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여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2012년 전국 장애여성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내일을여는멋진여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00여명의 장애여성이 참가해 시·군 대항으로 볼링, 탁구, 당구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 초보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열어 장애여성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각 종목 대회 결과 볼링은 인천, 당구는 울산, 탁구는 전남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전남 외 4팀이 협동상, 경기 외 4팀이 이벤트상을 각각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여성들의 건강 증진 및 긍정적 사고 배양과 더불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장애여성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 및 참여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여성들을 위해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나한다루(수원 산남중)와 최종훈(부천 부일중)이 2012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나란히 남자중등부 3관왕에 등극했다. 나한다루는 2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같은 학교 강희창, 하준석, 정기범과 팀을 이뤄 4분11초26으로 산남중이 부일중(4분13초51)과 충남 온양 온화중(4분16초05)을 꺾고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나한다루는 대회 1일차 남중부 평영 50m와 4일차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최종훈은 남중부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 16분21초45로 구민석(충북 괴산북중·16분33초55)과 이태구(안양 신성중·16분35초6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남중부 400m와 계영 600m 우승에 이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조수민-김하늘-최유정-조유정이 나선 이천 아미초가 5분55초13으로 정상에 오르며 전날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여초부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각각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중부 개인혼영 400m에서는 이도륜(경기체중)이 5분07초64로 우승했고 남고부 개인혼영 40
해체됐던 여자 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농구단이 내년 시즌부터 새로운 둥지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26일 최경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총재는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 기자회견을 통해 “(신세계)쿨캣 농구단을 하나금융지주가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총재는 “하나금융이 쿨캣 농구단을 맡아 2012-2013 시즌부터 참여하게 되면서 올 시즌을 여섯개 구단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인수를 결심해준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제7, 제8의 구단이 새로 창단될 수 있도록 WKBL을 팬들의 사랑을 더 많이 받는 리그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총재로 추대된 뒤 한 달간 최우선 과제가 쿨캣 농구 인수팀을 물색하는 것이었으며, 다행히 하나금융이 긍정적인 결정을 내렸다”는 최 총재는 “이사회 의결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인수 서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총재는 이어 “기존 연고지인 부천과는 신세계측과 이미 정리가 됐다. 시즌 개막까지 새 연고지가 결정되지 않으면 일단 서울 근교에 활용 가능한 경기장을 확보하거나 어웨이 방식
도내 3쿠션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9회 경기도당구연합회장배 3쿠션 클럽리그 대회’가 지난 26일 안양시 뉴월드 당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당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7개 시·군에서 2팀씩 총 14개팀 1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맘껏 뽐냈다. 시·군 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해 8개팀이 풀 리그 방식으로 본선에 진출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안산시B팀이 6승1패로 성남시B팀(5승2패)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성남시A팀과 부천시B팀은 각각 4승3패로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도당구연합회는 이번 대회 외에도 의왕, 안산, 용인 등의 지역에서 2012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사전 준비차 동호회별 교류전 어르신 당구대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도내 60~70대 할머니들이 참여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포켓볼 실력을 겨뤘으며 유명 선수초청 강습회 등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회장 김영숙)는 지난 1992년 6월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 도내 27개 시·군 연합회 산하 6만여명의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 대전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막을 내린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생활체조 종목에서 경기도는 일반부와 노년부 등 전 부문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등의 종별에서 절도있고 활기있는 율동을 선보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북과 대구를 누르고 8년 연속 종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무엇보다 도내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 들이 주를 이뤄 ‘우먼 파워’를 과시한 생활체조 종목의 선전은 경기도가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생활체조는 말 그대로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리듬감 있는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헤 즐거움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신체활동이다. 특별한 기구가 없이도 좁은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흔하게 통용되고 있는 ‘에어로빅’은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또 다른 형태의 생활체조이며, 각종 민속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알 자지라로 이적 추진 과정에서 메디컬 테스트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이용래(사진)가 심장에 전혀 이상이 없다는 전문의의 최종 소견을 받았다. 수원은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이용래의 심전도 검사와 유전자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심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최종 소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용래의 검사를 맡았던 김준수 박사는 ‘어떤 심장 징후를 발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가족력에 대한 징후도 없었다. QT연장 증후군에 대한 유전자 조사 결과 어떤 비정상적인 징후도 볼 수 없었다’고 진단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병원장 이름으로 작성된 30페이지에 걸친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통해 이용래의 심장에 문제가 없음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로써 중동 이적 추진 과정에서 빚어진 이용래 심장 이상문제는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수원은 이번 정밀조사 결과를 알 자지라 구단에 설명할 계획이다. 이용래는 오는 31일 재개되는 선수단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며,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되는 팀 훈련을 통해 스플릿 라운드에 대비한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이용래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전혀 이상
경기도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2012 경기사랑클럽최강전’ 축구종목의 지역리그 16강 최종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 4월 15일 하남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는 전년도 경기운영과 다르게 시·군리그를 폐지하고 권역리그 144강부터 결승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본선 48강은 조별 3개 클럽이 16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년도 지역리그 4강 진출팀인 하남 위례, 김포 양촌, 안양 남부, 안산 백호팀 모두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전년도 우승팀인 하남 위례와 2년 연속 3위에 오른 안양 남부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16강의 오른 16개 지역 클럽은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게 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0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맞아 바로병원과 함께하는 ‘인천 남구민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남구에 소재한 바로병원에서 인천 남구민 3천명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날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과 이정준 바로병원 원장이 각각 맡는다.
수원 블루윙즈가 보스나의 그림같은 프리킥 골에 힘입어 성남 일화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 스플릿라운드 상위리그인 ‘그룹A’에 진출했다. 수원은 2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성남 에벨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에 터진 보스나의 프리킥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수원은 승점 53점(15승8무7패)으로 FC서울(64점)과 전북 현대(59점)에 이어 리그 3위로 상위리그인 그룹A 소속으로 스플릿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반면 마지막까지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그룹A 진출을 노린 성남은 11위로 하위리그인 그룹B에 남게 됐다. 이날 수원은 최전방에 라돈치치와 하태균이 투톱으로 나섰으며 좌우 양날개에는 에벨톤C와 서정진을 세웠다. 중원에는 이상호-박태웅이 책임졌으며 수비는 양상민-곽희주-보스나-오범석으로 꾸린 뒤 골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을 대신해 양동원이 지켰다. 수원은 전반 11분과 35분 양상민과 서정진이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인해 각각 최재수, 조지훈과 교체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고 결국 전반 37분 홍철의 패스를 받은 성남 에벨톤에
염상준(수원북중)이 제39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남자중등부에서 5관왕에 올랐다. 염상준은 26일 대구 경북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중부 링과 평행봉, 철봉에서 각각 14.600점과 13.875점, 13.800점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80.875점으로 김제현(서울체중·79.175점)과 같은 학교 임명우(77.65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염상준은 대회 첫날 같은 학교 임명우, 강평환, 유병철을 비롯해 강재일, 오아형, 김동휘(이상 고양 일산중)와 팀을 이룬 남중부 단체종합에서도 경기선발이 종합점수 311.587점으로 서울선발(302.375점)과 강원선발(281.862점)을 꺾고 정상에 오른 것을 포함해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부에서는 김관엄(고양 일산초)이 링과 평행봉에서 각각 14.025점과 14.500점으로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으며, 여초부 평균대에서는 여서정(용인 신갈초)이 13.250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초부 단체종합에서는 경기선발이 김관엄을 비롯해 이민혁(일산초), 이승현(고양 안곡초), 간현배(수원 세류초) 등의 분전 속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