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 축구 동아리 최강을 가리는 ‘2012 경기도 대학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부가 주최하고 CJ와 포천시청,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제33대 총학생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대학 축구대회 우승팀과 중앙 축구 동아리팀 등 총 10개팀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친목과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3개조 10팀이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예선 및 준결승을 치르며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달 5일 용인시 수지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외대 국제스포츠레저학부는 대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일부와 이 대회에 우승한 대학의 상금 일부를 관내 사회소외계층 및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yeonggiDoChampionsLeagu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호주 원정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해 비기고 말았습니다. 이번엔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신태용 감독(사진)은 17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8일 오후 7시30분 호주 센트럴코스트를 상대로 치르는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G조 4차전 홈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올 시즌 K리그와 ACL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부진에 빠졌던 성남이지만 최근 K리그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 감독은 “무엇보다도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것보다 무실점 방어를 보여줬다는 점에 만족한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팀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지난 호주 원정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아쉬운 찬스를 많이 놓친 부분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상대를 한 번 혼쭐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홈 경기인 만큼 전반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압박할 것”이라며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이 흐트러지는 순간을 공략해 득점을 만들어 내겠다”는 전
전민찬(성남 문원중)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전민찬은 17일 파주 유일레저타운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1차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중등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강재호(용인 문정중)에게 6-1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전민찬의 팀 동료 최학준도 자유형 54㎏급에서 이영진(문정중)을 상대로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중등부 자유형 50㎏급 김찬혁(수원 수일중)과 46㎏급 조민수(경기체중)도 이승환(문정중)과 정영웅(수일중)을 각각 라운드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김요한(평택 도곡중), 최동길(문정중), 김효준(경기체중)도 각각 자유형 35㎏급, 39㎏급, 42㎏급에서 패권을 안았다.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85㎏급 최원진(파주 봉일천중)이 김석진(도곡중)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고 76㎏급 이장원(부천 역곡중)도 박준(문원중)을 폴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35㎏급 최현웅(수원 수성중)을 비롯해 39㎏급 이종현, 42㎏급
“이제 막 첫 걸음을 떼었을 뿐입니다. 도내 31개 시·군체육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6일 발족한 ‘경기도 시·군체육회 상임·수석부회장협의회’의 회장으로 추대된 이용해 회장(안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취임일성을 이같이 밝히며 “협의회를 통해 각 시·군 체육발전과 더 나아가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도내 31개 시·군체육회 상임·수석부회장단은 별도의 조직이나 협의회가 없어 상호 긴밀한 연락 관계 및 정보 교류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같은 소통의 필요성을 절감한 저를 비롯한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단이 주축이 돼 본격적인 발족에까지 이르게됐다”고 협의회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6일 안성시체육회 사무국에서 첫 모임을 가진 협의회는 시·군간 교류를 통해 시군체육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로 합의하고 회칙과 조직구성, 운영방안 등 올 한해 협의회 운영계획을 세부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이용해 회장을 중심으로 송영서 고문(화성시 수석부회장), 심덕구 부회장(이천시 상임부회장), 신재훈 부회장(여주군 상임부회장), 강정복 부회장(연천군 상임부회장), 원건상 총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홈경기 무실점 5연승을 이끈 주장 곽희주와 양상민이 나란히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적극적인 방어로 상대 공격 봉쇄한 곽희주와 수원의 홈경기 무실점에 공헌하면서 공격적인 플레이도 병행한 양상민을 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로 뽑았다고 17일 밝혔다. 