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축구협회(FA)컵 전국선수권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의 ‘강호’ 전북 현대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수원FC는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13 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추첨에서 4번 시드를 뽑아 뒤이어 3번 시드를 추첨한 전북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사상 처음으로 만나게 된 두 팀의 8강 맞대결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 전북의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FC는 이번 FA컵 8강에 진출한 8개 팀 중 유일하게 프로 1부리그인 클래식에 속하지 않은 팀으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32강 전에서 클래식 소속 대구FC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는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내는 공격력을 과시하며 4-3 승리를 거뒀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최근 리그에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이동국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16강전에서 수원 블루윙즈를 꺾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며 부산 아이파크와 FC서울,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는
■ 전국체전 배드민턴 최종선발전 ‘신생팀’ 수원 매원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차 선발전 우승팀인 매원고는 18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배드민턴 도대표 최종 선발전 남고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 1차선발전 1위 광명북고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5월 광명북고와 이천제일고에 이은 도내 3번째이자 수원지역 유일의 남고부 배드민턴팀으로 창단한 매원고는 이로써 창단 첫 해 전국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전국 포켓볼 당구 남녀 최강자를 가리는 ‘2013 수원컵 전국 포켓볼 당구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 매향여자정보고 특설경기장에서 벌어진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신문과 경기도당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당구연맹 포켓볼 남녀부 랭킹 1위인 유승우(대전당구연맹)와 김가영(인천시당구연맹·1위)을 비롯해 함원식(수원시청·남자 7위), 차유람(충남당구연맹·여자 2위) 등 한국 포켓볼 당구의 톱 랭커들이 총 출동해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각부 최강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포켓9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각부 예선경기는 8선승 넉다운토너먼트(남자부)와 7선승 넉다운토너먼트(여자부)로 진행된다. 남녀부 본선 8강 경기는 21일 오전 9시부터 수원 매향여자정보고 특설경기장 총 4개의 테이블에서 일제히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9일 오전 10시 수원 매향여자정보고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며 남충희 경기도 도경제부지사,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장영철 대한당구연맹 회장, 하윤보 경기도당구연맹 회장, 김덕년 학교법인 매향학원 상임이사 등 내빈과 남녀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수원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주대와 손을 잡았다. 조직위원회는 17일 아주대 총장실에서 석호현 조직위원장과 이내응 사무총장(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안재환 아주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교육 및 학교시설물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21일 2차례에 걸쳐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안내 및 친절 등의 교육을 아주대에서 실시한다. 또 대회기간 중 스페셜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 및 행사지원을 위한 강당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재환 아주대 총장은 “의미 있는 뜻 깊은 대회에 아주대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호현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해준 아주대에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알찬 교육을 실시해 ‘아름다운 동행’이라
올해로 50회째를 맞이한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52개 팀 1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별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래판 최강자를 가린다. 특히 체급에 관계없이 치러지는 통일장사부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체급의 선수가 높은 체구를 꺾는 이변이 일어날지에 관심이 쏠린다. 도 소속팀으로는 초등부에서 용인 양지초와 광주초, 성남제일초가 단체전과 개인전 석권에 도전하며 안산 매화초, 남양주 평내초, 용인 백암초는 체급별 개인상을 목표로 나선다. 또 중등부에서는 성남 야탑중, 용인 백암중, 수원 동성중, 광주중이 단체전·개인전에 모두 출전하고 고등부 수원농생명과학고, 용인고, 남양주공고도 패권에 도전한다. 이밖에 대학부와 일반부에서는 경기대, 용인대, 광주시청, 안산시청, 용인백옥쌀 등이 단체전, 개인전과 더불어 통일장사부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에서 준준결승(8강전)까지
