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인천 코레일이 파죽의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천 코레일은 지난 8일 인천 문학보조구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21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에 터진 우주영과 신은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인천 코레일은 지난 18라운드 이후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3점(10승3무8패)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 코레일은 충주 험멜과 전반을 득점없이 비겼으나 후반 4분 미드필더 왼쪽에서 이승환이 올린 크로스를 우주영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고 후반 33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우주영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내준 볼을 신은열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밖에 대전한밭운동장에서 대전 한수원과 경기를 치른 용인시청은 김종민, 이경식, 고경민 등의 골로 3-2로 승리를 거뒀으며 원정경기를 치른 수원시청과 고양 KB국민은행은 부산교통공사, 강릉시청과 각각 득점없이 비겼다. 한편 고양시로 연고지 이전을 결정한 안산 H FC는 목포시청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라돈! 라돈! 용래! 용래! 나이스!” 6일 오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1군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강원도 강릉 월드구장. 흰색 원정 유니폼을 입은 팀과 오렌지색 조끼를 입은 팀으로 나뉜 20여명의 수원 선수들은 자신의 팀 동료를 큰 소리로 불러가며 열띤 미니게임을 벌이고 있었다. 오는 15일부터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시스템이 적용돼 재개되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1~44라운드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강릉 전지훈련에는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오범석과 정성룡을 제외한 수원의 1군 선수 전원이 합류했다. 강원도의 시원한 가을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선선한 날씨임에도 수원 선수들은 저마다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이번 훈련에 임하고 있다. 수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강릉 전지훈련을 통해 그동안 다소 흐트러졌던 조직력을 다지고 자신감과 컨디션을 끌어올려 선두권 추격에 열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90여분의 연습게임이 막바지에 달하고 “라스트 1분!”이라는 서정원 코치의 구령이 떨어지자 선수들의 움직임은 더 빨라졌고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에 대한 집중력을
“이제부터가 진정한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일부터 강원도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오는 15일부터 시작될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스플릿 라운드(31~44라운드)를 대비하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 윤성효 감독은 6일 오후 강원도 강릉 월드구장에서 진행된 자체 훈련을 마치고 가진 미디어 인터뷰에서 “남은 14경기 모두가 결승전이 될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은 지난달까지 진행된 정규리그 30라운드까지 15승8무7패 승점 53점으로 FC서울(승점 64점)과 전북 현대(승점 59점에 이어 리그 3위로 스플릿시스템 상위 리그인 그룹A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줄곧 선두를 지켜오던 수원이었지만 지난 7월부터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과 체력 저하로 승점 쌓기에 실패하며 3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로 스플릿시스템을 맞이하게 됐다. 더욱이 선두 그룹과는 승점이 10점 이상 벌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앞으로 진행될 14라운드에서 최소 10승 이상을 거둬야 정상권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수원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강릉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과 조직력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수원시청과 포천시청이 2012 전국 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일반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시청은 5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일반 단체전(3단2복) 준결승에서 현성욱, 박완호, 유영선, 김영선 등의 활약에 힙입어 고양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제1단식 주자 한기훈이 상대 현성욱을 2-0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 나선 박완호가 고양시청 김인우에 2-0 승리를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나갔다. 수원시청은 이어진 제3복식에서 한기훈-김준수 조가 상대 신희광-정정영 조에 0-2로 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제4복식에 출전한 유영선-김영선 조가 고양시청 김인우-현성욱 조를 2-0으로 꺾고 종합전적 3-1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또 포천시청은 여일반 단체전(3단2복) 준결승에서 전남 화순군청을 종합전적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포천시청은 제1단식과 제2단식에서 최하나와 이주희가 상대 위진아와 정나라를 각각 2-1, 2-0으로 누르고 종합전적 2-0으로 승기를 올렸다. 포천시청은 제3복식에서 최하나-김진옥 조가 화순군청 유해원-고아라 조에 1-2로 아쉽게
