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군부 쿠데타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강력한 연대와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얀마 사태는 1980년 5월 광주를 떠올게 한다”며 “전두환 신구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던 많은 시민들이 군인들의 발포로 피를 흘렸다”고 밝혔다. 이어“(당시) 언론은 침묵했고, 광주는 외로운 섬이 됐다”면서 “미얀마가 제2의 광주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쿠데타 세력과 싸우고 있는 미얀마 국민을 위해 지지와 연대를 보내야 한다. 국제연합과 민주주의를 쟁취한 국가들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미얀마 청년들은 지난 19일 양곤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하며 ‘미얀마를 구해달라’며 호소했다”면서 “5월 광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앞장서서 지지와 연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지키라고 쥐어준 총구를 국민들에게 들이대는 것은 반역이며, 어떤 정당성도 없으며 85%의 지지를 받는 민주정부를 뒤엎는 것은 역사상 어느 정권보다도 더욱 정통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도의회 더불어민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1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playx4.or.kr)를 열며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올해 수출상담회(B2B)와 전시회(B2C) 일정을 5월과 7월로 나눠 분리 개최된다. ‘2021 플레이엑스포 온라인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지난달 16일부터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111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이미 참여 신청을 했다. 특히 충분한 투자여력이 있는 중국의 빅바이어도 참여를 확정하는 등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가의 다양성 확보와 함께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졌다. 수출상담회는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게는 통역, 피칭영상촬영 및 해외매체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퍼블리싱)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비즈매칭 센터를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관련 문의는 플레이엑스포 운영사무국(02-6941-298
경기도가 야생조류가 방음벽, 건물유리 외벽 등 투명 인공구조물에 부딪혀 죽거나 부상당하는 조류 충돌사고 사례에 대해 도민 제보를 받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2일 야생조류가 투명방음벽에 부딪혀 죽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기 조류충돌 예방정책’을 발표했으며, 이번 제보 접수는 도민 생활 주변에서 실제 조류충돌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조류충돌 사례 제보는 도내 방음벽, 건축물 등 투명 인공구조물과 야생조류가 충돌해 폐사, 부상 또는 폐사 흔적(다수의 깃털 등)을 발견한 경우, 직접 사진을 찍어서 다음달 22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에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도는 다수의 도민 참여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조류 부상, 폐사체는 물론 폐사 흔적까지 포함한 조류충돌 사례를 제보 받아 사고가 빈번한 지역은 도 새로(路)고침 모니터링단 활동과 연계해 추가 모니터링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접수된 제보 사례 중 200건 이내의 게시물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2018년 환경부의 의뢰로 국립생태원에서 수행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포천이 달라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개막과 함께 견제와 협력, 균형과 협치를 내건 더불어민주당이 도민우선, 정책우선의 뚜렷한 지향점을 분명히 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포천의 자존심’, ‘포천 어메니티’를 내걸고 정치에 입문한 이원웅(더민주·포천2) 경기도의원이 조용하게 발걸음을 천천히 걷고 있다. 포천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 많고 문화와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이다. 도민들에게는 ‘백운계곡’이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유럽의 '농촌 어메니티'를 포천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포천 어메니티 운동’으로 인해 천혜의 자연환경의 장점을 살리고 특화시켜 인근 도시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심미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를 앞에서 이끌고 있는 인물이 이원웅이다. 지난 2012년 포천의 화력발전소 인허가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이원웅 의원은 이를 해결하고자 제도를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단순히 이해관계, 환경보전, 탈화력발전소 등을 외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필요한 것은 도시와 농촌은 서로간 협의를 통해 최고의 답안을 돌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오늘도 고군분투 하고 있다. 정치인으로서 이원웅은 ‘옳은
경기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성차별적 구조와 인식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선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그러나 여성경제활동은 50% 이하로, 성별격차와 고용상의 차별 등은 지속 되고 있다. 이에 도의회 여성의원협의회는 성별 특성을 반영한 ▲성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한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 ▲행정사무감사 기법 교육 ▲성주류화 정책 실효성 증진 및 성인지적 의정활동을 위한 성인지 예산서 들여다보기 ▲여성들의 불평등 해소 정책 마련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도, 남성도 차별없이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당은 논평을 통해 “세계를 휩쓴 여성운동은 유교문화 전통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한국에 잔존하던 남성중심 문화를 철폐해 나가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며 “남성 중심 성문화로 인한 성희롱, 성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것은‘미투 운동’등, 여성들의 자기 목소리 내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빵과 장미’로 상징되는 노동환경개선 촉구와 참정권을 요구하며 궐기한 시위가 시발점이 됐다. 