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도 보고 무더위도 날려 버리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4라운드 홈경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테마를 ‘블루랄라 썸머 페스티벌’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 팬들의 더위를 날려주기 위해 수원 구단이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 위치한 빅버드 파크에서는 △워터워즈 △승점 풍선받기 △워터풋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워터워즈는 물총으로 이용한 상대팀 표적 맞추기 게임이며, 승점풍선받기는 승점 3점을 의미하는 물풍선 3개를 받으면 미션을 성공하는 경기다. 또 워터 풋볼은 풀장에서 5대 5 축구를 즐기는 이벤트다. 수원 구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승리하거나 미션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수원 모 음식점에서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회장단을 대상으로 ‘2012 런던올림픽 경기도선수단 출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종합 10위’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기도 소속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출전보고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권병국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단 협의회장(도 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중 경기도선수단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우리 경기도선수단 성적이 곧 대한민국 성적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민들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병국 가맹경기단체 회장단협의회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응원하자”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전산여고는 26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신연경, 박현지, 이다영 등이 분전했지만 경남 진주 선명여고에서 0-3(18-25 16-25 20-25)으로 패하며 2위에 입상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임수혁, 안경현 등이 분전한 부천 소사중이 충남 천안쌍용중에 0-2(16-25 9-2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일전산여고 신연경은 이번 대회 준우승에도 불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장학금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팀 동료 박현지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한일전산여고 이다영과 허윤비는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임수혁이 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안경현은 공격상을 받았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8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ADT캡스 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 구단은 ADT캡스와 함께 인천지역 우수고객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ADT캡스 룰렛 게임존’을 운영하며 우수 참가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어리더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40분부터 20분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정근우, 최정 선수가 참여하는 팬사인회가 실시되며, 오후 3시부터 광장에 마련된 ADT캡스 부스에서 선착순 50명에게 사인회 참가 번호표를 배포할 계획이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9·고양시청)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장미란은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격전지인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장미란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지만, 중국의 저우루루 등이 장미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어 금메달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장미란을 비롯해 남자 최중량급 (+105㎏)에 출전하는 전상균(31·조폐공사)이 함께 출국했으며 다음달 5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 출전한다.
안산 원곡중이 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여자중등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원곡중은 25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주장 강소휘와 지민경 등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 강릉여중을 세트스코어 2-0(25-14 25-1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원곡중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 3월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5월 종별선수권과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올 시즌 4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중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도 5개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전관왕을 차지했던 원곡중은 오는 9월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전관왕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날 결승전에서 원곡중은 초반부터 주장 강소휘(181㎝)와 지민경(183㎝)의 높이를 살린 고공플레이를 앞세워 강릉여중을 밀어붙였다. 중앙 속공과 시간차, 이동 공격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이며 착실히 점수를 올린 원곡중은 단 한차례의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25-14, 11점차로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강소
4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이라는 부진 속에 리그 4위까지 추락한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광주 원정에 나선다. 수원은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14위 광주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지난 1일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0-5 패) 이후 8일 경남FC 전(0-3 패), 14일 전북 현대 전(0-3 패)까지 내리 무득점 완패를 당한데 이어 지난 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한 채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3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질주했던 팀 순위도 22라운드를 마친 현재 승점 40점(12승4무6패)으로 전북(승점 49점), 서울(승점 45점), 울산(승점 41점)에 이어 4위까지 내려앉았다. 수원은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이번 광주 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광주가 안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최근 5경기에서도 승리가 없었지만(1무4패) 대부분 선제골을 얻는 등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지 않은 점은 수원에게 다소 부담되는 부분이다. 더욱이 수원은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3승3무4패로 부진했기 때문에 더
경기체육을 이끌고 있는 수원시가 수원지역 장애인 체육 증진과 발전을 위해 수원시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노영관 시의회 의장, 김우 장애인체육회추진위원장, 백금열 시종목별가맹경기단체연합회장 등 내빈과 관내 장애인 선수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초대회장인 염태영 시장은 김우(자혜학교장) 장애인체육회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옥선비(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장), 이순상(수원핀시각장애인볼링클럽 대표), 이성모(수원장애인테니스협회전무), 전현(수원장애인당구협회장) 등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공헌한 추진위원 5명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수원을 대표해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종목에 출전하는 이화숙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김우 추진위원장은 염태영 시장에게 장애인체육회기 전달하며 장애인체육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염태영 시장은 “장애인들에게 중요한 복지는 자립을 돕는 것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체육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부상에서 완쾌하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 수원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4라운드 홈경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4경기 연속 무득점, 무승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는 수원은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복귀함에 따라 예리한 공격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하나은행 FA컵 2012 16강전 FC서울 전에서 오른 무릎 내측인대 60%가 손상됐던 라돈치치는 당초 8주 이상의 재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치료 경과가 좋아 최근 정상 훈련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수원은 라돈치치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 다음달 초순 투입을 고려했지만 라돈치치 본인이 강력하게 출전의사를 보임에 따라 인천 전 엔트리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라돈치치는 선발 보다는 후반 조커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 11일 K리그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조동건은 무난히 재활을 마치고, 이번 달 초순부터 정상훈련을 소화해왔다. 모처럼 필드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7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 신현고등학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인천 신현고등학교 교직원 및 재학생 570여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SK와이번스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