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반장이 시험지를 유출했다가 교사에 적발돼 학교 측이 기말고사를 전면 연기하고 해당 학생을 전학조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학교 3학년 반장인 B(15)군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50분쯤 학교 행정실에서 시험지 발간실 열쇠를 빼내 이곳에 보관된 수학, 체육, 도덕, 컴퓨터, 미술, 기술 등 6개 과목의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냈다. 교내 방송부장도 맡고 있는 B군은 이튿날 29일, 수업이 끝난 오후 6시 50분쯤 학교 방송실에서 유출한 시험지 문제를 풀다 당직교사에게 적발됐다. 시험지 유출 당시 행정실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해 아무도 없었으며 오후 4시 40분쯤 마지막으로 행정실을 나선 직원이 행정실을 잠그지 않고 퇴근한 것으로 학교조사 결과 밝혀졌다. 학교 측은 시험지 유출이 확인된 직후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소집, 6월30일~7월3일 예정됐던 기말고사를 전면 취소하고 전 과목 시험문제를 다시 출제해 오는 5~7일 3일간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B군은 방송실 문을 열기 위해 행정실에 보관된 방송실 열쇠를 가지러 다니다 발간실 등 교내 시설물 열쇠가 행정실에 보관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B군은 지난해 11월 평택 청담정보통신고가 주최
최근 연예인과 고위층의 병역특례 비리 등 특례업체의 근무기피, 부실 근무가 문제시 되고 있는 가운데 ㈜이노칩테크놀러지가 병역특례 모범업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0년 설립돼 이듬해 5월 병역특례연구기관으로 지정된 이노칩테크놀러지는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되고 신기술사업자로 지정되는 등 급성장한 전자부품소재 생산업체다. 최근까지 전문연구원과 산업기능요원 등 46명이 병역특례 업무를 수행한 이 업체는 병역특례를 마친 10여명이 특례기간이 지난 뒤에도 근무조건에 만족,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업체는 특례요원들에 대해 급여 및 후생복지 등 모든 면에서 일반 직원들과 동등하게 대우해 특례요원들이 업무에 대한 의욕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정별 잔여공정 근무에 대해서도 철저한 잔여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지난해 3월부터는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어 병역특례 요원들이 일반 직장과 같은 느낌을 받고 있다. 이 회사에 특례병으로 근무중인 장태영(21·산업기능요원)씨는 “법정 주5일근무제가 실시되기 전부터 회사에서 주5일제를 시행해 회사생활외에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나만의 계획을 구상하고 실천할 여유
2008대입제도는 2002학년도부터 시행된 대입제도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출발했다. 2002대입제도가 시험성적 위주보다는 학생의 특기, 적성, 경력 등을 다양하게 반영하는 특별전형이 활성화되고, 학생부 위주의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02년 29%~04년 39%)하는 등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반학생들에게는 여전히 수능 중심 입시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부정:매년 수백명 교사들 징계 당해 당시 제기된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선, ‘성적 부풀리기’ 현상으로 정시모집에서 대학의 학생부 활용이 저조했다(정시모집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 ‘02년 9.69%~’04년 8.21%).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입에서 유리할 수 있도록 절대평가 위주의 내신을 부풀리는 현상이 일어났고, 학생들의 내신을 부풀리다 교사들이 매년 수백명씩 징계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 일쑤였다. ‘공부는 학원에서 하고, 학교에서는 잠을 자는 학생들의 행태’에 대해 신문은 지면을 달구기도 했다. 정부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내신반영율을 높일 것을 요구하고, 내신 전형 비중이 높은 수시입학제도를 도입했다. 그
1일 오전 7시10분을 기해 평택과 안성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도내에 평균 27.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평택에 67㎜, 안성 58.5㎜, 오산 46㎜, 용인 45㎜, 화성 44.5㎜, 수원 43.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도재해대책본부측은 “1일 오전 4시20분을 기해 평택·안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지만 비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일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 했다. ‘경기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학원의 단위시설 기준을 신설 ▲학원 설립·운영자 등의 책무 강화 ▲학교교과교습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 신설 ▲숙박시설을 갖춘 학교교과교습학원의 등록기준의 신설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원의 단위시설 기준’의 신설 내용으로는 학생의 체격증가 및 강의실 환경개선 등을 고려, 강의실 일시 수용인원 기준을 1㎡당 1.2인 이하에서 1.0인 으로 확대했고, 화장실의 설치 및 관리기준과 채광·조명·환기·온도·습도 조절기준을 신설했다. 특히 학원 교습시간을 오전 5시~0시까지로 정해 과다한 심야교습으로 인한 신체적 성장발달 저해를 예방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적정한 교습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교습과정별 시설기준’은 특수교육분야 학원의 경우 교습인원이 1인 이상일 경우 학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원 설립·운영자 등의 책무’를 강화, 학원 등의 수강생들의 생명·신체상의 손해에 대한 배상범위를 1인당 배상금액 1억원 이상, 1사고당 배상금액 10억원 이상(단, 교
