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일 문화의집 야외주차장에서 동아리 한마당 ‘Bravo 장안’을 개최한다. ‘Bravo 장안’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자치기구 및 동아리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문화축제로, 올해는 ‘힘나는 재능나눔’을 주제로 열린다. 캘리그라피 무드등 만들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10개 체험들이 무료로 진행되며 과실에이드 등 맛있는 먹거리와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화려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지역주민 및 청소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43-2863)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페이퍼아트 뮤지컬 ‘종이아빠’가 오는 15일까지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지은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큰 공감을 얻었던 스테디셀러 동화책 ‘종이아빠’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이 공연은 종이인형으로 변해버린 아빠가 바람에 실려 날아간 후, 주인공인 딸 은지가 아빠와 함께 집에 무사히 돌아오기까지의 긴 여정과 다양한 사건들을 흥미있게 펼쳐낸다. 2015년 어린이 공연축제인 아시테지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던 ‘종이아빠’는 스마트폰, 컴퓨터에 빠져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종이놀이의 재미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주고 즐거움과 교훈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생동감 있는 종이인형과 환상적인 그림자 놀이가 더해져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종이접기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출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은지와 종이아빠가 유쾌하고도 아슬아슬한 모험을 떠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커다란 종이를 접고, 자르고, 풀로 붙여서 만들어내는 종이인형이 등장하는 ‘종이아빠’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2일까지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화성시 구간을 함께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6일과 7일 열리는 ‘2018 정조 효 문화제’와 함께 선보이는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을묘년(1795년)에 조선 최대 규모로 진행됐던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전체 거리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59.2㎞에 이르며, 이중 화성시 구간은 대황교동부터 현충탑을 거쳐 융·건릉까지 7.4㎞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혜경궁 홍씨와 두 누이동생인 청연군주와 청선군주, 경기감사 서유방, 우의정 채제공, 병조판서 심환지, 정리사 심이지 등 주요배역 7인과 일반백성 50명 역할을 맡을 시민을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배역 오디션은 오는 15일 화성시 미디어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홈페이지(www.kingjeongjo-parade.kr) 및 운영사무국(1811-9903)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경
최서영 한국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 지역도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한국지역도서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수원 행궁광장 및 행궁동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지역도서전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지역도서전 집행위원장이자 사회적기업 더 페이퍼를 이끌고 있는 최서영 대표는 “지역출판과 지역문화잡지들은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지키는 보루와 같다. 그들이 오랜세월 모아둔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번 도서전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2회 한국지역도서전은 수원시와 전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이하 한지연)가 공동주최한다. 문화산업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고사위기에 직면한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지키기 위해 전국 지역출판사, 지역잡지, 출판관련 학자 60명이 힘을 모아 한지연을 창립했고, 이들은 문학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지키고자 한국지역도서전을 올해로 2회째 개최하고 있다. 최서영 위원장은 “올해 한국지역도서전의 슬로건은 ‘지역 있다, 책 잇다’로 정했다.
세종국악관현악단 렉쳐콘서트 ‘썰’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렉쳐콘서트 ‘썰(設)’을 선보인다. 한국사 스타 강사로 꼽히는 최태성이 함께하는 ‘썰(設)’은 역사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콘서트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정악과 민속악을 만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정악곡 중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천년만세’를 비롯해 산조를 합주로 구성한 ‘산조합주’, 대금협주곡 ‘대바람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국악가요 ‘오래된 이야기’, ‘봄바람 끝에서’도 공연을 풍성히 채운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생활 속의 인문학과 음악 속의 인문학을 중시하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렉쳐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전통과 현대의 우리 음악을 동시에 보여주고, 어떤 이야기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눈과 귀로 함께 느끼면서
