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프로팀 선수들과 유소년팀 선수들이 ‘푸른 피를 나눈 형제의 인연’을 맺었다. 수원은 2일 화성시 구단 클럽하우스 운동장에서 구단 프로 선수-유소년 선수들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블루 블러드 브라더스 데이’(Blue Blood Brother’s Day) 행사를 진행했다. 올 시즌부터 수원이 새롭게 도입한 프로-유스팀 간의 멘토링 제도인 ‘블루 블러드 브라더스’(푸른 피를 나눈 형제)의 그 첫번째 시간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석명 단장과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수원 프로 1군 선수단과 수원의 18세 이하 유소년팀인 매탄고,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매탄중 선수 및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티가 된 수원 유소년 선수에게는 ‘롤모델’인 수원 프로 선수와의 돈독한 관계 구축을 통한 동기 부여와 개인 능력 극대화를 이루고, 멘토인 선수들에게도 초심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멘토에 참여한 정성룡, 김두현, 서정진 등 총 16명의 1군 프로팀 선수에게 1인당 4명 가량(총 65명)의 유소년팀 선수를 각각 동일한 포지션 별로 멘토-멘티를 지정해 서로를 보다 쉽
김영욱(수원지방법원 집행관) 수원시조정협회장이 제4대 수원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는 2일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 대연회장에서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영욱 신임회장과 백상열(시탁구협회장) 전임회장,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34개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및 임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백상열 전임회장과 여옥규 전임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김영욱 회장은 최성일 부회장(시농구협회장)을 비롯한 4명의 부회장과 조강훈 사무총장(시아이스하키협회장) 등 5명의 신임 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영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 간 시가맹경기단체협의회를 이끌어주신 백상열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메카 수원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일 수 있는 시가맹경기단체협의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 인성여고가 제2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인성여고는 2일 서울 경복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고부 결승에서 혼자 26점, 7리바운드, 5가로채기를 기록한 주장 김희진을 비롯해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전여상을 70-47, 23점차로 크게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1월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총재배 우승을 차지했던 인성여고는 이로써 올 시즌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경기 초반 김희진과 오현애(15점)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대전여상을 몰아붙인 인성여고는 전반을 42-28로 마쳤다. 후반들어 이세린(22점·11리바운드)과 장지은(11점·6리바운드)을 중심으로 거세게 나온 대전여상의 수비벽에 막힌 인성여고는 3쿼터 10분 간 5점을 보태는데 그치며 47-36으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4쿼터들어 대전여상의 반격을 철저히 막아낸 인성여고는 김은비(8점·8리바운드)의 연속득점과 김희진, 오현애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고 결국 23점차의 대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 테니스 꿈나무’ 김민성(연천 전곡초)이 제17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남자 10세부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2세부에서는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성은 2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0세부 개인전 결승에서 최호용(강원 동춘천초)을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 12세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윤혜란이 3번 시드 오유경(여주 여흥초)을 2-0(6-3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12세부 개인전 박정원(용인 신갈초)과 김준서(김포 대곶초), 여자 10세부 개인전 조아현(광주 탄벌초)은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신갈초도 3위를 차지했다.