조강민(성남 풍생고)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자고등부 58㎏급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조강민은 지난 16일 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태권도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고부 58㎏급 결승에서 정윤조(용인 태성고)를 물리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고교 1학년인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에서 이 체급 금메달을 차지했던 조강민은 이로써 대회 2연패의 기회를 얻었다. 또 지난해 전국체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남고부 63㎏급 이화준(군포 산본공고)과 +87㎏급 정진오(풍생고)도 2년 연속 출전권을 따냈으며, 여고부에서는 나란히 지난 대회 각 체급 3위에 입상한 46㎏급 최희선(고양고)과 49㎏급 심재영(부천정보산업고), 62㎏급 손다슬(고양 무원고) 등과 57㎏급 문지수(오산 운천고) 등이 전국체전 본선무대를 또 다시 밟게 됐다. 이밖에 남고부 54㎏급 김창진(안양 성문고), 68㎏급 박상욱(풍생고), 74㎏급 진동언, 80㎏급 천한웅(이상 성문고), 87㎏급 신연섭(수원 숙지고), 여고부 53㎏급 최혜인(용인 풍덕고), 73㎏급 박혜미(시흥고), +73㎏급 라혜리(양주고) 등이 각 체급 도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경기도태권도협회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위즈가 한국 아마추어 야구 부흥과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KT와 대한야구협회, KT의 자회사인 유스트림코리아는 16일 서울 광화문 KT사옥 1층 올레 스퀘어에서 ‘한국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채 KT 회장과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국회 부의장), 김진식 유스트림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대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초·중·고·대학 등 아마추어 야구 리그 중 4개 대회에 장기 스폰서로 참가해 자회사인 유스트림코리아의 중계권 명목으로 1년에 6억원씩 10년간 총 60억을 지원한다. 또 유스트림코리아의 온라인 중계를 통한 수익사업으로 얻은 부대수익 4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KT는 수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나서면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유스트림코리아는 세계 1위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업체인 유스트림(미국)의 한국 법인으로 지난해 3월 KT가 51%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다. 유스트림코리아는 유스트림 내에 대한야구협회 전용 채널을 신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시흥시 소재 대교HRD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시·군 장애인체육 기관 및 단체 간의 상호 유대 강화를 통해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향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총 38명의 도내 각 시·군 장애인체육 관계자가 참여했다. 용인대 이재원 교수(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의 ‘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향’이라는 특강으로 시작된 워크숍은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사업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회, 2014년도 장애인체육 예산확보를 위한 시·군 장애인체육 관계자의 토론과 정보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으며 장애인체육 대표종목인 론볼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한선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한 해 동안 실시되는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의 이해를 통해 시·군에서 예산 편성이나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 신갈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신갈중은 16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중부 단체전(4단1복)에서 ‘에이스’ 임민섭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평택 효명중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남중부 우승팀인 신갈중은 이로써 이날 연천 전곡중을 종합전적 3-2로 꺾은 경북 안동중을 상대로 17일 같은 장소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제1단식과 제2단식에 나선 이진석과 임민섭이 상대 김성용 노환규를 각각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눌러 승기를 잡은 신갈중은 제4단식 주자 김기용이 윤다빈에게 0-2로 패했지만 제3단식에서 이영섭이 김선용을 2-0으로 물리쳐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다시 한 번 ‘9년 묵은 포항 원정 징크스’에 발목을 잡히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수원은 16일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5분 포항 스틸러스 이명주에게 통한의 중거리슛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했다. 지난 2004년 12월 8일(0-0 무) 이후 포항과의 원정 경기에서 12경기 연속(5무7패)을 기록 중이었던 수원은 이날 또 한 번 패하며 포항 원정 무승행진의 불명예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 시즌 7패째(9승3무)를 떠안으며 승점 30점에 머문 수원은 선두 울산 현대(승점 37점)와 포항(승점 36점), 전북 현대(승점 31점), 인천(승점 30점)에 이어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같은 시각 대구FC를 상대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펼친 성남 일화 역시 전반 27분 대구 이지남에게 헤딩골을 내줘 0-1로 져 승점 26점에 머물며 이날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꺾은 부산 아이파크(승점 28점)에 8위 자리를 내주며 9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맞붙은 인천은 0-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