도교육청은 오는 9월 도내에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3개 등 모두 16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개교 학교는 ▲평택 반지초(이충2택지지구) ▲오산 고현초(고현동) ▲화성 와우초(봉담읍 동화리) ▲화성 솔빛초(동탄택지지구) ▲화성 반석초(동탄택지지구) ▲화성 반송초(동탄택지지구) ▲화성 율목초(반월동) ▲화성 상봉초(봉담택지지구) ▲화성 동화초(봉담택지지구) ▲양주 도둔초(덕계동) ▲양주 주원초(덕정2택지지구) ▲고양 하늘초(일산동구2택지지구) ▲남양주 예봉초(와부읍 덕소리) ▲화성 솔빛중(동탄택지지구) ▲화성 반송중(동탄택지지구) ▲화성 동화중(봉담택지지구) 등이다. 도내에서는 내년에도 65개(초 23·중 29·고 13), 2009년에 61개(초 23·중 17·고 21)의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전교조 평택·안성사립·공립지회가 평택교육청 강당에서 졸업생을 위한 ‘졸업앨범 전시·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시교육청 측이 유료대관 등을 빌미로 사실상 대관을 거부하자 관련업체와 유착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28일 전교조 평택·안성지회에 따르면 평택·안성지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값싸고 질 좋은 앨범 구입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 5월 초 평택교육청 강당에서 ‘졸업 앨범 전시·설명회’를 열겠다며 시교육청 측에 대관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교육청측은 한달여 동안 특별한 이유없이 ‘대관 불가’ 입장을 고수하다 전교조 측이 계속적으로 대관을 요구하자 지난 11일 강당 사용 후 책걸상 재배치, 방송시설 점검, 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직원의 업무발생 등을 이유로 대관료를 받겠다며 입장을 변경했다. 더욱이 시교육청 측은 강당 사용시간을 1일 2시간으로 제한했다고 전교조측은 주장했다. 전교조는 졸업앨범업체 선정은 지역의 사진관들이 앨범협동조합에 웃돈 등을 주며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들이 담합으로 인한 가격 거품이 학생·학부모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소수 특정 업체가 같은 학교 앨범을 계속 제작하고 있어 학교 측과 업자의 유착관계를 의심하지 않을 수
도교육청은 도내 9개 전문계고(옛 실업계고)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중앙정부 3개 부처로부터 특성화 지원 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군포정산고 ▲안성두원공고(이상 산자부 선정) ▲매향여정보고 ▲삼일상업고 ▲수원정보산업공고 ▲군자공업고 ▲시화공업고 ▲평택기계공고(이상 중소기업청 선정) ▲삼일공고(특허청 선정) 등이다. 학교별 지원분야는 군포정산고는 e-비즈니스, 안성두원공고는 전자, 매향여정보고와 삼일상고는 제조업지원업종, 수원정보산업공고와 군자공업고, 시화공업고, 평택기계공고는 제조업기반기술, 삼일공고는 발명·특허 분야이다. 해당 학교는 학과 개편, 교재 및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을 거쳐 중견 산업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지정되며 내년부터 5년간 관련 부처로부터 매년 1억~3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도내 일부 지역 학교에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도 교육청은 26일 현재 일선 학교에서 발생한 볼거리 감염 환자는 안산 33명, 부천 11명, 광명 8명, 시흥 3명, 오산 1명 등 모두 16개 학교 8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안산 모 고교에서 15명이 발생한 이후 인근 지역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불리는 볼거리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2군 법정 전염병으로, 감염되면 귀밑 샘이 부어오르고 섭씨 40도 전후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볼거리 감염 환자는 대개 2~3주면 병이 완치되지만 심할 땐 여성의 경우 불임의 우려도 있다. 그러나 이 전염병은 현재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보건 및 교육당국이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감염 학생의 등교를 중지키시고 학급간 이동수업을 중단토록 지시했으며 각 가정에도 학생들의 개인 위생 관리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볼거리 감염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치료약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개인들이 양치질 등으로 입안을 청결히 하는 등 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폭행 당하는 교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교사 수난’ 사건은 지난 해 7월 이후 10여건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달 30일 안성 A중학교 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을 제대로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담임 여교사의 뺨을 때리고<본지 6월26일자 6면보도> 폭언했다. 앞서 지난 4월25일에는 안산 모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이 교사로부터 간식 문제로 꾸지람을 했다며 교사를 폭행했으며 3월19일에는 시흥 모 중학교에서 등교거부 문제를 상담중 아들의 머리카락을 잡고 훈계했다는 이유로 해당 교사를 폭행했다. 지난 해 11월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선 이 학교 6학년생이 다른 학생과 싸운 것과 관련, 훈계하던 담임교사를 주먹으로 3∼4차례 때렸고 같은 달 성남시 한 중학교에선 2학년 여학생이 훈계하던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렸다. 그러나 교원 단체들은 알려지지 않은 교사들의 폭행 피해사례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