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s)의 국내 대회인 ‘2013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3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1일 수원시가 단독 제출한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유치 신청(안)을 최종 승인하고 수원시를 개최지로 선정했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2013년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의 보고만을 남겨둔 상태로 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대회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꾸려 대회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경북 경산에서 치러진 제9회 한국스페셜올림픽을 포함해 모든 대회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단독 주최·주관 형태로 진행됐지만 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이번 대회의 공동주관자가 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한마당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열린 한국스페셜올림픽에서 지자체 장애인체육회 및 스페셜올림픽위원회 시·도지부가 공동주관으
황동호(시흥 군자중)와 김진주(시흥 대흥중)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각각 남녀중등부 핀급 경기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황동호는 지난 2일 밤 남양주문화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중부 핀급 결승에서 이용연(수원 율전중)을 누르고 소년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중부 핀급 결승에서는 김진주가 박지현(고양 발산중)을 꺾고 소년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녀중등부 플라이급에서는 윤혁준(의왕부곡중)과 김정은(부천 성곡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으며 밴텀급 전민성(용인 문정중)과 장희원(대흥중), 페더급 김민태(성남 풍생중)와 김태희(군포 금정중), 라이트급 이종윤(용인 포곡중)과 우현경(평택 한광여중), L-웰터급 김지석(평택 한광중)과 구진아(평택 송탄중), 웰터급 남궁환(풍생중)과 홍나영(남양주 금곡중), L-미들급 최진수(풍생중)와 신보영(시흥매화중), 미들급 박상우(용인 영문중)와 한수연(광명 광남중), L-헤비급 김민규(수원 수일중)와 라연경(오산 원일중), 헤비급 김대희(수원 권선중)와 박승미(남양주 동화중) 등도 각 체급 도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남초부 대표로는 핀급 안선호와 플라이급 이승훈(이상 수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3시즌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SK 선수단의 공식 경기소식을 담은 ‘SK 퓨처스뉴스’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SK는 지난해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Wyverns)에 퓨처스뉴스 코너를 신설해 공식 경기 상보를 제공했고 올해는 팬들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www.naver.com)와 다음(www.daum.net) 등 주요 인터넷 포털을 통해 서비스한다. SK 퓨처스뉴스는 이날 고양시 벽제구장에서 열리는 경찰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독립리그 팀인 고양원더스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3군과의 번외경기 등 총 100경기의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SK 퓨처스뉴스는 경기 다음날 오전 네이버와 다음 야구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 관계자는 “퓨처스뉴스 서비스를 통해 퓨처스팀 선수들의 동기부여와 퓨처스 선수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가 조별리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홈 경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내일 경기에는 득점이 터져 나올 것”이라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야심차게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는 수원은 K리그 클래식에서는 지난 4라운드에서 4년6개월 만에 전북 현대를 꺾고 ‘전북 징크스’에서 탈출하는 등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센트럴 코스트(호주), 귀저우 런허(중국)와 차례로 맞붙었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두 득점없이 비기는 등 조별리그 2전 2무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2승을 올리고 있는 가시와(승점 6점)에 이어 승점 2점으로 조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에게는 이번 가시와 전에서의 승점 3
안양 호계중이 201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또 성남 청솔중은 여자중등부 패권을 안으며 시즌 2관왕을 차지했다. 호계중은 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결승전에서 주장 박민욱(13점·9리바운드)과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휘문중을 65-56(12-18 24-13 11-16 18-9)으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호계중은 지난 2006년 제61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 우승 이후 7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호계중은 초반 휘문중 김대영, 이용기 등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1쿼터를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이상헌(19점·6리바운드)의 외곽슛과 박민욱의 돌파가 살아난 호계중은 김대욱(8점·4리바운드)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36-31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이상헌의 연속 3점슛으로 47-35로 달아난 호계중은 상대 이용기와 박찬우, 김대영 등에게 골밑을 공략 당해 결국 47-47 동점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휘문중과 각축전을 벌이던 호계중은 57-56으로 앞선 경기 종료 43
수원시체육회는 학교체육활성화 및 정구 종목의 활성화 일환으로 2일 수원 고색중 정구부를 방문해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전동엽 고색중 교장, 여옥규 시정구연맹회장을 비롯해 지도자와 선수 등이 참석했으며 시체육회는 유니폼과 정구화 등 200여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고색중 정구부에 지원했다. 현재 수원시 관내 정구 학생운동부는 고색초와 고색중, 영신여고 등 여자부 3개팀 만이 활동 중이며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각종 전국대회 출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훈련용품 지원 외에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국대회 출전비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며 직장운동부 선수들을 활용한 원 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구부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동엽 고색중 교장께 감사드린다”며 “시체육의 발전을 위해 학교체육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고색중 정구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하며 수세에 몰렸다. 전자랜드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1차전 정규리그 2위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뒷심 부족을 보이며 63-82(19-19 12-11 23-26 9-26)로 패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1패를 안게 된 전자랜드는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역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비율은 71.9%(32회 중 23회)에 이른다. 정규시즌서 3승 3패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던 전자랜드와 모비스는 이날 1쿼터 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펼쳤다. 2쿼터 들어 강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한 양팀은 각각 12점과 1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고 전반은 31-30, 전자랜드의 1점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3쿼터에는 모비스의 공격력이 거셌다. 외국인 선수 라틀리프와 김시래가 공격을 주도한 모비스는 결국 3쿼터 역전을 만들어냈고 전자랜드는 3쿼터 종료 직전 카스토가 3점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지만 54-56으로 끌려갔다. 분위기를 빼앗긴 전자랜드는 4쿼터
홍순호(수원 영통중)와 여윤조(고양 가람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볼링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순호는 2일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개인전에서 6게임 평균 218.5점으로 조우현(가평 조종중·211.5점)과 이종운(양주 회천중·208.5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개인전에서는 여윤조가 6게임 평균 199.7점으로 여은주(성남 하탑중·187.3점)와 김현지(안양 범계중·187.2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녀초등부 개인전에서는 박동혁(176.3점)과 조수진(169.3점·이상 광주 광남초)이 각각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고재혁(양주 덕정고·230점)과 김유리(양주백석고·220.8점)이 각각 정상에 동행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블루윙즈 3월 최고의 선수(MVP)로 뽑혔다. 수원은 수원 팬들로 구성된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 줄 평점’에서 블루윙즈 3월 MVP로 골키퍼 정성룡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성룡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정규리그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지난달 치러진 수원의 공식 5경기에서 눈에 띄는 선방으로 3실점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는 2일 관내 특수학교인 한국경진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양 소속 공격수 정훈찬과 정민무, 미드필더 오기재 등이 참석해 한국경진학교 장애학생들과 함께 참관 수업을 실시했다. 음악수업에 보조교사로 참여한 선수들은 학생들과 악기를 다루고 노래를 부르는 등 함께 어울리며 수업을 도왔다. 정훈찬은 “특수학교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주 고양 홀트학교에 이어 이날 경진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고양 Hi FC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