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17일 수원군공항 이전을 위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화성국제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기남부지역을 경제자유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내용의 취지다. 이 후보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는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다른 형태의 접근 방식의 필요성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남부국제공항’이라는 명칭 대신 인천국제공항과 같이 이전지를 강조하는 ‘화성국제공항’으로 변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천 국제공항의 건설과 함께 영종·청라·송도 지역이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점을 벤치마킹해 화성·수원·오산지역과 평택, 천안 등 경기남부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경제성장률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했던 2001년 3월을 기점으로 인천시는 2001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경제 성장률인 7.5%를 기록했다. 2002년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10.2%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인천국제공항으로 인한 경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 후보는 “인천시의 성공사례를 미뤄봤을 때 화성, 수원, 오산, 평택, 천안 지역 또한 화성국제공항 유치를 통해 거대한 경제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서는 ‘2022년 수원역 로데오 콘테스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수원역세권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침체된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활성화하고 온·오프라인 인지도 상승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출품 가능한 작품은 ▲유투브 영상 ▲스트릿 댄스 영상 ▲수원역 로데오상권을 주제로 제작된 단편 웹툰 형태로, 전국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의 시상금은 총 1900만 원(18팀 선정) 이다. 공모전은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 모집 후 예·결선을 통해 각 부문별 6명(팀), 총 18명(팀)을 선정한다. 나아가 7월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시상식 및 다양한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모집요강 및 접수방법은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 허정문 이사장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전국단위 공모전을 열게 됐다. 전국에 수원역 로데오 상권을 알리고 활기가 더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민선 7기서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김포시를 만들고자 재선에 도전합니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김포시를 완성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 후보는 민선 7기 김포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 김포시에 대해 "생활 인프라와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김포시가 하드웨어적 성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시민 삶의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조 5000억 원으로 지하 경전철을 만들었지만 '전국 최고의 지옥철'이 돼 김포시민들은 땀범벅인 채로 출퇴근 길을 나선다"며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력을 공고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5호선~김포 연장선 추진에 대해서도 강력히 주장했다. 정 후보는 "서울 5호선의 경우 서울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방화 차량기지와 주변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것들을 서울시와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5호선에 대한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해 인
"경기도 수부도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공약 1호를 대기업 30개 유치로 세웠고 '경제특례시'를 되찾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수원을 경제특례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는 2008년도까지 98.8%로 자급자족이 됐을 정도로 그야말로 수부도시였다"며 "그러나 현재는 45.5%로 떨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1호 공약을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유치로 세웠다"며 "그러면 지역 일자리가 풍부해지고, 소상공인도 살고 세수도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과거 수원은 13개의 대기업이 있었지만 지금은 4개밖에 남지 않았다"며 "현재 기업들과 접촉 중이고, 이미 이전을 약속한 기업이 2곳 정도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 후보는 "일단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줘야 된다"며 "당장 본인들한테 돈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컨설팅을 해주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청년들을 고용하는
수원시 문화예술인 30명과 배드민턴 생활체육인 5000명이 이재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수원시 문화예술인 30명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문화예술인 30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삶은 고단했다”며 “모두 힘든 시기에 문화예술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해주던 정치인이 바로 이재준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나긴 절망의 터널을 지나 수원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수원시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킬 정치인은 이재준 후보가 유일하다”며 덧붙였다. 이에 이 후보는 “예술은 힘든 시기를 버텨내게 해주는 등불이며 가슴 한켠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존재”라며 “코로나 19 확산 감소세에 따라 수원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달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수원시 배드민턴 동호인 5000인이 지지선언을 이어갔다. 동호회 대표는 “건강한 수원특례시의 기초는 건강한 시민”이라며“체육인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체육 시설을 확대하는
