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경기도 빙상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0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도 빙상은 지난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팅)과 울산광역시 울산과학대 아산빙상장(쇼트트랙),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피겨스케이팅) 등지에서 치러진 열흘간의 사전경기부터 본 대회까지 경기에서 3개 종목 합계 금 65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를 획득하며 662점으로 서울시(금 36, 은 34, 동 25·551점)와 강원도(금 8, 은 14, 동 13·239점)를 제치고 10년 연속 동계체전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는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서 남자일반부 이정수와 이호석(이상 고양시청)이 각각 500m, 1천500m, 3천m 계주와 1천m, 3천m, 3천m 계주 우승으로 3관왕에 등극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남녀중등부 김민석(안양 평촌중)과 박지우(의정부여중), 남고부 김태윤(의정부고), 여고부 장미와 우지현(이상 의정부여고), 남대부 고병욱(한국체대) 등이 각각 3관왕에 올랐다. 또 쇼트트랙 남녀초등부 정호경(수원 탑동초)과 이유빈(부천 상미초),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부 리그)에 참여하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이 지난 2월 2일 오후 2시 안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9년 만에 '부활'한 FC안양 이날 창단식에는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대행 등 축구관계자 및 내빈과 6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9년 만에 성사된 ‘축구 1번가의 부활’을 축하했다. 축하공연이 진행된 1부 행사에 이어 2부 창단식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 안양 출신 이영표 선수, 안양 시민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FC안양의 창단을 환영했다. 이어 오근영 FC안양 단장의 창단 경과보고와 최대호 구단주의 창단 선포에 이어 안양시의 특산물인 포도의 색상을 차용한 자청색을 띤 FC안양의 유니폼과 엠블럼이 공개됐다. 또 이우형 감독과 주장 김효준 등 6명의 코칭스태프를 비롯한 FC안양 선수단이 나와 안양시민의 열광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13시즌 K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이우형 감독은 “안양시민들이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주
5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부리그) 정상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강원FC를 제물로 홈 개막전 승리와 더불어 2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2013시즌 서정원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며 ‘스마트(SMART) 축구’를 기치로 내건 수원은 이번 강원과의 홈 개막전에서 화끈한 골 잔치로 수원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서정원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과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두마리 토끼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며 속도(Speed)와 움직임(Movement)을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Attack)을 통한 즐겁고(Rock’n Roll) 생각하는(Thinking)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지난 3일 성남 일화와의 시즌 개막전을 2-1의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한 수원의 팀 분위기는 상승세에 올라있다. 수원은 지난 개막전에서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인민 루니’ 정대세와 적극적으로 친정팀의 공격을 차단한 ‘공격형 풀백’ 홍철 등 새얼굴이 공수 양면에 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 2부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한 프로축구 K리그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함께 출범하는 ‘2부리그’의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해 팬들의 의견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 ‘프로축구 2부리그의 새 이름을 골라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투표창을 열고 오는 8일 자정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부리그는 이청용(볼튼원더러스), 김보경(카디프시티) 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과 같은 개념으로 2013년 우승팀은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의 최종순위 1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길 경우 승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올 시즌 2부리그에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전통 강호 수원시청축구단의 명맥을 잇는 수원FC, FC서울과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FC안양, 부천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부천FC 1995, 프로축구와 30년 역사를 함께 쌓은 고양 Hi FC, 첫 강등팀의 오명을 설욕하려는 광주FC,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충주험멜,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한 상주 상무와 경찰축구단이 참가한다. 연맹은 당초 기존의 ‘K리그’를 계승하는 의미로 결정했던 2부리그 명칭 ‘K리그’가 한국
김휘(수원 삼일공고)가 2013 제3회 수원시장배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휘는 7일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윤일상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서는 윤소희(수원여고)가 같은 팀 배도희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남중부 준결승에서는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윤다빈(평택 효명중)에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영석(용인 신갈중)을 2-1로 누른 이정헌(연천 전곡중)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으며 여중부 허주은과 박수빈(이상 안양서여중)은 이지윤(여주여중)과 같은 팀 이은혜를 각각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준결승에서는 장태하(화성 비봉초)와 김준서(김포 대곶초)가 권바다(비봉초)와 박정원(용인 신갈초)을 각각 8-3과 8-5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여초부에서는 윤혜란(수원 영화초)과 오유경(여주 여흥초)이 박지현(안산 원곡초)과 이은지(광주 탄벌초)를 8-1과 8-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은 백승철(47) 스포츠1부 기획관리팀장을 부단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백 부단장은 2005년 스포츠단 창단 멤버로 그간 탁구단 사무국장, 농구단 기획관리팀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로 백 부단장은 인삼공사 스포츠단 소속 스포츠단 가운데 농구, 탁구, 골프의 부단장을 맡고 배구와 배드민턴의 경우 운영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전제억(포천시청)이 제6회 바이애슬론 종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개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제억은 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일반 개인경기 20㎞에서 59분26초4로 이정식(강원 평창군청·1시간1분46초3)과 팀 동료 이인복(1시간2분21초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제억은 5발씩 4번을 쏘는 사격에서 두번째 입사와 마지막 입사에서 각각 2발씩을 놓쳐 4분의 벌칙을 받았지만 55분26초4의 스키 기록으로 출전 선수 15명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경기 12.5㎞에서는 지난 전국동계체전 여중부 2관왕인 정주미(포천 일동고)가 51분52초7로 고은정(49분28초9)과 전세희(51분00초6·이상 전북 무주 안성고)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주미는 스키기록에서는 49분52초7로 전체 2위에 올랐지만 사격에서 첫번째와 세번째 복사 한 발씩을 놓쳐 2분의 벌칙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로축구(2부리그) 부천FC 1995는 마케팅 전문업체 PLS미디어와 함께 운영하는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3기의 경험을 참고해 실무 위주로 개편된 이번 BFC풋볼아카데미의 강사진은 한준희 KBS 축구해설위원, 홍은아 국제 축구심판, 김동환 전 스포탈코리아 기자 등 다양한 직군의 축구 및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로 구성됐다.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기업인 KT가 창단 실무를 이끌 수뇌부를 선임하고 본격 출범했다. KT는 ㈜KT스포츠(가칭) 초대 대표이사에 프로야구단창단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인 권사일 전무<사진>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프로야구단 초대 단장에 주영범 현 스포츠단 단장을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KT스포츠는 스포츠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종목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KT가 4월쯤 설립 예정인 신설 법인이다. 프로야구를 비롯해 프로농구, 골프, 사격, 하키, 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등 KT의 스포츠 관련 사업을 총괄한다. KT 스포츠단 단장,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권사일 대표이사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확정된 뒤 지난달부터 프로야구단창단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야구단 관련 업무를 주도했다. 2010∼11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 2009∼10, 2010∼11시즌 프로 게임 2년 연속 우승을 일구는 등 명문 스포츠단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대표는 “㈜KT스포츠의 초대 대표이사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프로야구단 창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KT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프로야구단
프로축구(2부리그) 수원FC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원FC는 6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원장 김지춘)을 찾아 시설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원FC는 구단을 위해 보내주신 수원지역 축구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관내 아동센터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축구교실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틈틈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덕제 감독을 비롯한 수원FC 선수단은 새 봄을 맞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내·외곽을 청소하고 시설 아동들과 책읽기, 체육활동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올 시즌 수원FC의 K리그 홈경기에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하고 지속적인 무료축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덕제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지만 모처럼 훈련에서 벗어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구단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