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수도권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예배 진행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협조하고 있는 종교시설에 마스크 1만 1350장을 배부했다. 의정부시 직원들이 직접 교회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위기 극복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교회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기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종교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으며, 이웃인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종교시설에서도 대면예배 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수도권 교회 방역 강화조치 기간 동안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교회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서은석)이 지난 8월 25일 감사원에 조합설립인가 신청과 관련한 감사 청구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사업(이하 녹양역스카이59 지역주택사업)이 3년째 방치되고 있다”며 경과를 설명했다. 이들은 “‘녹양스카이59’ 사업의 토지매매약정 당사자가 본 사업의 분양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자 갑자기 모집이 저조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토지매매약정을 파기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정작 본인은 해당 토지를 별도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정부시청에 승인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600여 세대 조합원들은 의정부시청이 조합설립인가 조건에 포함되는 ‘토지사용권원의 확보’ 유무를 매매약정서가 아닌 토지사용승낙서로 한정하는 바람에 해당 토지주는 그 약점을 이용해 매매약정서를 작성했음에도 토지사용승낙서 작성을 거부하며 기존 약정을 무력화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법원의 판결, 법률전문가들의 법리해석, 국토부 등 행정기관의 유권해석을 보면 조합설립에 필요한 토지사용권원에 해당하는 서류는 매매약정서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유독 의정부시청은 매매약정
한때 ‘쓰레기산’이라는 오명으로 불렸던 의정부 신곡동 2번지 일원이 다목적 스포츠파크 시설로 변한다. 의정부시는 25일 장기간 대량의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일명 쓰레기산으로 불리며 악취 등 유발의 원인이 됐던 신곡동 2번지 일원에 다목적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315억원의 예산을 들여 5만 6800㎡ 면적에 조성되는 스포츠 팤는 17면의 테니스코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시는 이곳을 테니스 시설제공과 대회 개최가 주된 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동안 폐기물의 악취 등으로 고통을 받았던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공공형 체육시설을 마련해 생활체육을 권장하고, 관련 동호인 대회와 국내외 대회, 문화행사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종성 시 체육과장은 “시민친화적인 다목적스포츠파크는 현재 조성계획 단계로,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며 “삭막했던 쓰레기 산을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 지역 이미지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생활체육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강북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의정부시에 덴탈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11일 의정부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북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최현조 대표를 포함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현조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강북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기탁한 마스크는 의정부시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시민이나 감염병의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힘쓰는 기관 및 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마스크 전달식과 함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인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북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3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의정부1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 한부모가정 유아용품 기탁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31일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유모차 등 유아용품을 기탁했다. 의정부중앙로타리클럽은 저소득 가구 도배·장판 서비스를 비롯해 계절 용품 지원, 백미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손영수 회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유상열 복지지원과장은 “주신 물품들은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꼭 필요한 것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것이라며, 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의정부시는 지난 7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오프라인 참석을 제한하고,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유롭게 채팅창을 통해서 의견을 제시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했다. 2035년 의정부도시기본계획(안)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에 의정부시의 생존전략과 발전방향을 담아‘자연을 품은 문화․행정 중심 희망의 도시 의정부’를 미래상으로 설정했으며, 시민 설문조사, 시민계획단 운영 등을 통해 의정부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고산지역을 체계적,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시 공간구조를 1도심(의정부), 2부도심(금오, 고산), 3지역중심(녹양, 호원, 송산)으로 개편했으며, 2035년까지 목표인구를 53만 3천명으로 계획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 관계전문가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8월 13일까지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의회 의견청
최근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등 수돗물 위생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7월 28일 현재까지 접수된 9건의 유충 민원 중 7건은 수돗물 공급계통과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건은 검사 의뢰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환경부 보고에 의하면 인천시 정수장의 유충 발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유사 민원사례가 증가했지만, 인천 외 지역 유충 민원사례는 발견장소, 생물 종류, 정・배수지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모두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국 일반정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된 정수장은 있었으나, 배수지나 수용가에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여과지에서 걸러져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에 날벌레 등의 번식·유입방지를 위한 시설물 밀폐 및 소독을 당부하고 하반기 저수조 청소를 앞당겨 실시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민형식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께서 의정부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날까지 위생관리와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의정부시는 호원2동 옛 기무부대 자리에 국내 처음으로 바둑 전용 경기장을 건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바둑 전용 경기장은 국방부 땅인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계획됐다. 2023년 완공이 목표지만 국방부 협의와 투융자심사 등 과정에서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비는 토지매입비를 뺀 건축비만 300억원으로 추산되며, 시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장 내부에는 각종 대국장, 관람실, 교육장,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대국 중계를 위한 미디어실과 접견실 등도 설치된다. 한국기원도 서울 성동구에서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앞서 지난 5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의정부에 바둑 전용 경기장인 '바둑의 전당'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1일 열린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주차면 수를 처음 계획보다 늘릴 것을 제안했다. 또 한국기원 측이 의정부시민을 위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비롯한 각종 대회 유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일 의정부시를 방문,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시체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장, 양정현 실무부회장, 조재선 사무국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체육 분야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의정부시의 역점 추진사업으로는 다목적스포츠파크, 스피드스케이트장, 생활밀착형 및 권역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있다. 의정부시 다목적스포츠파크 건립사업은 신곡동 2번지 일대 5만6천898㎡ 부지에 테니스장 20면과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54억 원을 투입해 완공 시 국내 테니스 종목 인프라 확충은 물론 시의 새로운 부가가치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며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스피드 스케이트장 건립사업은 사업비 1,530억 원을 투입해 빙상인구 저변확대와 활성화는 물론 선수들의 훈련 극대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호원동 119-11번지 호원국민체육센터와 녹양동 399번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로 각각 88억2천만 원, 118억9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권역별
의정부시는 16일 시청에서 신한대학교와 관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안병용 시장과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는 신한대학교의 교통, 일자리, 환경, 에너지 학문 분야의 지식을 활용한 정책과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도시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관내 대학교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경기도 산하기관 유치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대는 기관유치를 통해 민․관․학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양 기관 우호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성종 총장은 “시와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시의 발전에 함께 노력할 기회가 마련돼 고무적이다”고 말했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 일자리, 환경, 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정부시의 행정에 접목한다면 희망도시 의정부의 사회․경제적 가치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