이날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는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을 요구하는 여성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며, 멕시코와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 반대 운동, 오스트리아‧에스파냐에서 일어난 군부독재 저항운동, 이탈리아 무솔리니 반대시위, 칠레의 군부정권 반대시위, 이란 여성들의 차도르 반대운동, 필리핀 독재정권타도 촛불시위 등이 대표적인 투쟁이다. 이에 UN에서는 1975년을 ‘세계여성의 해’로 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지난 7일 4·7 재보궐선거를 지원하고자 구성한‘SNS활동단’의 체계적인 운영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민주당 경기도당 SNS활동단 기획회의’에는 홍정민(고양병) 도당 홍보소통위원장, 송태섭 도당 노인위원장, 양철민(수원8) 도당 청년위원장, 이자형 도당 대학생위원장, 정윤경(군포1) 도당 대변인단 간사가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SNS활동단 현황공유와 ▲단원들의 역할·분과 조정 ▲직제(조직도) 구성에 관한 사항 ▲상설위원회별 SNS활동단 운영·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SNS활동단은 ▲재·보궐선거 주요사안 홍보 및 당의 긴급한 요구에 대한 신속대응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는 가짜뉴스 대처 등 이번 재보궐선거를 총력지원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1500명이 넘는 규모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다. 홍정민 홍보소통위원장은 “대선 전초전인 만큼, SNS활동단이 민주당의 승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NS활동단은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조직으로, 4·7 재보궐선거 지원과 관련해 현재 민주당 중앙당과 타 시·도당에서도
경기도가 쾌적하고 품격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 벤치 등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인증하는 ‘2021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에 참가할 업체와 시설물을 공모한다.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적합성과 활용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로 13회째다. 인증을 받은 시설물은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인증제품이 게재되고, 공공디자인 심의 또는 사업 추진 시 우선 사용 권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과 시ㆍ군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디자인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를 통해 받는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A/S 등이 가능한 국내업체(개인 및 법인)와 현장설치가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대상품목은 대중교통·보행안전·편의·공급·녹지·안내 등 공공시설물로서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예정인 것 또는 현재
경기도는 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등 중점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잠재투자기업을 발굴·유치하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 컨설팅기관 6곳과 함께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먼저 도는 ▲한미회계법인(미국) ▲한러비즈니스협의회(러시아) ▲하나금융투자(중국) ▲한독상공회의소(유럽) ▲케이제이글로벌링크(일본)와 손잡고 반도체, 미래차, 이차전지 등 도 전략산업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 연구소나 제조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관별로는 북미에 특화된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회계법인은 반도체,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러비스니스협의회는 러시아의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경기도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지원하고, 하나금융투자는 도내 첨단기술기업을 발굴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 지역의 기업 간 투자와 통상을 지원한다. 일본 내 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케이제이글로벌링크와 유럽권 네트워크가 발달한 한독상공회의소는 각각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투자 유치, 기존 진출 기업의 증액투자 발굴 등을 지원한다.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현장을 단속하는 경기도 특사경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이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 수사요원’은 손님으로 가장해 불법 광고물의 전화번호로 통화하거나 해당 업체 방문, 수사 관련 자료 수집,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기간제노동자이다. 도는 올 상반기 수사요원 4명과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 등 총 8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미스터리 쇼핑 수사요원’을 채용해 2019년 28명, 2020년 36명 등 2년간 총 64명에 달하는 불법대부업자 등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온라인모니터 요원 4명은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금융, 부동산, 다단계(코인판매, 주식 리딩방) 범죄, 청소년 유해 약물 대리구매 등의 수사증거 확보를 위해 관련 사이트를 모니터한다. 이어 8일부터는 미스터리 쇼핑 수사과정에 중요한 증거자료가 되고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 인력 16명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도내 번화가, 청소년 밀집지역 등을 다니며 불법 대부업이나 청소년 유해매체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수사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