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은메달리스트 이대훈(용인대)이 2013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 남자 63㎏급 1위에 올랐다. 이대훈은 2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63㎏급 결승에서 팀 동료 김태현에게 5-2로 앞선 2라운드 도중 상대의 기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 체급별 1∼3위 선수만 모아 다음 달부터 합숙훈련을 하면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러 최종 1위 선수에게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준다. 2위 선수는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추위를 이겨내며 열심히 훈련한 성과를 얻어서 기뻐요. 내일 스프린트 경기에서도 꼭 우승해서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자중등부 개인경기 12.5㎞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정호(포천 이동중)의 소감. 전날 남중부 18㎞ 계주에서 전북선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하정호는 이로써 전국동계체전 3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포천 이동초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해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인 하정호는 이동중으로 진학하며 호기심으로 바이애슬론을 접하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실력을 길러온 하정호는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강인한 체력, 안정된 사격실력 등을 바탕으로 3학년 진학 이후 매 대회 우승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왔다. 포천 일동고로 진학이 예정된 하정호는 “비록 계주는 아쉽게 놓쳤지만 내일 스프린트 경기도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최종 목표인 2018 평창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광남, 김정희 씨 사이 2남중 차남으로 취미는 축구다.
“사격에서 20발을 모두 성공해 기뻐요. 힘들게 노력했던 성과를 얻어 뿌듯합니다.”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여자중등부 개인경기 10㎞에서 우승한 정주미(포천 이동중)의 소감. 전날 여중부 18㎞ 계주에서 전북선발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주미는 동계체전 3번째 출전 만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동중에 입학해 사격과 스키를 결합한 바이애슬론에 호기심을 느껴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정주미는 경력 2년차인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여중부 18㎞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같은 장소에서 벌어졌던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스키 기록에서는 우승권에 들었으나 사격에서 실수해 입상하지 못했을 때 분을 삭히지 못하고 머리를 짧게 잘랐을 만큼 남다른 승부근성을 지닌 정주미는 또래에 비해 강한 체력이 강점이다. 정주미는 “가끔 기복을 보이는 사격실력을 보완해 고등부에 올라가서도 매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혁(49)·염용(48) 씨 사이 2녀 중 장녀로 취미는 모바일게임이다.
“전국동계체전에서 처음 금메달을 따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 지도해주신 임선화 코치님과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초등부 800m 오픈레이스 결승에서 1분08초27로 우승을 차지한 박성지(양평초)의 소감. 전날 남초부 500m 오픈레이스에서 1위와 0.14초차로 아쉽게 은메달을 땄던 박성지는 이날 자신의 첫 전국동계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또래에 비해 소아비만이 심해 치료의 목적으로 스케이트를 탔던 박성지는 운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이어트는 물론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는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남다른 순발력과 오픈레이스 경기로 펼쳐지는 초등부 경기에서도 상대와의 몸싸움에서 뒤지지 않는 담력을 지닌 박성지는 꿈나무 대회와 종별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빙상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학교성적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을 만큼 머리가 좋은 박성지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대표팀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문하(46), 임남영(42) 씨 사이 2남 중 장남으로 동생 박성윤(
“지난 여름 힘들게 훈련했던 보상을 받은 것같아 기뻐요. 팀추월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 꼭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초등부 800m 오픈레이스 결승에서 1분10초68로 우승을 차지한 전미령(양평초)의 소감. 전날 여초부 500m 오픈레이스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던 전미령은 이로써 첫 출전한 전국동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년 4월 양평초 5년 때 한살 터울의 오빠를 따라 무작정 스케이트를 신게 된 전미령은 첫 출전한 고(故) 빙상인 추모대회 여초부 B조 경기(비등록선수)에서 입상하며 남다른 소질을 보였다. 어린 소녀답지 않게 특유의 악바리 기질로 승부욕이 강점인 전미령은 등록선수로 전환한 2012년부터 백곰기, 꿈나무, 종별대회, 회장배, 회장기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권에 오르며 실력을 다져왔다. 양평중 빙상부로 진학하는 전미령은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이상화(서울시청) 언니 같은 대표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제웅(49), 이민하(44) 씨 사이 1남1녀 중 차녀로 오빠 전홍표도 양평중 빙상부 선수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거주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제4기 SK 와이번스 그린 봉사대를 모집한다. 그린 봉사대는 환경과 야구를 접목한 기획, 아이디어 제안, 홍보, 캠페인 활동까지 그린 스포츠의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SK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총 60명을 선발한다. 그린 봉사대는 올 시즌 종료까지 인천 문학구장 그린 체험관(렛츠고 그린월드) 교육활동, 그린데이 프로그램 운영, 그린클리닝 타임, 자전거 이용 캠페인 등 그린 스포츠의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구단 홈페이지(http://www.sksports.net)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메일(sunghee9347@nate.com)로 내면 된다.
“1차전에서 실수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2차전을 잘 치러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내일 하프파이프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2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9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델타슬로프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고등부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해림(군포 수리고·사진)의 소감. 8살 때 취미로 스노보드를 시작한 정해림은 경험삼아 참가한 국내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국내 대회를 석권하는 등 꾸준한 실력상승을 보이며 현재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정해림은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북미컵(NAC) 스노보드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한국 여자 스노보드 알파인 유망주’다. 현재 FIS랭킹 22위로 올림픽 출전 자격(FIS랭킹 30위 이내·월드컵랭킹 30위 이내)에 절반을 충족시킨 정해림은 남은 기간 월드컵랭킹을 끌어올려 한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정성엽(42), 이재연(42) 씨 사이 2녀 중 장녀로 동생 정유림(16·양평 단월중)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
“노력한 만큼 값진 성과를 얻어서 뿌듯해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 가능하다면 싱글 A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19일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피겨스케이팅 여자고등부 싱글 B조 경기에서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한 정희라(과천고·사진)의 소감.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해 이듬해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정희라는 중학교 2학년 때 종별대회에서 첫 입상성적을 올렸고 전국동계체전에도 싱글 D조 경기부터 꾸준히 참가해 최근 3년 간 매 년 한 단계씩 기술등급을 올리며 성장했다. 싱글 B조로 첫 출전한 이번 체전에서도 주특기인 허리를 뒤로 젖힌 채 회전하는 레이백 스핀 등을 활용한 우아한 연기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피겨스케이트 선수로는 다소 큰 키(166㎝)지만 오히려 이를 이용한 힘과 안정된 자세가 큰 강점이다. 정희라는 “부족한 스케이트 기술을 연마해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다”며 “이를 토대로 피겨스케이팅 국제 심판으로 활약하고 싶다”는 꿈을 드러냈다. 정기원(52), 최은림(55) 씨 사이 1남1녀 중 장녀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출전하는 성남 일화가 19일부터 경남 남해로 동계 마무리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이미 목포, 울산,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한 성남은 마지막 전지훈련에서 개막전 승리를 목표로 조직력 다지기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성남은 21일 대전 시티즌, 24일 충칭(중국), 27일 안양FC와 전지훈련지에서 연습 경기를 치른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인천남구청 대강당에서 팬즈데이 행사를 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41억여원 규모의 금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포함한 총 6개 안건을 상정해 확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재적 대의원 30명 중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도장애인농구협회장인 정기영 성남시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았으며 총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진> 대의원들은 2012년 결산 및 사업결과, 2013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시군지부 설립승인(수원, 성남, 고양, 하남), 제규정 개정, 관용차량 관리규정 및 임직원 행동강령 제정의 부의안건을 차례로 심의하고 각종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