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선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은 5일 K팝 대공연장과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 개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등 9개 특별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사)경기언론인클럽 주최로 열린 ‘제18대 대선 정책공약 강연회’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모든 현안이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되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 9개 특별공약 및 도 발전을 위한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9개 특별공약은 ▲K팝 대공연장 및 한류월드 MICE복합단지 개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추진 ▲수서발 KTX노선의 의정부 연장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전철망 확충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경부선 철도 지하화 ▲경기만 해양레저·관강기반 조성 등이다. 고 위원장은 또 4대 중점과제로 ▲평택항을 황해경제권의 교두보로 국가 차원에서 개발 ▲통일시대 대비한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규제완화 ▲경기동부권역 상수원지역 국가 및 지자체간 순환관리로 환경보호와 친환경적 개발 병행 ▲국립자연사 박물관
경기도의회 평택항 발전추진 특별위원회는 3일 ‘평택항 발전을 위한 지역역량 강화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평택항 발전 지원조례안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평택대학교 강휘원 교수는 “항만법 개정을 전제로 이해관계자 간 새로운 조정시스템이 등장하고 항만관리 역량에서 많은 변화가 초래될 것”이라며 “항만 거버넌스 변화 및 지방정부를 비롯한 정부기관 및 공사, 민간협회, 화물선사 카페리, 운영사·하역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역량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기(민·비례) 위원장은 “이번 연구결과와 그동안 타항만 비교시찰 등의 결과를 종합해 평택항 발전에 소극적인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안을 내년 상반기 중 제출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평택항 발전 지원조례안’ 제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특위 위원들은 평택항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 부족 지적과 도의 적극적인 대정부 자세를 거듭 주문했다.
1. 고등학교 3학년 박양의 집안은 넉넉지 않았다. 열 살 무렵,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평소 좋아하던 피아노조차 배울 수 없게 되면서 더 이상 제대로 된 배움의 기회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여기며 학업에서 멀어졌다. 2. 중학생인 김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을 알면서도 방바닥에 주저앉아 엄마에게 학원을 보내달라고 조르는 날이 많았다. 중학교 입학 후 치른 첫 중간고사에서 평균 30점을 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던 김군은 ‘혼자서 어떤 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다.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이 수행중인 교육복지사업에 참여했던 학생 2명의 참여후기 사례에 나오는 내용이다. 돈이 없으면 아이는 학원에 갈 수 없다. 성적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이른바 4년제 대학이나 ‘명문대’에 진학하기 어려워지고, 취업 때도 불리한 위치에 선다. 좋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니 성인이 돼서도 경제적 여건은 어렵기만 하다. 이렇듯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해 벌어지는 교육의 양극화가 소득의 양극화로 이어지는 ‘빈곤의 대물림&
민주통합당 김진표(수원정·사진) 의원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여가생활 향상 등을 위해 도시공원 개발에 민간부문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률개정안은 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체육공원 같은 ‘주제공원’ 추진요건에 ‘인구 50만이상 대도시의 조례로 정하는 공원’을 명문화하고, 민간공원 추진자가 공원시설사업비(토지매입비 포함)의 5분의 4 이상을 현금으로 예치한 경우 도시공원 시행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수원의 영흥공원처럼 지자체의 재정적 이유로 사실상 방치됐던 도심 공간들이 생태, 문화, 레저가 함께 숨쉬는 도심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내 사립학교가 미납한 의무 법정부담금 대부분을 경기도교육청이 대납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법정부담금을 완납한 모범 사학과의 지원금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어 시급한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서진웅(민·부천) 의원은 19일 실시된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학교가 납부해야 할 법정부담금을 도교육청에서 사학지원금으로 거의 전액 납부하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도내 사립학교 114곳이 납부해야 할 법정부담금은 총 983억2천655만원으로 이중 사립학교가 재단의 법인자금으로 납부한 금액은 전체의 21.5%에 불과한 212억542만원에 그쳤다. 반면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학지원금(재정결함보조금)으로 납부된 법정부담금액은 지난 4년간 78%인 771억1천787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와 함께 법인자금에서 법정부담금을 내는 비율도 사립학교 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법인자금으로 법정부담금을 완납한 모범 사학과 달리 자체 납부율이 극히 저조한 상당수 사학 사이에 차등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 의원은 “1%를 내는 사학이나 10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경(민·시흥) 위원장은 빗물과 하수처럼 버려지는 물을 각종 생활용수로 재이용하도록 ‘경기도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지사는 경기도 물 재이용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에 따른 종말처리시설 기본계획과 연계해 체계적 추진에 나서도록 했다. 