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2 피스컵 수원’의 마지막 네번째 참가 팀은 네덜란드 프로축구 FC흐로닝언으로 결정됐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창 1층 인터뷰룸에서 ‘2012 피스컵 수원 성공개최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일정 및 대회 개요, 총 4개 참가팀 구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근 피스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박흥식 수원시 문화교육국장, 이광인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2012 피스컵 수원 대회에는 성남 일화를 포함해 선덜랜드(잉글랜드), 함부르크SV(독일)와 마지막으로 참가를 결정지은 FC흐로닝언까지 총 4팀이 참가하게 됐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팀인 FC흐로닝언은 국내에는 차세대 스트라이커 석현준의 소속팀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더욱이 FC흐로닝언이 참여하게 됨으로써 윤빛가람(성남 일화), 지동원(선덜랜드), 손흥민(함부르크SV), 석현준(FC흐로닝언)까지 한국 축구 차세대 4인방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2012 피스컵 수원은 오는 7월 1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22일까지 총 4팀이 2개조
경기대가 제5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대는 19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대부 단체전에서 부산 영산대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해 이 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대는 제1단식에 나선 김성수가 영산대 박상수를 3-1(11-7 6-11 11-8 11-4)로 제압하고 기선을 잡았지만 제2단식 이성웅이 이재훈에게 1-3(7-11 14-12 3-11 2-11)로 패하며 종합전적 1-1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제3복식에서 김성수-백인엽 조가 상대 이동희-이재훈 조에 3-1(5-11 11-8 11-6 12-10)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은 경기대는 제4단식에 출전한 백인엽이 이동희를 3-1(11-8 11-8 10-12 11-5)로 꺾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함께 벌어진 남대부 개인단식 결승에 오른 김성수는 대회 2관왕에 도전했지만 이재훈(영산대)에 세트스코어 3-4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초부 개인단식에서는 위예지(부천 삼정초)가 홍순수(충남 용곡초)를 4-2로 제압하고 정상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팬 절반 이상이 팀 통산 900호골의 주인공으로 공격수 라돈치치를 점찍었다. 수원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 홈경기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통산 900호골 주인공을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수원 팬 52.5%가 라돈치치를 예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은 지난 대구 전에서 경기장을 찾은 홈팬들을 대상으로 엽서에 통산 900호골 주인공을 적어 응모함에 넣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응모한 2천304명(무효표 제외) 중 과반수가 넘는 1천209명(52.5%)이 라돈치치를 900호골의 주인공으로 예상하며 압도적인 기대를 표시했다. 올 시즌 수원에 새롭게 합류한 라돈치치는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며 팀당 8경기까지 마친 현재 6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라돈치치에 이어 22.9%인 528명이 스테보를 예상했으며 하태균(129표·5.6%), 이용래(85표·3.7%), 에벨톤C(72표·3.1%), 박현범(60표·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K리그 통산 898골(614경기·경기당 1.46골)을 기록 중인 수원은 900호골까지 2골을 남겨 두고 있다.
송준호 경기도요트협회 회장이 대한요트협회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경기도요트협회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난지요트장에서 열린 ‘대한요트협회 자문위원 위촉식’에서 대한요트협회 박순호 회장으로부터 송준호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임원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요트협회 자문위원은 정·관계, 언론계, 학계 등 각계 각층에서 30여명이 위촉됐으며 경기도요트협회는 송 회장과 더불어 박광훈 부회장과 박홍준 전무이사가 자문위원을 맡게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대한요트협회 공인요트학교 인증식’에서는 평택시 소재 경기요트학교가 딩기, 크루저, 요트조종면허면제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공인인증을 받아 올해부터는 수도권 요트 마니아들이 경기요트학교에서 요트조종면허면제교육을 받으면 요트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경기요트학교는 오는 27, 28일 수도권 대학생요트동아리 신입생 대상 기초강습을 시작으로 5월 1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트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 삼일공고가 제33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공고는 19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고부 단체전(5단2복) 준결승에서 안양 양명고를 종합전적 4-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 동래고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삼일공고는 올해 다시 결승에서 동래고를 만나게 돼 20일 설욕의 기회를 얻게 됐다.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서 변광은이 양명고 윤희수에 2-0(6-3 6-2)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뒤 이어진 제2단식에서도 강준석이 상대 권순호를 2-0(6-1 6-4)으로 완파하고 종합전적 2-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제3단식에 나선 ‘슈퍼 새내기’ 정현이 1세트를 6-1로 따낸 뒤 2세트에서도 4-1로 앞서가다가 상대 기권으로 승리한 뒤 제4단식에서도 김준수가 양명고 신찬희를 2-0(6-2 6-4)로 가볍게 꺾어 결승행을 확정했다.
