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이 윤희숙 국회의원직 사퇴를 두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날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임차인이다’고 외치던 그 결기는 어디가고, 수사를 피하기 위한 국회의원직 꼼수사퇴가 웬말인가?”라며 “윤희숙 의원이 세종시 소재 KDI에서 근무하던 때인 2016년, 서울 동대문구에 살던 80세 부친이 농사를 지으려고 아무 연고가 없는 세종시 전의면 농지 3000평을 8억 원에 구입해 최소 10억 원 이상 차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KDI가 어디인가? 대한민국의 부동산 개발정보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기관으로, 그 농지는 이미 2013년에 경매물건으로 나와 3억원 정도에 낙찰된 것이었고, 인근에 기차역과 세종복합일반 산업단지 개발 소식,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는 호재로 윤희숙 의원 부친은 이미 4억 원 웃돈을 주고 매수해 현재 호가는 18억원 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 윤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내로남불 이라고 비판했는데, 그 중 양이원영 의원에 대해 ‘투자의 귀재’라고 비판하며 ‘가족 투기 의혹에 성역 없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이번 국민권익위의 조사에 의하면, 윤희숙 의원이야말로 내부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은 수원시 정자 1~3동에 있는 13개교에 2021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약 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수원 정자동에 위치하고 있는 약 72%의 학교가 원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예산이다. 박 의원은 올해 1월부터 학교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실시하여 경기도교육청 담당부서에 환경개선예산이 필요한 학교에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 수원 관내 학교 교육환경 현장을 직접 방문 점검하고 학교와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학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명인초 차양막 설치 ▲대평초 시설 도색 ▲효천초 배수로 덮개 교체 ▲천일초 도장 공사 ▲천천초 장애인용 승강기 교체 ▲수원동신초 노후 책걸상 교체 ▲명인중 체육시설 개선, 8)대평중 방송장비 교체, 9)천천중 출입구 천장 보수 ▲경기체육고 기숙사 창호 개선 ▲대평고 특별실 환경개선 ▲장안고 노후칠판 교체 ▲천천고 복도바닥 교체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기초의원 539명을 대표하는 지방의원단 30여명은 26일 세종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번 대선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이라는 중차대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선거"라며 "민주당 이념·가치를 계승하고, 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본선 경쟁력이 확실한 필승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도권 초집중 체제를 타파하고 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할 구체적 정책과 비전을 갖춘 후보를 원한다"며 "정 후보는 과거 행정복합도시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세종시를 지켜내는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이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에 함께한 정세균 후보 양경숙 균형분권본부장(더민주·비례)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 후보에 대한 지지가 전국적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진정성과 구체적 비전을 가지고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완성할 후보는 정 후보뿐이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학교를 품은 아파트, 이른바 ‘학품아’를 적극 조성해 재정 부담 없는 미래학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정 전 총리가 발표한 교육개혁 공약은 ▲국가교육위원회 초정권적 지위 확보 ▲교육부 폐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시도교육청 전담 ▲4-4-4(초-중-고) 학제 허용 ▲국가돌봄청 신설 ▲학품아(학교를 품은 아파트) 확대 ▲고등교육 재정 GDP 1.1%까지 확대 등 총 7가지다. 정 전 총리는 "국가교육위원회에 정권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초정권적 지위를 헌법에 명시하겠다"며 "고등교육 재정을 GDP(국내총생산)의 0.57%(작년 기준)에서 1.1%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라진 시대 상황과 발육 상태를 고려해 '4-4-4' 시스템 등 다양한 학제를 허용하고, 취학 연령도 만 5세로 낮추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6일부터 9월 9일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실전역량 강화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실전역량 강화반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과 채널 수익화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크리에이터 활동 중인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총 40명을 모집한다. 개인채널 구독자 100명 이상, 업로드 영상 10개 이상 또는 실시간 방송 누적 20시간 이상이면 된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 접수이며,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gcon.or.kr) 내 알림마당에서 공고내용과 접수 방법을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영상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윤리 및 정책), 채널 수익화 및 전략,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 촬영·장비, 영상편집 등 폭넓은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버 김원(kimwon TV채널 운영) 등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교육생이 강의 내용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후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들을 수
경기연구원이 ‘지속가능한 공정경제’, ‘공정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복지’를 각각 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공정경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질서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김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해당 분야 총 18명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시대적 경제가치, 새로운 경제질서의 재구조화 방향, 미래지향적 경제질서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정책 기준 등을 논의했다. ’공정 사회를 만드는 새로운 복지‘에서는 저부담, 저복지의 한국 사회 현실을 진단하고,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를 축으로 한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김을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한 총 15명의 저자가 의료, 돌봄, 주거, 일자리, 민주주의의 복지 담론과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연구원 프로젝트의 연속 출간을 계기로 우리 시대의 가치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논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공정과 지속가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공공디자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발굴하는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맡을 국민평가단 20명을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생활안전 공공디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우리 생활의 변화에 맞춰 재난 예방, 재난상황 긴급대응, 재난 이후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는 사전 심사와 9월 10일 온라인 본선 심사로 진행된다. 이 중 본선 심사에서 국민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이 아이디어 공감도, 작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 비중 40%, 60%를 각각 맡아 최종 순위를 정하게 된다. 국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20명을 9월 7일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디자인 경기 홈페이지(design.gg.go.kr)에서 국민평가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nna517@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및 국민평가단 모집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경기도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영업과 집합금지 위반 등 음식점 6곳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특사경은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7080‧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 성남, 안산, 고양 등 4개 지역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수사했다. 수사 결과 수원시 소재 A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음향 및 반주시설을 갖추고 가수가 아닌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했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달리 일반음식점에서는 라이브카페처럼 고용된 가수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파주시 B업소는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을 했고, 성남시 C업소는 오후 6시 이후 5명이 모여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일반음식점에서 음향 및 반주시설을 설치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집합금지시설 영업행위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300만 원 이하 벌금과 오후 6시 이후 3인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은 24일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안) 편성과 수원교육지원청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 각각 시간을 나눠 진행했다. 앞서 박옥분 의원은 지난 7월 ‘장안고등학교’, ‘수원동신초등학교’을 방문해 관리자 및 학부모와 정담회 자리를 갖고 학교 현안문제에 대한 고충을 청취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수원 정자동 학교들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수원교육지원청과 여러 차례 소통과 논의를 통해 3개교(장안고, 수원동신초, 효천초)에 하반기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예산 지원을 결정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도민, 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써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지역내 학부모·학교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세심하게 살펴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회 추경예산안에 ▲미래교육 수요 대응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안전망 강화 ▲교육환경 개선 사업 확대 ▲재정건전성 확보 ▲기타 사업 등으로 편성 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11대 안대성 신임 원장이 25일 취임했다. 안대성 원장은 완주에서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공공급식센터 상임이사,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완주군 먹거리 정책과 사회적 경제 정책을 수립했다. 안 원장은 지역농업과 지역공동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농어민 먹거리전략 핵심기관이라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비전에 발맞춰 농어촌 재생과 부흥, 경기농가 경제력 강화, 농어업 가치 확산 등에 힘쓸 전망이다. 특히 농업·농촌관련 정책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시·군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농·도 상생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대성 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경기도 농어업이 처한 환경 극복을 위해 노력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체계를 구축해 경기도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