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다. KGC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34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존스컵은 1977년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로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준우승 한 바 있다. KGC는 이번 대회에 2011~12시즌 KBL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됐으며, 지난 7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외국선수 외국인선수 개럿 스터츠와 후안 파틸로 등 2명을 비롯해 재활치료 중인 은희석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란, 레바논, 요르단의 국가대표팀 등 8개국 총 9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9일간 벌어지게 되며, 싱글 라운드 로빈(Single Round-Robin) 방식에 의해 최종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해 대회 기간 중 현지 대만법인이 경기장 내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다양한 시음행사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정관장’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의정부 송현고가 제38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현고는 16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2013년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25m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신현수, 한상훈, 최성근, 박성제가 팀을 이뤄 합계 1천654점을 기록하며 서울체고(1천641점)와 경기체고(1천639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송현고는 전날 열린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최성근, 신현수, 한상훈, 이재정이 출전해 1천702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699점)와 인천 안남고(1천688점)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송현고의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신현수는 개인전에서도 558점으로 같은 학교 한상훈(556점)과 강태영(안남고·554점)을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8일과 19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0120 런던올림픽 여자 핸드볼 베스트7에 선정된 조효비(21·인천시체육회)와 여자 펜싱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4·전북 익산시청)을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SK는 지난 13일 폐막한 2012 런던올림픽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준 선수들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시구 이벤트를 기획했다. 인천에서 초·중·고교를 거쳐 실업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조효비는 이번 올림픽 여자 핸드볼 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터뜨리면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레프트윙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힌 바 있다. 또 김지연은 지난 2일 열린 여자 펜싱 사브르 경기 4강전에서 기적적인 역전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결승전에 진출해 소피야 벨라카야(러시아)를 15-9로 꺾고 대한민국 여자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씨름협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바루시에서 ‘요나바루 마쯔리 문화행사개최 한·일 씨름-각력 교류전’을 갖는다. 사진은 지난 2010년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한·일 씨름-각력 교류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제공=경기도씨름협회 경기도씨름협회(회장 공명진)가 일본 오키나와현 각력(角力)협회와 한·일 민간교류 및 친선경기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도씨름협회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해 21일까지 5일간 일본 오키나와현 요나바루시에 머물며 ‘요나바루 마쯔리 문화행사개최 한·일 씨름-각력 교류전’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과 일본 오키나와 지역 민속경기인 ‘각력’을 통해 한·일 양국 간의 친선과 우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도씨름협회는 지난 1981년부터 오키나와 각력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양국을 오가며 친선 교류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이번 교류전에는 김평 선수단장(도
평택 한광중과 안성 공도중이 제38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녀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나란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광중은 15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2013년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남태윤, 유병욱, 조현욱, 유승석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1천750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46점)으로 인천중(1천741점)과 고양 한수중(1천737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한광중은 자신들이 지난 2006년에 세웠던 대회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2년 연속 정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광중의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남태윤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도 589점으로 이정호(한수중·588점)와 서종신(인천중·587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이승연, 강주희, 김진주, 임희경 등이 출전한 공도중이 1천176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175점·인천 부광중)으로 서울 청량중(1천172점)과 전남 여수여중(1천167점)을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공도중 이승연과 강주희는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394점과 393점으로 정희정(청량중·3
한탁희(가평고)가 2012 8.15 경축 양양 전국실업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탁희는 지난 14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10㎞ 스크래치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황희와 주영진(충남 천안 목천고)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탁희는 이어 남고부 3천m 책임선두 결승에서도 정하전(경남 김해건설공고)와 박종효(인천체고)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단체스프린트 순위결정전에서는 김용해, 전원규, 임채빈, 원부연, 유진석이 출전한 가평군청이 1분01초837로 전북 전주시청(1분02초456)과 의정부시청(1분03초754)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김용해는 전날 남일반 1천m 속도경기 우승에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3천m 책임선두에서는 유종민(연천고)이 강현경(서울체고)과 장연희(인천체고)에 앞서며 정상에 올랐으며 남일반 15㎞ 스크래치에서는 최승우(의정부시청)가 장경구(가평군청)와 김주석(강원 양양군청)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인천대가 제45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천대는 15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대부 단체전(3단2복) 결승에서 부산외대를 종합전적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제1단식에 출전한 유다희가 1-2로 패했지만 제2단식과 제3복식에 출전한 김수진과 김소영-정지송 조가 상대 주자를 나란히 2-0으로 물리치며 종합전적 2-1로 앞서나갔다. 이후 제4복식 김수진-유다희 조가 0-2로 분패한 인천대는 제5단식 정지송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종합전적 3-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대부 단체전에서는 인하대가 동의대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선애(성남 백현중)가 제41회 추계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오선애는 지난 13일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중부 200m에서 25초78로 김희영(양주 덕계중·26초13)과 이혜연(군포 산본중·26초5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오선애는 이로써 전날 벌어진 여중부 100m에서 12초56으로 이혜연(12초84)과 우미숙(하남 동부중·12초85)을 따돌리고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1천500m에서는 정세현(광명 철산중)이 4분45초94로 이희주(시흥 신천중·4분47초21)와 강예진(충북 옥천여중·5분02초57)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으며 여중부 높이뛰기에서는 장선영(산본중)이 1m55를 넘어 조정하(서울 행당중)와 윤지우(양주 덕정중·이상 1m50)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멀리뛰기에서는 홍민지(안양 관양중)가 5m15로 박주희(철산중·5m14)와 여다경(전남체중·5m12)에 앞서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중부 세단뛰기에서는 이기범(안산 별망중)이 13m66으로 김현종(대구 대곡중·13m40)과 이준희(서울 성보중·13m16)를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1년부 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7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3번째 ‘W클럽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W클럽 데이’는 W클럽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그라운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W클럽 회원들은 구단 소셜미디어, 홈페이지, 현장 모집 등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SK는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W클럽 회원 15명에게 덕아웃에서 선수단 훈련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W클럽 회원 9명이 당일 경기의 한 이닝씩 배트걸 또는 배트보이 업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W클럽 회원 7명을 선발해 문학야구장 마운드에서 직접 볼을 던지는 투수체험 이벤트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5개의 볼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가장 많이 던진 회원에게는 베니건스 식사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W클럽 팬 사인회는 올 시즌 경기장에 2회 이상 방문한 W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W클럽 방문 2회 상품인 W클럽 로고볼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왕지현(부천고)이 2012 8.15 경축 양양 전국실업사이클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왕지현은 지난 13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1천m 속도경기 결승에서 조주현(충남 천안 목천고)과 김영수(동대전고)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지현은 이어 남고부 경륜 결승에서도 조주현과 김영수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1천m 속도경기에서는 김용해(가평군청)가 김용태(강원 양양군청)와 이재형(의정부시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일반 3㎞ 단체추발 1~2위전에서는 이주미, 김보혜, 장혜민, 한송이, 이효진 등이 나선 연천군청이 3분40초692의 기록으로 서울시청(3분41초136)을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일반 1천m 속도경기 김보혜(연천군청)와 남일반 3천m 책임선두 임채빈(가평군청), 여고부 제외경기 김솔아(연천고), 남일반 경륜 전원규(가평군청)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