신이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자택에서 병원까지 이동하고, 진료 후 다시 자택으로 이동을 해주며,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 준비 등 간단한 행정 업무까지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서비스 대상은 거동이 불편하고 보호자의 동반이 불가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병원 통원이 어려운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방문하면 되는데, 현재 200여 명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받는 한 어르신은 “다리가 불편해 버스 타기도 힘들고, 택시를 타는 것도 버거운데 모심카 덕분에 병원 진료도 편하게 다니고 운전하시는 분과 담소를 나눠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대한 이동 지원 사업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께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4일~25일까지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174필지에 대해 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대상 필지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이며,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구리시청 토지정보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나 ‘일사편리 경기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열람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기한 내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거나, 팩스, 등기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감정평가사 검증 및 구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되며, 10월 31일에 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자료, 개발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등 기타 문의 사항은 구리시 청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사단법인 경기도다르크가 시의 원상복구 개선명령 처분에 불복해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지난달 18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요청한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말 신고 없이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한 경기도다르크를 정신 건강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데 이어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행정 처분인 원상복구 개선명령도 내렸으나 경기도다르크가 시의 처분이 위법하다며 취소소송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해 시의 개선명령 처분 효력은 8월 31일까지 잠정 정지됐었다. 재판부는 8월 29일 심문 절차를 거쳐 “처분으로 인해 경기도다르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기도다르크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시의 원상복구 개선명령 처분에 따른 개선 기한은 지난달 23일까지 에서 이달 7일까지로 변경 확정됐다. 시는 처분 등 행정절차 진행을 이어가면서 경기도다르크와 취소 소송 본안 심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근접거리에서 법을 위반해 신고도 없이 정신재활 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남양주여성회 소속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4일 오전 남양주시 도농역에서는 ‘공교육 멈춤의 날’을 지지하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9월 4일은 고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집회가 있는 날이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교육 멈춤의 날’로 예고된 날이다. 지난 7월 18일 서이초에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악용한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실 내에서의 권력형 폭력의 실태가 전국 곳곳에서 고발되기 시작했다. 교사들은 고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국회 앞에서 사건 진상 규명 및 아동학대관련법 즉각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며 오는 오후 4시 국회 앞에서 ‘공교육 멈 춤의 날’을 예고했다. 오늘 캠페인을 진행한 남양주여성회원과 어린이들은 ‘선생님 힘내세요. 파이팅!’ ‘선생님 사랑해요.' 등이 등이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도농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공교육 멈춤의 날’을 지지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 신청을 하고 어린이와 함께 나온 여성회 서 모회원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이해를 배워야 할 교실이 사회적 권력에 악용되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
남양주시의회 전혜연 의원은 지난 4월 제294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과 보행환경개선을 요청한 이후 지난 4개월 동안 현장 점검과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천마중학교 등 일부 구간의 보행자 도로와 통학로 등이 개설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그동안 이상기 부의장과 이석균 경기도 의원 등과 화도읍과 수동면의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교통현장을 점검했고, 학교·학부모·마을이장·집행부·경찰서 등 관계자와 지속적인 간담 회를 통해 교통현장의 문제점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해 협이하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천마중학교와 천마초등학교가 연결되는 구간의 보행자도로가 조성되었으며 남양주고등학교의 통학로가 확보되었다. 또, 순차적 으로 보행자 신호등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학교측에서 필요로하는 보행안전 보조장치 시설물이 확충될 예정이고, 기존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중·고등학교 까지 확대 요청해 청소년의 보행환경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전 의원은“학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면 동네 주민들의 안전도 확보될 수 있다”며 “
남양주시 수동면사무소와 시 걷기연맹 수동면지회가 함께 마련한 제12회 수동면 물사랑 걷기대회가 2일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걷기대회는 수동중학교를 출발해 구운천을 따라 파위교를 돌아오는 약 3.5km의 왕복 코스로 진행돼, 참석한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수동중학교에서는 풍물동아리의 식전 공연, 참여자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이 즐거움을 더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얻어가시고 초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정구 지회장은 “폭염과 호우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이번 행사가 기쁨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참가자분들이 그동안의 노고를 씻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올 여름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에 남양주시에서 운영한 도심 속 물놀이시설 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약대울 물놀이장을 비롯한 31곳의 물놀이 시설(물놀이장 20개소, 바닥분수 11개소)을 지난 7월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 결과 51일 동안 15만 1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았고, 온라인 카페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예년보다 높아진 기온이나 잦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위생과 안전관리에 집중해 관련법에 따른 자격 을 갖춘 안전요원들을 배치했고,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하고, 운영 시간 전후로 부유물 제거 작업과 청소를 실시해 시설 운영 중 인명 피해나 감염병 발생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물놀이시설은 대부분 주거지와 가까운 곳에 조성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대표 휴식공간으로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내년 여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는 별내동의 4호선 별내별가람역 지하 2층 대합실에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의 첫 사례로 약 36㎡ 규모의 벽면 녹화 공간을 조성해 1일부터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자연家(가)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양주시 지하철 역사 내 벽면 녹화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특히, 실내 공기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식물을 식재하여 지하 공간의 공기질을 개선하고, 자동 급수시스템을 설치하여 효율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향후 이동객의 주요 동선에 장애가 되지 않으면서 최소 공간에 최대 효율을 나타낼 수 있도록 ‘실내 정원’을 추가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도시농업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홍보 및 교육 장소로 지속 활용할 예정이다. 시 농생명정책과 관계자는 "별내별가람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이 1만여 명 이상"이라며 "이번 녹화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게 공간으로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어린이공원 3곳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설계비와 공사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화도읍 마석2호 어린이공원과 평내4호 어린이공원, 화도읍의 창현5호 어린이공원 등 3곳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운동시설, 휴양시설 등을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9월 착공 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공원 시설의 노후화로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줄어든 공원의 노후화 정도를 파악해 매년 순차적으로 3~5개소의 공원을 재조성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창현6호 어린이공원 등 5곳을 리모델링해 도시공원 이용률이 크게 오르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노후 공원을 건전한 휴식 및 여가 활동 공간으로 재조성해 시민의 건강·휴양 및 정서 등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