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2부리그) 수원FC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원FC는 6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꿈을 키우는 집’(원장 김지춘)을 찾아 시설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원FC는 구단을 위해 보내주신 수원지역 축구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매년 관내 아동센터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축구교실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틈틈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덕제 감독을 비롯한 수원FC 선수단은 새 봄을 맞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내·외곽을 청소하고 시설 아동들과 책읽기, 체육활동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올 시즌 수원FC의 K리그 홈경기에 복지시설 아동들을 초청하고 지속적인 무료축구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덕제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지만 모처럼 훈련에서 벗어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구단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체육회는 6일 수원 리츠호텔 연회장에서 2013년도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국회 수원교육장 등 재적 이사 및 대의원 45명 중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 이사들과 대의원들은 2012년도 사업보고와 예·결산 보고에 이어 2013년도 시체육회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해 시체육회 예산은 지난해보다 20억여원 감액된 171억1천4백여만원으로 확정됐다. 또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대의원총회의 기능이 조정된 규정 개정(안)과 각각 33번째와 34번째 가맹경기단체로 가입을 신청한 수원시스키협회와 수원시산악연맹의 가맹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 앞서 염태영 시장은 당연직 이사 및 대의원을 제외한 총 39명의 신임 부회장 및 이사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도내 11번째 시·군장애인체육회로 출범한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5일 수원 이비스호텔 3층 칸느 2홀에서 ‘2013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수원시장)과 부회장인 윤성균 제1부시장, 김현덕 ING디자인 대표, 최선임 경기인퍼스 대표 등 시장애인체육회 초대 임원진 15명이 참석했다. 심의 안건에 앞서 염태영 회장은 부회장 3명과 이사 12명 등 15명의 초대 임원진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총 12억7천여만원의 2013년도 시장애인체육회 예산(안)과 시장애인체육회 규정(안), 테니스, 볼링, 당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수영, 탁구, 배구 등 8개 가맹경기단체에 대한 인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를 마친 뒤 시장애인체육회는 칸느 1홀로 장소를 옮겨 ‘가맹경기단체장 인준패 수여식 및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을 열고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화숙과 수영 동메달리스트 조원상 등 2명의 선수로 구성된 도내 최초 장애인실업팀의 출범을 알렸다. 또 염 회장은 이웅현 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해 윤호병(탁구), 전현(당구), 장경인(게이트볼), 옥선비(배드민턴), 김
경기도 엘리트 체육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여 동안 도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표 참조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설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38회 경기도학생체전을 오는 18일부터 각 종목별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도학생체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군 교육지원청별 종합시상제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로 개인별 시상을 통해 1~3위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개회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4시 육상종목이 열리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는다. 종합성적 산출 방식은 전국소년체전과 같은 메달집계방식으로 진행되며 금메달이 가장 많은 시·군 교육지원청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소년체전 담당 김호철 장학사는 “중앙 가맹경기단체의 전국 대회 일정이 달라 부득이하게 각 종목별로 일정을 정해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미래 한국 엘리트 체육을 이끌 꿈나무들의 열전이 펼쳐지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
수원 블루윙즈의 ‘푸른 날개’ 서정진과 ‘공격형 풀백’ 홍철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라운드에서 각각 미드필더 부문과 수비수 부문에서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 일화와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개막전 2-1 승리를 이끈 서정진을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정진은 전반 9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27분 조동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수원의 3년 연속 프로축구 개막전 승리를 이끌어 연맹으로부터 빠른 스피드와 침투 능력으로 ‘날쌘돌이’ 서정원의 뒤를 잇는 수원의 날개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올 시즌 성남에서 수원으로 이적해 온 홍철도 개막전에서 유소년부터 몸 담았던 친정팀을 상대로 새로운 수원의 측면 자원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인천 유나이티드의 권정혁은 최고 수문장으로 뽑혔다.