또한 빗물이용시설 등 물의 재이용시설을 설치하는 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물의 재이용과 관련해 추진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 한해 예산 범위내 인센티브 제공과 포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활동이 증가로 물사용량은 늘어나는 반면 한정된 물자원과 기후변화로 인해 물 수급의 지역적 불균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273회 2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한양대 교육대학원 졸업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의왕시 회장 ▲의왕시 의제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교육신문 발행인 ▲민주당 경기도당 평생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소신이라는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 장태환(51·의왕) 의원. 장군의 기질이 묻어나는 외모와 달리 그의 웃음과 말씨는 더 없이 편안하고 소탈했다. 대학시절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 건강한 사회 창출을 위해 정치의 꿈을 품게 됐다는 장 의원은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 도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적 꿈의 주춧돌을 쌓아가고 있다. 장 의원은 당당한 어투로 “정치는 높은 자리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현장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도의원으로서 정치적 목표는 도민들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항상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후반기 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직을 맡아 맹활약 중인 그는 의정활동의 기본방향 및 정책에 대한
▲한양대 교육대학원 졸업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의왕시 회장 ▲의왕시 의제21 도시환경분과위원 ▲의왕교육신문 발행인 ▲민주당 경기도당 평생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들의 고충을 함께 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인이 소신이라는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 장태환(51·의왕) 의원. 장군의 기질이 묻어나는 외모와 달리 그의 웃음과 말씨는 더 없이 편안하고 소탈했다. 대학시절 역사적 소명을 다하고자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 건강한 사회 창출을 위해 정치의 꿈을 품게 됐다는 장 의원은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 도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적 꿈의 주춧돌을 쌓아가고 있다. 장 의원은 당당한 어투로 “정치는 높은 자리나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현장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도의원으로서 정치적 목표는 도민들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항상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후반기 도의회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직을 맡아 맹활약 중인 그는 의정활동의 기본방향 및 정책에 대한
경기도의료원이 의사의 잦은 이직과 진료과 폐쇄로 인한 경영손실로 인해 혁신적 경영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정기열(민·안양) 의원은 14일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의료원의 경영분석 결과 의사의 퇴직 및 진료과 폐쇄로 전체 수입의 20%가 감소했다며 도 의료원의 경영혁신을 촉구했다. 특히 수원병원은 의사의 퇴직 및 진료과 폐쇄로 인해 지난 2010년 수입 대비 평균 33.5% 감소한 2억5천200여만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병원 역시 내과 및 신경외과 등 진료과장 의 퇴직으로 지난 2010년 수입 47억원에서 33% 감소한 15억6천만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최근 3년간 수원·의정부병원의 연간 평균 손실규모는 각각 17억8천, 18억1천만원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정은 포천·이천·안성·파주병원 역시 마찬가지로, 의료진의 잦은 퇴직 및 진료과 폐쇄가 도 의료원의 수입 감소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도 의료원은 도 예산지원에 대한 요구 주장에 앞서 경영혁신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경영혁신 일환으로 의
경기도내 학교 중 체육관이 설치돼 있지 않은 학교의 비율이 4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관이 설치된 인근학교도 대여사용 등 개방을 꺼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2천227개 학교 중 59.9%인 1천333개교만이 체육관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52.2%, 중학교 66.3%, 고등학교 89.2%에 체육관이 설치됐다. 체육관 설치를 위해 2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재정부담이 너무 커 이들 학교들이 체육관 설치를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에서 체육관이 설치된 인근 학교가 체육관 대여를 꺼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 의원에 따르면 도내 25개 시군 체육관이 설치된 초·중·고교 중 안양·과천·성남 등 18개 시군의 초등학교, 용인·김포 등 14개 시군의 중학교, 의정부·이천 등 13개 시군의 고등학교 대다수가 최근 2년 동안 인근학교에 체육관을 한 차례도 대여하지 않거나 고작 5회 미만으로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