정의지 작가 ‘Querencia-당신의 안식을 위하여’ 展 정의지 작가의 ‘Querencia - 당신의 안식을 위하여’ 전시가 오는 28일까지 동두천 두드림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인 ‘퀘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안식처를 뜻하는 말로, 투우경기에서 소가 잠시 위협을 피할 수 있는 특정 영역을 말한다. 퀘렌시아에서 영감을 받은 정의지 작가는 소가 잠시 숨을 고르며 죽을힘을 다해 다음 싸움을 준비하는 것처럼, 현대인들이 치열한 경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영역을 미술을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4가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지난 10년간 작업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잠재기억(Engram)’, ‘부활(Regenesis)’, ‘가면(Persona)’, ‘안식처(Querencia)’ 등 네 가지 주제로 담아낸 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시장을 찾아와준 관람객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기를 바란다”며 “찌그러진 냄비조각, 버려진 고철, 캔들이
경기문화재단 소속 6개 뮤지엄 과거 전시·교육 위주에서 탈피 관람객 요구 맞춰 편의시설도 개선 예술과 쉼이 있는 공간 탈바꿈 ‘미디어 아카이브 월’ 소장품 한눈에 검색한 자료 SNS·이메일 전송 가능 뮤지엄숍 직영체제 전환 후 매출 ‘껑충’ 온라인 플랫폼 ‘지지씨’ 콘텐츠 풍성 과거 전시와 교육 집중했던 뮤지엄들은 다양한 창의적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며 관람객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경기문화재단 소속 6개 뮤지엄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작업을 진행했고, 올해 ‘스마트’한 뮤지엄으로 재탄생했다. 손끝에서 만나는 소장품 경기도립뮤지엄에 들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로비에 설치된 다양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이다. 경기도박물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미디어 아카이브 월은 대형 모니터를 스크린하면 소장 유물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물을 확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격과 공포 장르 : 드라마 감독 : 로브 라이너 배우 : 우디 해럴슨 / 밀라 요보비치 / 토미 리 존스 / 제임스 마스던 2001년 9월 11일 뉴욕에 있는 110층짜리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약 20분 간격으로 비행기 공격을 받아 건물이 붕괴됐다. 9.11 테러로 기억되는 이 사건은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언제든지 테러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공포가 팽배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바로 이 시기 백악관과 당시 집권하던 부시 정권은 이를 이용해 추악한 음모를 꾸민다. 실제 테러를 벌인 세력은 잡으려 하지 않고, 오래 전부터 노린 사담 후세인 세력을 몰살하기 위해 이들을 테러범으로 몰아 이라크 전을 벌인 것. 존재하지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운운하며, 사담 후세인이 대량살상무기를 휘두르기 전에 당장 잡아 처벌해야 한다는 논리로 일관한 부시 정부와 그들의 정치 도구로 타락한 폭스 뉴스,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주요 매체들 때문에 이라크 전에 파견된 미군들 그리고 그 가족들은 ‘알권리’를 철저히 유린당했으며, 그로 인해 그들은 명분화된 전쟁에서 무의미한 희생을 했다. 모두가 진실을 외면하고 정의를 가릴 때 유일하게 백악관의 어두운 계획을 폭로한 매체는
물괴 장르 : 액션 감독 : 허종호 배우 : 김명민 / 김인권 / 혜리 / 최우식 중종 22년,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 인해 민심이 흉흉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당시 사건을 담은 중종실록에 따르면 “생기기는 삽살개 같고 크기는 망아지 같은 것이 취라치 방에서 나와 서명문을 향해 달아났다. 서소위 부장의 보고에도 ‘군사들이 또한 그것을 보았는데, 충찬위청 모퉁이에서 큰 소리를 내며 서소위를 향해 달려왔으므로 모두들 놀라 고함을 질렀다. 취라치 방에는 비린내가 풍기고 있었다’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 사물 물(物), 괴이할 괴(怪)에서 따온 영화 ‘물괴’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기괴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허종호 감독은 이 이야기를 접하고 난뒤 광화문에서 ‘물괴’가 포효하는 이미지를 단번에 떠올렸고 이는 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온 나라를 공포로 몰아넣는 ‘물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하나 둘씩 풀어나가기 시작했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영화를 완성했다. 조선의 심장 아래 놈이 살고 있다는 신선한 설정은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물괴’가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허상일지, 만약 그것이 존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안전지대 조성 프로젝트 ‘청소년 빛으로 함께 놀자!’를 오는 8일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빛과 희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빛과 희망의 거리, 수원 청소년 일루미네이션 존’, ‘청소년 체험 부스’, ‘수원 청소년 댄스 대회 본선’ 등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준비된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이은결의 Beyong Magic 초청공연’, ‘청소년 동아리 및 유명 인디밴드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 문화센터 야외광장에 다양한 형태의 빛 조형물을 설치해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빛을 활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단의 밝은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각인시키고, 문화센터 야외광장의 활용성을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지역 대표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031-218-0413)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