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종근)는 19일 소속 검사 2명을 추가 투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 짓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이는 조직적 개입 여부와 당원명부 활용처, 추가 유출 여부까지 수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검찰은 현재 당원명부 유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구속한 새누리당 수석전문연구위원 이모(43)씨를 상대로 유출 경위와 이유,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씨에게 당원명부를 넘겨준 새누리당 조직국 여직원과 당원명부를 산 M사 대표 A(44)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여직원을 상대로 당원명부를 이씨에게 넘긴 경위와 금품수수 여부 등을, M사 대표 A씨에 대해서는 당원명부 활용처 및 수집 경위, 추가 개인정보 수집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일 청내 문을 연 ‘디지털 포렌식 수사팀(Digital Forensic Team)’을 투입,M사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 및 자료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당직자 이씨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천400여만 경기·인천지역민들의 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로, 각 시·군·구별 40개 지사와5개 출장소 그리고 44개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두고 있다.공단은 6개 지역본부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나 가입자와 사업장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업무 환경적으로 서울 지역 등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역본부 2천800여명의 직원들은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건강지킴이로서의 가입자들의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국민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31일 경인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해 2년 6개월간 지역본부를 수장을 맞고 있는 이태형 본부장을 만나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운영 철학과 발전해가는 공단의 추진 사업을 들어봤다.현장 방문소통으로 국민건강지킴이 나선다 이태형 본부장은 지난 2년 6개월 현장을 방문하는 소통을 강조해 왔다. 이 본부장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갔고 이젠 경인의 직원 2천800여명 모두와 한번 이상은 만나 마음으로 소통했을 거라 생각한다”
(사)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가 정부보조금을 부당하게 편취했다며 소속 회원들이 비위(非違)사실 조사를 촉구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18일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이하 경기지부)와 회원들에 따르면 경기지부는 매년 경기도로부터 2억6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노인시설 등에 안마봉사하는 회원들의 수당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회원들은 경기지부 일부 임원들이 규정을 위반해 봉사 수당을 법인통장으로 송금하지 않고 봉사당일 현금으로 지급해 지원금 중 안마봉사 수당에 얼마나 사용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는 주장이다. 특히 일부 임원들은 봉사수당 지급 기록표에 수당지급 날짜, 횟수, 인원 등을 부풀려 기록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은 물론 안마봉사에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까지 수차례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며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회원들은 “보조금 부정사용 여부를 관리해야 할 경기도가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고도 경기지부의 변명을 인정,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보조금을 가로채고 이를 방조하고 조장한 관련자에 대해 즉각 법적 처벌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안마봉사 회원들은 상당수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들로 부정 편취 비리를 알면서도
경기지방경찰청은 18일 경기청 지휘부와 일선 현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만족치안 선포식’을 열었다. 도민들의 치안 욕구 충족과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선포식에서 경기경찰은 ‘든든한 경찰’, ‘강한 경찰’, ‘공감받는 경찰, ’깨끗한 경찰‘ 등 4대 목표, 16개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경기경찰은 특히 치안활동 목표 우선순위를 경찰 입장에서 평가한 외형적 수치에 두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도민들이 느끼는 치안만족도에 두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기존 3명이 근무하던 ‘고객만족센터’를 20명으로 증원, ‘치안만족센터’로 이름을 바꿔 이날 문을 열었다. 치안만족센터는 도민들의 치안만족도를 정확히 파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찰을 접촉한 민원인들이 느끼는 만족도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를 평가한다. 표본 조사수도 분기당 경찰서별 접촉 민원인 80명에서 614명으로 확대하고 매월 비접촉 민원인 700명을 대상으로 체감안전도를 조사한다.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우선 112 종합상황실 대응능력을 지속적
