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화성 우정포럼’지난 2일 발대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정포럼’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팬클럽으로 ‘벗우(友), 고무래정(丁) - 정세균의 친구’, ‘우리가 정세균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상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 전 총리는 발대식에 참석하지 못해 ZOOM(영상)을 통해 함께했으며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서철모 화성시장도 축사를 보냈다. 정 전 총리는“지역위원장들의 눈물과 정성이, 화성의 정치지형을 바꿔냈다”며 “질곡을 딛고 담대하게 미래로 나아가, 더 강한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화성우정포럼 회원들은“우정으로 응집해 대한민국을 위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입을 모아 전했다. 이원욱 의원은 “우리는 원조받는 나라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됐다. 그 힘으로 담대하게 위기를 극복하여 회복의 길로 나아가자”면서 “수도권의 첫
주거기본법 및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주택정책에 대한 중앙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정책의 분권화가 시급하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중앙정부의 일방적 택지 위주 주택정책이 ▲일자리와 기반시설이 부족한 난개발 ▲지역 특성에 맞춘 지방정부의 도시계획을 무력화 ▲교통·환경 비용 부담과 갈등 해결을 지방정부에 전가 ▲기성시가지 노후화에 따른 지방정부의 정비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저해 등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앙정부(국토교통부 장관)가 주거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방정부는 중앙정부 계획에 따라 주택건설·대지조성 사업을 시행하며 국토부가 요구하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소관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중앙 주도의 주택정책 구조에서 정부가 주택문제 발생 시 분권화 전략보다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을 택하며, 수도권 비대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보의 독점으로 정책집행 부작용이 나타난 최근 ‘LH 사태’ 등을 고려해 주택정책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주거기본법 및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한 중앙 권한의 지방정부
경기도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노동법 기본 상식을 담은 홍보자료 ‘사업주를 위한 노동법’을 소상공인 사업자 등에게 배포 중이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관련 전문가와 함께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내용을 표준화하기 위해 교재를 개발하고 최근 이를 활용한 사업주 대상 홍보자료를 제작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총 1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홍보자료에는 ▲근로계약서 작성법 ▲주휴일 보장 ▲4대 보험 가입 ▲최저임금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등 사업주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지만 놓치기 쉬운 노동법 상식을 알기 쉽게 담았다. 또 사업주가 직접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첨부해 자율점검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노동 권익 보호 상담 방법과 도 마을노무사제도(영세사업장 노무관리 상담)도 소개하고 있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고용 사업주들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존중과 보호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주뿐 아니라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정책을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민이 직접 지역 소식을 전하는 ‘마을미디어’ 활동가가 제작한 콘텐츠가 TBS FM 95.1 라디오 ‘우리동네 라디오 시즌2’에서 3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방송된다. 경기도내에는 90개여개의 마을미디어팀이 활동하고 있다. 마을미디어팀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논의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마을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유튜브, 팟캐스트 등으로 소통해왔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도 영상미디어센터들은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협력해 도민이 제작한 콘텐츠가 이번 공중파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더 많이 제작되고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콘텐츠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송출된다. ‘우리 동네 라디오 시즌2’가 매주 월~금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도권 소식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9시 44분부터 9시 59분까지 15분간 청취할 수 있다. 방송된 모든 콘텐츠는 팟빵 ‘TBS 우리동네 라디오’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3일 첫방송에는 부천지역 마을활동단체인 ‘오원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청년 유튜버 모누씨를 소개한다. 이어 아동·청소년 인권 침해 사례, 코로나19로 변화된 온라인
경기도가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남양주 청학천 등 13곳의 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8월 31일까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 청정계곡을 공모 기간에 직접 방문해 사진을 찍고 감성적인 창작 글귀를 덧붙여 신청서와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gphotocontest.co.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은 1인당 최대 5점까지 가능하며, 1인당 1점에 한해 수상 할 수 있다. 사진 대상은 지난해 ‘청정계곡 생활 SOC 선정 계곡’인 13곳으로, 해당 계곡들은 불법시설 철거는 물론 편의시설 설치 등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대비하고 있다. 13곳의 계곡은 ▲고양 창릉천 ▲용인 장투리천 ▲남양주 청학천 ▲광주 번천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의왕 청계천 ▲여주 주록천 ▲동두천 탑동계곡 ▲가평 조종천 ▲가평 가평천 ▲가평 어비계곡 ▲연천 아미천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한다. 