평택시 비전동에는 우리나라 기술산업 인재들이 모여 성장해가는 도서관이 있다. 바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평마고)의 '자란글방'이 그 주인공. 기자가 취재를 위해 도착한 자란글방에는 학생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노란 부채 위에 붓펜으로 한글자씩 정성스레 눌러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딘가 신중하면서도 들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캘리그라피 수업이었다. 천천히 글씨를 쓰다 보면 자연스레 집중력도 높아진단다. 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피는 아이들에게 단어·미술공부가 된다. 그 속에는 무한한 상상력도 담긴다. 부채에 담긴 붓글씨가 눈에 띈다. ‘나는 드디어 18세가 됐다’, ‘저 바람 소리를 들어보렴…’ 등 서투르게 쓴 글씨가 매력적이다. 흔들린 글씨가 더 적절한 순간적 느낌을 담아 냈다. 굳이 달필이 아니어도 좋다. 한 학생은 “부채가 부러질 때까지 쓸꺼다”며 만족해 했다. 평택 마이스터고등학교는 1952년 7월 9일 평택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1974년 평택공업고등학교에서 78년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2009년 마이스터고 지정이 돼 2010년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했다. 2022년에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이곳
경찰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취약개소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16일 부천원미경찰서(경무관 고평기)는 지난 13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부천시·경찰·가톨릭대학교 범죄예방동아리(쉴드)와 함께 교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순찰은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며 다중 이용 여성화장실 내 불법카메라를 합동점검했다. 이어 학교 주변 원룸촌 및 여성안심귀갓길을 합동순찰하고 골목길 범죄취약지 주변 CC(폐쇄회로)TV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항 발굴에 중점을 뒀다. 이번 합동순찰은 ‘함께해요! 안전순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서의 모든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나가 도보순찰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치안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 경찰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이 화장실을 점검하면서 화장실 사용 전에 간편하게 자가 탐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불법촬영 안심카드'를 내부에 비치하기도 했다. 학교 주변에서 자취하는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여성안심키트, 도어락 안심필름 등을 배부하였다. (여성안심키트 : 문열림센서(IOT), 창문스토퍼, 개인정보유출방지 스탬
"말 뿐인 후보가 아닌 시민이 이재준을 지지한다."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서를 제출한 후 이 후보의 '레디 준' 선거캠프에서 이재준 수원시장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부위원장은 이 후보 지지선언에 앞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강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 잘하는 정치인이 아닌 성과로 실력을 증명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를 지지한다"며 강조했다. 강 부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특례시의 첫 시장은 검사 출신의 말 뿐인 후보가 아닌 행정 경험이 풍부한 미래 비전을 시장으로 옮길 수 있는 행정 전문가 이재준이 필요하다"며 "정치인 소속 정당이 아니라 주권자이신 국민을 도민을 시민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도전은 지난 4월 경선이 박탈된 채 끝이 났지만 수원 시민의 삶을 여기서 끝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수원의 발전과 삶을 책임지려고 자객 정치나 구태 정치가 아닌 기득권을 깨는 정치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는 이재준 후보를 적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만들겠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일일캠프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16일 수원의 44개동을 매일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 42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1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의 경우 학업에 대한 의지를 가졌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수강권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코로나로 학교 등교가 중단되거나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저소득층은 공교육·사교육 모두 소외돼 계층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만큼 저소득 가구, 다문화 및 북한 이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할 건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강의를 해줄 강사를 구하는 게 중요한데
"시민의 이야기에서 답을 찾는 사람 이재준을 지지합니다." 수원시 ‘가두 구두 수선협회’를 비롯해 봉사 참여자 30인이 15일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 했다. 이들은 수원시 곳곳에서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의 옆에서 수원시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날 오후 2시 강승원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회장 및 가두 구두 수선협회회원들은 “이제까지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한다는 선언이 낯선 우리지만 오늘 우리는 한 마음으로 모여서 이재준이라는 사람을 지지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을 줄 아는 시장, 우리와 같이 거리를 걷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보아온 이재준 후보는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질문을 하고 원하던 답을 제시하던 사람”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지지선언 후 “가슴 뛰는 수원특례시,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큰 목소리로 외쳤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知己之友(지기지우) 참된 동지의 응원에 힘입어 선거에 임하겠다”며 “늘 지나치는 곳에서도 별다른 말씀 없이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마음에 말로 다 전하지 못할 감정이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