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와 경기도는 14일 시흥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도내 시·군 가스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상위 계층가구의 노후가스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2011년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서민층가스시설 추진현황과 ‘2012년도에 예정된 차상위계층 가스시설개선 계획’에 대해 효율적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설 현황 및 2012년도 사업예산확보안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재 도내 가스 시설개선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는 노후 LPG호스를 10년 이상 사용하거나 균열, 훼손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가 우려되는 등 각종 가스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어서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2년 서민층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을 8:2로 하는 예산매칭 방법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의 경우 약 5천가구의 차상위계층에 대한 LPG호스의 금속배관 교체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개선사업은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에 대상으로 추진하는 만큼 후진국형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경실련은 13일 오전 수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교산 녹지 훼손과 광교신도시 소음 등 환경문제를 발생하는 북수원민자도로 사업 재검토를 할 것을 요구했다. 수원경실련은 이날 “북수원민자도로가 개설되면 수원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이 자주찾는 광교산의 녹지와 시의 관문인 지지대고개 경관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수원시민들의 찬반의사를 사전에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 “북수원민자도로가 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광교신도시를 지나 광교 초·중학교의 소음·경관·일조 등 종합적인 환경문제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주민들의 민원도 심각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1㎞당 400억원이 넘는 과다한 사업비로 통행료가 1천360원으로 예상돼 이용률 저하와 함께 이용시민의 통행료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북수원민자도로는 광교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돼 개설이 불가피하다”며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수원민자도로는 장안구 파장동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용서고속도로 상현IC를 잇는 길이 7.7㎞,
수원시는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O2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O2 클리닉 서비스는 희망하는 가정과 학교,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CO2 클리닉 서비스팀’이 직접 방문해 불필요하게 소비되는 에너지(전기, 가스 등)의 사용실태를 점검·진단하고, 진단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방법을 컨설팅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시는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그린리더(수원기후지킴이)와 함께 CO2 클리닉 서비스팀을 구성했다. CO2 클리닉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그린스타트네트워크(031 258-5965, lasuwon@hanmail.net)와 시 환경정책과(031-228-3231)에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를 초래한 온실가스의 43%가 가정·상업시설에서 배출된다”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단지에는 아파트보다 더 높은 송전선로들이 병품처럼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어 도저히 사람이 살 곳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조속한 이전공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광교 웰빙카운티 A4블럭 입주민이 단지인근에 설치된 6기의 송전탑의 이전을 촉구하고 있으나 경기도시공사와 한전측은 전자파 발생량에 문제가 없다며 고수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11일 A4블럭 입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 2년여간 4블록 인근의 송전탑 6기에 대한 이설공사를 요구해왔으나 도시공사측은 이전공사 비용의 50%를 한전 측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송전탑 이설에 소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입주민들은 “단지 402~409동 100여m 인근에는 4개의 송전철탑이 측면을 따라 서있어 단지 전체가 고압선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전 및 철거를 호소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도시공사와 한전 측은 단지 404동과 406동 진입로에서 전자파 등을 측정한 결과 국내기준치인 833mG(밀리가우스)를 크게 밑돌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전기설비기술기준 17조에 의해 송전선로 전자파 기준은 833mG이지만 이것은 일시적 전자파 노출의 한계치로 장기적 노출에 적용하는 것은
수원시는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와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스마트폰 홈페이지 서비스를 추진, 시민과 열린 소통을 앞장설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 홈페이지 서비스로 불편사항이나 제보, 건의사항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건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민들이 앱을 이용해 신고할 경우 신고 위치를 GPS를 이용해 저장하고, 사진을 찍어서 바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민원처리 알림서비스도 제공된다. 자동로그인 기능도 제공해 민원발생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관광 서비스는 개인의 위치를 파악해 주변 맛집과 숙박업소, 여행지 등을 지도 위에 보여주며, 맛집의 경우 해당 음식점의 사진과 위치, 메뉴 등을 소개해 준다. 취업정보 서비스는 잡코리아와 협약해 실시간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취미생활을 위한 강좌 코너, 웹에서 제공하는 시정소식, 모바일버스정보와 지하철정보, 모바일도서관, 모바일박물관, 모바일수원뉴스, 모바일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됐다. 홈페이지는 ‘m.suwon.go.kr’ 또는 ‘www.smart.go.kr