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자원 선순환 캠페인’ 차원에서 임직원 나눔을 통해 모은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등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스팩은 코로나19로 배달 문화 확산 등 사용량이 급증했지만 대부분 사용 후 생활폐기물로 소각 처리하고 있어 재활용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청소년수련원은 전통시장 등 아이스팩 수요처에 지난 2월부터 임직원 나눔으로 모은 아이스팩을 세척과 소독 후 전달하기로 했다. 최근 1차(탄도수산물직판장, 안산시민시장)와 2차(시흥에코센터) 기부로 아이스팩 180개를 전달했다. 도청소년수련원과 업무협약 기관인 시흥에코센터는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아이스백곰(기후위기에서 백곰을 지키자)’ 등 향후 청소년 환경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청소년수련원 자체적으로도 1·2차 기부뿐만 아니라 자원 절약, 쓰레기 감량을 통한 자원 선순환을 위해 아이스팩 전달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금석 도청소년수련원장은 “아이스팩 기부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됐으면 한다”며 “자원 선순환과 함께 앞으로도 캠페인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안성시에서 2일 경기도 경축 순환농업 현황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이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민주·이천2), 백승기 부위원장(더민주·안성2), 관계실국 공무원, 강위원 도농수산진흥원장, 김찬수 지역사회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관정연 연석회의는 경기농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정・연(민간, 경기도의회, 경기도 농업정책부서, 연구자)이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석회의에서는 ▲경기도 농업에서 경축순환 농업의 중요성 ▲경기도 축산의 현황과 과제 ▲미래를 준비하는 경축순환 농업의 사례 등을 논의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지난 5월 24일 2021년 제1차 민관정연 연석회의에 이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경축순환농업은 축산 분뇨 처리 문제와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부산물을 농업에 활용하여 농업과 축산업 간 상호작용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백승기 부위원장은 “축분이 땅으로 돌아가고, 그 땅에서 자란 풀을 소들이 먹고, 그 소들이 생산한 우유를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은 국내 축산업이 추구해야할 이상
지방정부간에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 모델이 만들어졌다. 경기도와 강원도, 고성군은 2일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에서 ‘경기의 숲’ 조성과 관련된 내용을 골자로 한 ‘산불예방 및 피해복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권석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장, 탁창석 성천리 마을 이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의 숲’은 지난 2019년 발생한 고성군 산불지역에 경기도가 3ha 규모의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이제는 지방자치단체가 겪는 어려움을 중앙정부 뿐 아니라 타 지방정부에서도 함께 발 벗고 도와야 할 때이다”면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경기의 숲 조성 사업은 지방정부 간의 상생 및 협력을 위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경기도민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강원도에서도 협력의 손길을 내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도와 강원도의 우정과 우애가 더욱 깊어지고, 양 지방정부가 더욱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일본을 향해 도쿄 올림픽 지도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것을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올림픽 보이콧까지 각오하고, 일본정부가 다시는 독도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지 않도록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도의회 더민주는 "올림픽 정신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국제평화의 증진에 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을 준비 중에 있는 일본정부는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고 분란과 분쟁을 부추기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일본의 가토 관방장관이 우리 정부의 항의에 대해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다. 한국 측 주장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명백한 적반하장의 태도이다.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 실효적 지배하고 있는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못박았다. 아울러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를 향해서도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정부에게 올림픽 지도에서 독도표시를 삭제하도록 강제해야 하며, 일본정부가 이행치 않을 때에는 강력한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018년 평창 올림픽 당시 IOC는 한반도기에 그려진 독도가 국제분쟁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면서 독도의 삭제를 요청했으나, 이번 도
경기도의 정치적 결사체이자 지방자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싱크탱크가 구성된다. 싱크탱크는 모든 학문분야 전문가의 두뇌를 조직적으로 결집해 조사·분석 및 연구 개발을 행하고 그 성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을 말한다. 경기도의회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민주평화포럼’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정성호 국회의원(양주)을 비롯해 도의회 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 경기도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창립은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담론 형성과 실천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간의 정치적 결사체이자 싱크탱크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출발했다. 포럼의 주요사업으로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연구 ▲경기도 차원의 정책과 현안 연구 ▲지방자치 확대와 분권강화를 위한 연구 ▲공정한 세상을 위한 경제정책 연구 ▲기타 본 포럼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등이다. 또 포럼은 향후 정례 포럼을 개최하고, 16개 광역시도의회와의 연대를 비롯해 도내 31개 기초의회와의 협력, 시민사회 및 기업과의 교류, 새로운 정치리더쉽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