경기도내 최고의 족구 동아리를 가리는 ‘2012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족구종목의 본선과 결선이 오는 9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벌어진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5월부터 각 부별 권역리그를 통해 본선 및 결선 진출팀을 가려냈다. 청년부(35세이하), 일반부(36~45세), 장년부(46세이상) 등 3개 연령별 부문으로 나눠 도내 각 시·군에서 총 186클럽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각 부별 12개 클럽 총 36개 클럽만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부천 중앙클럽(청년부)과 평택 마루클럽(일반부) 등도 각각 본선에 올라 2년 연속 우승 여부가 주목된다. 본선은 부별 12개 클럽이 3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각조 1, 2위가 8강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최강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남양주 나이스클럽, 수원 화서클럽 등 도내 16개 여성클럽이 경쟁하는 여성부 대회가 신설돼 이벤트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각 부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 메달, 상금(3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감독상, 심판상 등의 개인 시상 및 모범상 등 단체 시상도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한 ‘축구 입문팬’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연맹이 관리하고 있는 K리그 트위터(@kleague)의 팔로워 수가 4일 현재 3만8천323명으로 지난 7월초 2만9천여명에 비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5일 벌어진 ‘2002 월드컵 1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과 8월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연맹은 분석했다. 또한 올림픽 이후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욱스부르크) 등 K리그를 거쳐 간 해외파 선수들은 물론 SNS 활동을 해왔던 K리거들이 팬들과 적극적으로 직접 소통하는 것도 축구팬 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 기간 보내주신 성원을 K리그까지 이어달라’며 K리그를 홍보했고, 구자철도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으로 개장한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 전경을 담은 바 있다. 김보경(카디프 시티)도 지난달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수원-대전! 엄청 재미있던데요? ^^ 비겼지만 최고!’라는 멘션과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스플릿 시스
부천북중이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중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천북중은 5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서울사대부중에 19-29(7-12 12-17)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반 9분에 트라이와 컨버전골을 내주고 전반 17분 트라이로 추가 실점한 부천북중은 0-12까지 끌려갔지만 전반 24분 강힘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골로 7점을 만회해 7-1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만에 이누리의 트라이로 12-12 동점까지 따라붙은 부천북중은 후반 6분과 14분 또 다시 트라이와 컨버전골 등으로 12점을 내줘 12-24로 밀렸다. 부천북중은 후반 19분 김기민이 트라이와 컨버전골을 성공시켜 19-24로 5점차까지 추격했지만 후반 26분 트라이로 실점하며 19-29로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고양 백신중이 대구상원고에 21-24(14-10 7-14)로 아깝게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인천 부평고가 제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평고는 5일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고등부 단체전(7전4선승제) 결승에서 전남 여수공고에 종합전적 2-4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평고는 첫째판 경장급(75㎏이하) 경기와 둘째판 소장급(80㎏이하) 주자 김현우와 김용한이 연달아 패하며 초반 종합전적 0-2로 뒤쳐졌다. 위기에 몰린 부평고는 셋째판에서 선택권으로 출전한 장사급(130㎏이하) 김병찬이 승리하며 한 판을 만회한 뒤 넷째판 주자 청장급(85㎏이하) 양진영도 승리를 거둬 종합전적 2-2의 균형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부평고는 이어진 용장급(90㎏이하)과 용사급(95㎏이하) 경기에서 유환과 강신현이 접전 끝에 각각 패하며 종합전적 2-4로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무더웠던 여름, 길지만 짧았던 우리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지나갔다. 개학을 맞아 우리 현명한 어머니들의 가정과 우리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학기를 잘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계절에 적응해 가는 사람의 특성과 근래 들어 학업 환경에 더욱 적응해가는 우리 아이들의 특성상, 개학은 새로운 시작이지만 또 하나의 부담이 되리라고도 본다.이제껏 예기해 왔던 우리 아이들의 바른 성장, 그 세 번째 시간으로서 가을의 계절에 맞는 바른 성장의 포인트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을은 계절적으로 성장에 있어서 두 가지 큰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환절기로서 온도 변화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이고, 또 하나는 천고마비의 계절로서 아이들이 성장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것이다.성장을 방해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대표적인 것으로 비염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앞선 칼럼 이야기에서 밝혀서 인지하신 대로 일 것이다. 그럼 예전부터 내려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지는 성장 관련 요소는 무엇일까? ‘말이 살찐다’는 표현은 표면적으로는 살이 찐다는 말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사람의 대사가 정상화 되어서 몸이 건강해진다는
김하니(고양 주엽고)가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공기소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니는 4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고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396점을 쏴 이유리(충남 보은정보고)에 이어 송채원(전남여고) 등 5명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며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가장 높은 102.9점을 기록했지만 합계 498.9점으로 이유리(500.2점)에 1.3점이 뒤쳐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심준수, 한창희, 장건희, 김다훈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고가 합계 1천763점으로 울산인터넷고(1천765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대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종경(인천대)이 본선에서 536점을 쏴 6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95.4점을 보태며 합계 631.4점으로 이동훈(경남대·634.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최성근(의정부 송현고)이 본선(550점)과 결선(94.2점) 합계 644.2점으로 박대훈(651.7점)과 김기현(646.5점·이상 경남관광고)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