성은정(안양여중)이 제24회 경기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성은정은 18일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에서 막 내린 대회 여중부 개인전에서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팀동료 이소영(141타)과 배나랑이(안산 단월중·148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성은정은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이소영, 노수빈과 짝을 이뤄 합계 281타로 단월중(297타)과 여주 세정중(306타)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장원주(성남 동광고)도 개인전에서 이틀 동안 6언더파를 몰아치며 대회 최저타(138타)로 한유진(안양여고·144타)과 김태임(김포 양곡고·145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팀 동료 이정욱, 황다솜과 함께 443타를 기록해 안양여고(447타)와 동두천 보영여고(449타)를 누르고 1위에 올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박규태(용인 석성초)가 2오버파 146타로 조우영(안양서초·147타)과 이규민(용인 손곡초·151타)을 제치고 우승했고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김태원(화성 장안초)이 11오버파 155타로 서어진(고양 화중초·158타)과 성지은(성남
소프트발리볼은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볼을 이용해 6인제, 9인제 배구의 규정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뉴스포츠다. 무엇보다 볼이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볼에 대해 무서움을 가지는 어린이나 여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적은 힘으로도 서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1987년 12월 일본배구협회 지도보급위원회에서 제창해, 1990년 1월 일본배구협회 소프트발리볼연맹이 창설되면서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이후 2001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남녀소프트발리볼대회가 개최되는 등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산하 각 시·도연합회에서 보급을 이어가고 있다. 기본 경기의 방식은 기존 배구와 유사하다. 팀당 최대 8명의 경기자와 1명의 감독, 1명의 매니저로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감독과 매니저도 규정된 팀의 구성원 내에서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하는 순간에는 각 선수의 포지션을 지켜야하며 서비스 이후에는 코트나 프리존의 어느 곳에 있어도 상관없다. 단, 4명의 포지션이 뒤섞이는 일은 허용하지 않는다. 경기를 부드럽게 진행하므로 배구의 가장 중
부천북고와 성남서고가 제32회 충무기 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나란히 고등부 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18일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고등부 8강전에서 충북고를 맞아 34-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북고는 지난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이후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전반 16분 충북고 정희길과 유문수에게 각각 트라이와 골킥으로 선취점과 추가점을 내주며 0-7로 끌려간 부천북고는 이후 김영훈이 트라이로 5점을 만회해 전반을 5-7로 2점 뒤진 채 마쳤다. 부천북고는 후반 2분 김기현의 트라이와 이진혁의 골킥으로 단숨에 12-7 역전을 만들어 낸 뒤, 후반 14분과 19분 정재광, 신동준이 트라이로 점수를 보탰다. 여기에 이진혁의 골킥까지 이어져 29-14, 15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이리공고와 맞대결을 펼친 성남서고도 김현규, 최다훈, 류연웅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54-0으로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고양 백신고도 대전외국인학교(TCIS)를 78-7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부천북고와 성남서고는 오는 20일 같은 장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이호근(47·사진)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8일 이호근 감독을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이 감독은 처으으로 대표팀을 맡게 됐다. 2007년 동국대에 사상 첫 준우승을 안긴 이 감독은 2008년 삼성생명에서 프로 무대 지도자로 데뷔했으며 그해 시즌부터 2년 연속 팀을 챔피언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감독은 올 시즌에도 삼성생명을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아 지도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전에 참가한다.
김우진과 김도형(이상 부천 오정초)이 제5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초등부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김우진은 18일 강원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 남초부 개인단식 8강전에서 이승환(대전 봉산초)에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우진의 팀 동료 김도형도 같은 학교 김예능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8강을 통과했다. 극적인 승부로 준결승에 오른 김우진과 김도형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김수환, 전현빈(이상 경남 의령남산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초부 개인단식 8강에서는 위예지(부천 삼정초)가 노푸름(인천 부평동초)을 3-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개인복식 김단희-김예린(의정부 새말초) 조도 고보영-정지은(인천 가좌초) 조를 3-1로 제압하고 4강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