도야구협회장기 대학야구 성균관대가 제5회 경기도야구협회장기 대학 야구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성균관대는 2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 도대표 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8회말 터진 최원준의 1타점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중앙대를 3-2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제4회 대회 결승에서도 중앙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던 성균관대는 이로써 이 대회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7회까지 1-1로 맞선 성균관대는 8회말 선두타자 박지규의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최원준의 적시타로 1점을 따내고 희생번트 이후 이어진 1사 1·2루에서 장현진의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 3-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결승전 결승타점을 올린 성균관대 1루수 최원준이 타점상(4타점)과 더불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결승전 승리투수 김민수가 최우수투수상을, 구본진(중앙대·0.571)이 타격상을, 임재현과 장현진(이상 성균관대)은 각각 도루상과 홈런상을 받았고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남녀초등부~실업팀까지 국내 최다팀 보유 새마을체육회 부회장 역임 지역발전 기여 전국체전 26차례 종목 勝 금자탑 위용 과시 올림픽 무대 여자 유도 금맥 끊긴 것 아쉬워 한국 남자 유도는 이제 종주국인 일본도 함부로 대하지 못할 만큼 세계 정상권에 들어선 반면, 여자 유도가 20년 가까이 올림픽무대에서만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며 “하지만 매년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물론 2016 리우 올림픽에 한국 여자 유도가 시상대 맨 위에 서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경기도 유도는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 우승 14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전국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또 같은해 벌어졌던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최다 메달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넓은 저변과 탄탄한 실력을 자랑한다.특히 남녀초등부 각 12개팀, 남중부 13개, 여중부 10개, 남고부 5개, 여고부 4개, 남녀대학팀 5개, 남녀실업팀 5개 등 국내 최다팀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하지만 이런 경기도 유도의 발전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도 유도의 도약기부터 발전기, 현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가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조별리그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예선 탈락하는 아쉬움 속에서도 권창훈(19)·김대경(22)·추평강(23) 등 ‘루키 3인방의 성장’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봤다. 수원은 지난달 30일 중국 귀저우 구이양올림픽센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 ACL 조별리그 H조 최종전 귀저우 런허(중국)과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2-2로 비기며 4무2패, 승점 4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미 앞선 5차전 센트럴 코스트(호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터라 이날 최종전은 수원에게 승패에 큰 의미가 없던 경기였지만 권창훈과 김대경, 추평강 ‘새내기 3인방’의 활약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이날 수원 서정원 감독은 그동안 라돈치치, 스테보, 정대세 등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추평강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웠다. 188㎝, 83㎏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췄고 동국대 재학시절인 2011년 추계 대학연맹전 최우수선수(MVP)와 공동 득점왕에 빛나는 추평강은 올 시즌 K리그 자유계약선수 1호로 수원에 입단한 ‘유망주’다. 비록 골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추평강
“어린이날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와 함께!” 도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구단들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축구팬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수원FC는 5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7라운드 홈경기 경찰축구단과의 맞대결에 앞서 팬들이 선수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포토존 이벤트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촬영한 사진은 경기 종료 후 개별 배부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오후 12시45분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좌측골대에서는 어린이 캐논 슈팅 대회가, 오후 1시10분부터 구장 트랙에서는 장애물 육상 릴레이 대회가 각각 열리는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지는 어린이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하프타임때는 수원FC 선수와 소속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 팬들이 함께하는 미니 축구게임도 진행하며 5일과 11일, 20일 등 5월 한달 간 홈경기가 열리는 날 축구사랑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K리그 챌린지 ‘돌풍의 팀’ 부천FC 1995도 이날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광주FC와의 홈경기에 어린이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공격수 김원민이 직접 25통의 손편지를 쓴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김원민은 지난달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6라운드 홈경기를 마친 후 고교생에게 보낼 러브레터 25통을 직접 작성했다. 최근 4주간 교생실습을 진행한 안양공고 제자들에게 보내는 김원민의 마음의 선물이었다. 사연인즉 안양공고에서 4주간의 교생실습을 완료했던 김원민은 학생들이 환송회를 열어줘 감동을 받았고 추억이 담긴 선물을 고민하다가 직접 손편지를 쓰기로 한 것. 김원민은 수원과의 경기 다음날인 지난달 29일 직접 안양공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김원민은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 편지에는 평소와 달리 진지한 내용을 많이 적었고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주말에 데뷔 골을 넣었을 때 학생들이 5천 원씩 모아 스포츠 이너웨어를 선물해 줬다. 그걸 입고 뛰었는데 몸이 한결 더 가벼운 것 같았다. 위클리 베스트에 뽑힐 수 있었던 것도 학생들의 선물 때문인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원민은 지난달 28일 열린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제5회 경기도야구협회장기 대학 야구대회에서 결승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성균관대는 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 도대표 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사흘째 준결승에서 장·단 11안타를 터뜨린 타선에 힘입어 디지털문예대를 11-1, 6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회초 2사1루 상황에서 장현진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성균관대는 3회초 5안타, 1볼넷을 뽑아내는 등 타자일순하며 단숨에 4점을 보태 6-0으로 앞서나갔다. 성균관대는 4회초에도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낸 무사 1, 2루 득점찬스에서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해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 디지털문예대 허정협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8-1로 쫓긴 성균관대는 6회초 최원준의 2타점 3루타와 송상현의 1타점 3루타로 3점을 보탰고 선발 김용인(4이닝·4피안타·1실점)에 이어 5회말부터 등판한 노유성이 2이닝을 깔끔히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1-1 6회 콜드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중앙대와 세계사이버대의 준결승에서는 중앙대가 세계사이버대를 승부치기 끝에 3-2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성균관대와 중앙대의 결승전은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