수원지법 형사6단독(정영훈 판사)은 18일 대마를 재배해 상습적으로 흡입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42)씨에게 징역 1년4월을 선고하고 대마초와 대마종자 등을 압수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미 3차례에 걸쳐 동종 범죄로 처벌을 받고도 또 범행을 반복한 점, 비교적 많은 분량의 대마를 보관하다 적발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10월 인천시 중구 자신이 운영하는 팬션 뒤편 쓰레기장 주변에서 재배한 대마를 수확해 수차례에 걸쳐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지난 4월 수원시 지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뒤 사체를 회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원춘(42)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공개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30년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원춘은 사회의 공동체를 위협하고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고 잔인한 수법과 엽기성을 볼 때 사회에 환원되더라도 교화가 힘들어 보인다”며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또 “계획적인 살해로 보일 뿐 아니라 조사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범행과정과 수법 등을 볼 때 사체인육을 제공성도 상당해 보인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형이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반인륜적 처벌일지라도 피고인 오원춘은 범행수법을 볼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 오원춘은 범행당시 2회에 걸쳐 강간시도 하다 고귀한 생명을 빼앗고 시체에서 살점을 365조각으로 도려내 손괴하는 등 수단과 방법이 잔혹하고 엽기적”이라며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반인륜적 범죄”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원춘은 지난 4월1일 오후 10시50분쯤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
당의 핵심 자료인 ‘당원 명부’를 문자발송업체에 팔아넘긴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이모(43)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수원지법 영장전담 이현복 판사는 지난 15일 “혐의사실에 대한 상당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며 알선수재 액수의 규모, 당원 명부 유출로 인한 선거공정 저해의 위험성 등 범죄의 중대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4월 총선전까지 수백만원을 받고 220여만명의 당원 명부 데이터가 수록된 CD를 스팸 메시지 업자 A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당원 명부가 다른 업체나 새누리당 총선 예비후보자 또는 야당으로 넘어갔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LH광교직할사업단은 최근 5층 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한 인적·물적인 협력 체제를 수립하고자 ‘상호협력 및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도서 보급사업과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자립지원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및 나눔 실천 활동, 지역 장애인의 양질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위한 행사 후원 등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총 4개 분야의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LH광교직할사업단은 장애인 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해달며 5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LH광교사업본부는 지난해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도서 보급 사업 ‘두손모아 한 빛 나눔’을 전국의 13개 맹학교를 대상으로 창작동화 총 28권을 배포하도록 지원했고 올해도 전국의 맹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에 따라 배포하는 등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민수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LH광교직할사업단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보다 더
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이동훈 부장판사)는 15일 지난 4월 수원시 지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뒤 사체를 회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원춘(42)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또 신상정보공개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30년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원춘은 사회의 공동체를 위협하고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고 잔인한 수법과 엽기성을 볼 때 사회에 환원되더라도 교화가 힘들어 보인다”며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또 “계획적인 살해로 보일 뿐 아니라 조사과정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범행과정과 수법 등을 볼 때 사체인육을 제공성도 상당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형이 인간의 생명을 박탈하는 반인륜적 처벌일지라도 피고인 오원춘은 범행수법을 볼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 오원춘은 범행당시 2회에 걸쳐 강간시도 하다 고귀한 생명을 빼앗고 시체에서 살점을 365조각으로 도려내 손괴하는 등 수단과 방법이 잔혹하고 엽기적”이라며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가평군 일부지역이 물 부족으로 지난 10여년간 제한급수를 이어오다 올해 상수도 연결공사를 시작하며 신규로 상수도를 사용하려면 가구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내도록 해 주민들의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군은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7.5km의 상수관을 연결하는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물 부족 해소와 깨끗하고 안전한 물 제공 등을 취지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면, 하면 일대 수백여 가구는 그동안 물 부족 현상이 이어져 식사 시간대 기준 물 공급과 나머지 시간 단수 조치로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군은 이번 공사를 진행하면서 신규 급수지역 가구에 상수도 연결을 원할 경우 콘크리트 구간이 아닌 경우 1m당 약 12만원의 공사비를 요구해 주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시의 이같은 방침으로 중앙 상수관로부터 먼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본인 부담금으로 상수도 연결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상당수 지자체는 신규 상수도 공급과 관련해, 공사비 개인 부담으로 신규급수를 꺼리는 현상을 예방하고자 지자체가 공사비 일부를 지원,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