‘한국 남자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경기도체육회)이 2013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ar East Cup) 알파인 스키 대회 남자부 회전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5일 일본 나가노 시가코겐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부 회전 결승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16으로 오코시 류노스케(1분47초28)와 미나가와 켄타로(1분47초53·이상 일본)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정동현은 지난 1월 강원 용평 리조트에서 벌어졌던 2013 극동컵 슈퍼 대회전과 복합 우승에 이어 극동컵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정상의 실력을 과시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 5번째 티켓을 잡기 위한 홈 2연전에 나선다. 오리온스는 오는 6일과 8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각각 원주 동부, 부산 KT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팀당 정규리그 6~7경기씩을 남겨둔 현재 선두 서울 SK(40승8패)와 2위 울산 모비스(34승13패), 3위 인천 전자랜드(29승19패), 4위 안양 KGC인삼공사(27승21패)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23승25패로 5위를 마크하고 있는 오리온스의 이번 2연 전은 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9승29패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라 있는 동부와 KT를 모두 꺾을 경우 승차를 5~6경기 차로 벌리게 돼 5번째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지난 2006~2007 시즌(4위) 이후 6시즌 만이며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는 두 시즌 만에 처음이다. 우선 지난 3일 9위 서울 삼성(18승30패)와의 주말 원정경기에서 83-75로 승리하며 3연패의 부진
도내 유일의 체육 특수목적교인 경기체육중·고등학교는 4일 오전 11시 교내 웅비관에서 ‘제8대(경기체고)·제2대(경기체중) 신동원 교장 취임식 및 2013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 및 입학식에는 신동원 교장을 비롯한 경기체중·고교 교직원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정식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김희자 도청소년수련원장, 강관희 도의회 교육의원, 정명수, 최미옥 학교운영위원회장 등 내빈과 신융선 초대교장을 포함한 역대 교장, 경기체중·고교 신입생,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동원 교장은 경기체중·고 신입생에게 입학허가선언을 했고, 이어 엄솔지(철인3종) 외 29명의 경기체중 신입생과 박주영(수중·핀수영) 외 101명의 경기체고 신입생은 각각 신동원 교장에게 입학생 선서를 했다. 이어 신동원 교장의 취임사 및 내빈 축사와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신동원 교장은 “새 생명이 태동하는 봄의 문턱에서 경기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중·고의 취임식과 입학
“올해 첫 공식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해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 이 대회 종합우승 4연패, 5연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인근 5㎞ 구간을 순환해 달리는 3·1절 기념 제32회 경기도 3㎞·5㎞·10㎞ 대회 겸 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단축마라톤에서 여자중등부 5㎞ 단체전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광명 철산중학교(교장 최우식) 육상팀의 소감. 지난 1985년 창단한 철산중 육상팀은 단거리와 중·장거리, 경보 등 트랙 종목은 물론 투척, 도약 등 필드 종목까지 전 분야에 걸쳐 13명의 육상 꿈나무를 길러내고 있는 도내 육상 명문교다. 이번 대회에도 모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유미 코치의 지도 아래 주장 박승지를 비롯한 정세현, 한지민, 조예슬, 김수정(이상 3학년), 강예지, 황봄이, 김다영, 이선화, 김한빈(이상 2학년), 김사랑, 이홍흔, 손채연(이상 1학년) 등 13명 전원이 여중부 5㎞ 경기에 출전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의 영광을 함께 누렸다. 비록 여중부 5㎞ 개인전 우승은 놓쳤지만 정세현이 3위에 올랐으며 3연패를 이끈 김유미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는 영예를 함께 얻었다. 특
연천고가 제60회 3·1절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연천고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나흘간 전남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에서 개인도로 1구간-개인도로 2구간-크리테리움 경기 등 총 3개 구간을 합산한 단체종합에서 15시간02분43초로 전남미용고(15시간06분46초)와 대전체고(15시간06분10초)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를 종합우승으로 장식한 연천고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사이클 여고부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연천고 김유진이 4시간58분49초로 박지은(전남 나주공고·4시간59분21초)과 유하나(전남미용고·5시간00분06초)를 꺾고 종합 1위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서는 가평고(13시간54분19초)와 김황희(가평고·4시간37분34초)가 각각 종합 2위에 올랐고 여일반 연천군청(18시간50분41초)고 이주미(연천군청·6시간07분24초)는 각각 단체종합 2위와 개인종합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고부 최지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