중앙 수비수인 곽희주와 왼쪽 측면 수비수 양상민이 선전한 수원은 대구 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함으로써 승점 19점(6승1무1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주간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 또한 성남 일화의 리그 2연승을 이끈 이창훈과 박진포도 각각 미드필더와 수비수 부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선보인 ‘주간 MVP’ 산토스(제주 유나이티드)와 함께 정성민(강원FC)이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이창훈과 함께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김재성(상주 상무), 시마다(강원)가 수비수 부분에는 곽희주, 양상민, 박진포와 김형일(상주)이, 골키퍼에는 한동진(제주)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달 8일부터 23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생활체육과 복지의 융합에 대한 명칭 공모전’의 심사를 마치고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운 생활체육복지 패러다임의 취지와 기능에 부합하는 명칭을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생활체육회는 적합성, 논리성, 실용성, 창의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1, 2차 심사를 거쳐 3개의 명칭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공모전에 당선된 명칭은 향후 언론사 공동 캠페인, 홈페이지, 카페, 뉴스레터, SNS와 각종 대회 개최시 현수막, 포스터, 책자, 리플릿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의 브랜드화를 통해 생활체육과 복지와의 연계성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경기복지재단, 지역아동센터 등 타 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민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작> ▲무한싱싱-‘무한’의 복지와 ‘싱싱’의 체육활동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생활체육과 복지 융합을 의미(정동식·안양시 만안구) ▲스포츠나눔-생활체육이란 뜻이 자연스럽게 내포되어 있고 ‘나눔’을 통해 복지를 표현했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생체회 회장실에서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 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원성 도생체회 회장과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해 김영숙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 회장과 문길영(수원), 이옥자(여주), 최영희(부천), 김상겸(군포) 부회장 겸 시군생활체조연합회장, 홍선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성 회장의 취임 축하로 시작된 간담회는 생활체조를 통한 여성 생활체육 활성화, 전국대회 출전 및 도단위대회 개최, 지도자 배출, 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 현안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원성 회장은 “생활체조는 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며 여성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며 “생활체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젊은 지도자 배출을 통한 후진양성에 더욱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올 시즌 남자 프로농구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우승으로 이끈 이상범 감독(43)이 남자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농구 국가대표 운영협의회는 대표팀 감독에 이상범 감독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KGC의 전신인 안양 SBS에서 현역으로 뛴 이 감독은 2005년 KT&G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감독 대행을 거쳐 2009년 KT&G의 정식 사령탑이 된 이 감독은 3년간 혹독한 리빌딩 작업을 거쳐 올 시즌 KGC를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았다. 처음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이 감독은 이르면 내주 중 대표팀 후보 선수를 뽑을 계획이다.
12세 이하 유소년들의 축구 기술 향상을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유소년 축구에 8인제가 시범 도입된다. 대한축구협회는 골키퍼를 포함해 양팀에서 8명씩 뛰는 8대8 축구를 내년부터 일부 학원 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황보 기술위원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유소년 축구에 8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대8 경기는 지난해 11월 황보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사업으로 한국 축구의 근간인 유소년 축구를 발전시키려면 선수에게 공 잡을 기회를 더 주는 8대8 경기를 정착시켜야 한다는 게 황보 기술위원장의 생각이다. 8인제 축구는 볼 터치와 패스, 슈팅 기회가 많아 어린 선수들이 기술 축구를 익히는 데는 11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보 기술위원장은 “8인제 축구는 사실상 포지션 구분 없이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공격과 수비에 가담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1988년부터 유소년 축구에 8인제를 도입해 어릴 때부터 기술 축구를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놨다. 그러나
국내 최초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올 시즌 입장권 수익금을 리틀 야구단에 기부한다. 고양 원더스는 구단 홈페이지(http://www.wonders.kr)를 통해 2012 시즌 입장권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1루와 3루 내야측 좌석은 주중에 2천원, 주말에는 3천원에 판매한다. 고양의 홈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시즌 입장권은 3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경기 당일 2시간 전부터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고양은 오는 23일 창단하는 고양시 무지개 야구단에 입장권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무지개 야구단은 탈북자 및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리틀 야구팀이다. 고양은 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즌 입장권 구매자 10명에게 ‘김성근 감독과의 저녁식사 초대’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팀들과 48경기를 치르며, 이 중 15경기가 홈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다. 홈경기는 오는 27일 SK 2군과의 3연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LG 2군), 6월 22일(두산 2군), 7월 10일(상무), 8월 7일(경찰청)과 각각 3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