화성에 나들이 하는 정조를 백성이 맞이한다는 의미의 ‘님이 오시다’를 주제로 완성도를 높인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 3일째를 맞은 9일 오전 10시30분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는 염태영 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정조대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인 진찬연이 재연됐다. 또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 용주사에서 99세를 맞는 4명의 노인들에게 베푸는 잔치 백수연과 수원시와 화성시가 동별로 1명씩 선정한 효부 60명(수원 38명, 화성 22명)을 대상으로 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효행상 상장에는 염 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공동 시상자로 인쇄됐다. 오후 1시30분부터 창룡문을 출발 화홍문-장안문-화서문-서장대-성신사-화성행궁 광장 구간에서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순례의 일환으로 ‘짚신신고 화성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관광 해설사를 배치, 주요지점에서 순례를 확인하고 화성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을 운영,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한의사회도 수원화성문화제의 일환으로 ‘한방의 날’(10월 10일)
수원시는 8일부터 2일간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27세대 가족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가족수련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함께 어울리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건강한 가족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수련회에는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하는 도전 골든벨과 ‘내안에 잠든 즐거움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가족화합 한마당, 지네발 릴레이 등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게임을 통해 공동체 훈련의식을 함양했다. 부모교육 특강은 김희은 전 한국양성평등원장을 초빙해 ‘가족행복 네비게이션’라는 제목으로 가족강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인정하는 방법 등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자녀교육 특강은 최병일 경희대겸임교수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족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해 가족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향교는 지난 8일 정조대와 효심이 깃든 수원 화성행궁 낙남현에서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시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 껏 발휘한 ‘제41회 전국한시 백일장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날 한시작문 대회는 유완식 화성운영재단 이사장, 김덕중 수원화홍한시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 화성문화제’란 시제로 7언율시 형태로 전국에서 모인 시백들이 옥편을 찾아가며 열심히 한시를 짓 등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재현했다. 최종 입상자는 김점문(대구)씨가 장원(도지사상)을 차지해 상금 15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고 차상(교육감상)은 이현동(안동), 배순조(순천)씨가 상금 70만원과 상패를, 차하(수원시장상)는 안경환(광명), 이영재(문경), 정상호(안동)씨가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수원향교 최인영 전교는 “오늘 백일장은 화성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조대왕의 생애와 사상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등 해이해진 우리사회의 효심과 도덕정신을 회복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한시백일장은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詩)를 읊고 풍류를 즐기던 유상곡수(流觴曲水)한 마음으로 선조들이 얼을 세기는 좋은 글 잔치가 됐다”고 덧
수원시드림스타트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의 포괄적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과의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센터 아동과 가족 45명은 오는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를 관람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납치, 성폭력, 안전 부주의로 인한 실내·외 어린이 안전사고 등에 대해 보다 쉽게 가르치기 위해 지역사회 후원기관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또 ‘가정체험학습의 날’인 8일 놀토에는 부모의 출근이나 부재로 인해 나홀로 있는 여자 아이들과 한 부모가정의 부녀가구 여자 아이들을 위해 성교육과 함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면 생리대 만들기’, ‘아동보호기관 바로 알기’등의 성관련 신고와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9일에는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박지성 축구센터의 후원으로 JSFC 축구캠프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초청을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센터 아동 32명이 JSFC 축구캠프에서 축구의 기본기술을 익히고 미니월드컵 게임을 함께한다.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수원공군비행장 주력전투기(F5·제공호)가 생산된지 30년이 넘은 구형으로 강릉비행장이 보유중인 동일기와 전투력을 비교한 결과 작전능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극심한 소음으로 인한 분쟁 등을 감안, 비행장 존립여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국회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수원비행장과 동일기를 보유한 강릉비행장 F5 전투기의 완전무장상태 전투시간을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작전수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F5는 완전무장한 상태로 연료를 완충한 뒤 강릉에서 독도나 이어도로 출격할 경우 전투가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공군본부는 밝혔다. 따라서 수원 비행장의 주력기인 F5가 북측 도발 시 수도권지역을 방어할 만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시 되고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원비행장은 소음관련 민원은 수백여건 넘을 정도로 수십년째 비행장 소음으로 소송이 잇따르는 등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이전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수원비행장 이전 및 주민피해대책 특별위 한 위원은 “실질적으로 주력공군력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황이고 타비행장이 최신형 KF16기를 도입해 사용하는 만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