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대통령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국민 발의를 보장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 개헌개혁행동마당 등 33개 시민단체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대통령 임기단축 포함, 국민개헌 관련 시민사회 연속제안 1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 회원 약 40명은 개헌안 등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 제정 촉구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자진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발의 권리보장 특별법은 일정규모 이상 국민이 개헌안은 물론 모든 법률 제정안과 개정안 및 폐지안 등을 직접 발의, 국회는 반드시 이들 법안을 심의해 원안 그대로 의결하거나 복수안을 만들어 국민투표로 결정해야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접민주주의를 위한 입법조치라는 것이 시민단체의 설명이다. 이들은 특별법 제정 시까지 월 1~2회 지속적으로 법안내용 등을 수정해 주요결정권자에게 순차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송운학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겸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오늘 회견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민들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연속 기자회견을 개최해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중대결단을 내리고 특별법을 제정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18도, ▲성남 9~18도, ▲과천 8~18도, ▲안양 11~18도, ▲광명 11~19도, ▲군포 10~18도, ▲의왕 8~17도, ▲용인 8~18도, ▲오산 8~18도, ▲안성 9~19도, ▲이천 8~19도, ▲여주 8~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9~19도, ▲하남 9~19도, ▲광주 8~17도, ▲파주 6~18도, ▲양주 6~18도, ▲고양 7~18도, ▲의정부 8~18도, ▲동두천 8~19도, ▲연천 7~18도, ▲포천 7~18도, ▲가평 7~19도, ▲남양주 8~19도, ▲구리 9~19도, ▲김포 9~19도, ▲부천 9~18도, ▲시흥 7~19도, ▲안산 10~18도, ▲화성 10~18도, ▲평택 9~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7도, ▲강화 8~17도, ▲백령도 12~17도, ▲서울 10~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모두 ‘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부터 입시 위주 교육을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까지 각각의 이유로 '대안교육'을 찾는 학생들이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대안교육기관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도교육청의 대안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스스로,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비전으로 삼는 여주민들레학교는 2004년 창립된 후 여주지역 자활센터 청소년교육사업단과의 연계로 운영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학교폭력 가해, 피해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특별교육을 시작했으며 2011년 여주민들레학교로 개교해 경기도교육청의 대안교육 단기, 장기위탁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부터는 2대 교장인 이경세 교장과 함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힘든 학교생활을 떠나 쉼과 심리치료, 심성계발을 통해 자신을 찾고 자존감과 자신의 진로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주민들레학교는 대안교육을 필요로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다. ◇ 다채로운 대안교과 프로그램으로 독립 지원 여주민들레학교의 교육과정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부가 11일 관할 검찰청이 아닌 타청 소속 검사가 공판기일마다 '1일 직무대리' 발령받아 공판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검찰청법을 위반한 것으로 위법하다며 해당 검사에 대해 '법정 퇴정'을 명령했다. 재판장이 검사 직무대리를 문제 삼아 퇴정 조치를 한 것으로 초유의 일이다. 해당 검사와 이날 공판에 참여한 나머지 검사 4명은 재판장의 퇴정 명령에 반발해 법정에서 모두 퇴정하며 공판이 파행했다.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허용구 부장판사) 심리로 두산건설·네이버 전직 임직원, 전 성남시 공무원, 전 성남FC 대표 등 성남FC 의혹 관련 피고인 7명의 뇌물공여·뇌물 등 혐의 사건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재판장은 "부산지검 소속인 A 검사는 지난해 9월부터 한 달 단위로 검찰총장 명의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로, 또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기소된 '성남FC 의혹' 사건 공판 때마다 성남지청 검사로 '1일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공판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직무대리 발령은 검찰청법 제5조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돼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청법 34조 1항은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고 규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발맞춰 지역별 학교 규모 최적화에 나선다. 11일 도교육청은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된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를 발표했다. 5가지 모형(5C)은 각각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으로 나뉘며 오는 2025년 도입될 예정이다. 거점형은 거점형 학교를 중심으로 고학년, 저학년 분교로 나누는 유형과 소규모 공동학교로 나누는 유형으로 구성된다. 개편형의 경우 시·군을 넘나드는 학생 모집을 위해 소규모 학교를 통합, 기숙형 통합학교 또는 분교장을 설립한다. 통합형은 소규모 초·중·고를 통합해 통합운영학교를 설립하는 유형이다. 초·중·고 학생들은 급별로 건물이 나뉘며 체육관, 운동장 등 시설을 공유하게 된다. 폐교는 특목고, 대안학교, 온라인학교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복합형의 경우 소규모 학교를 통합해 통합학교를 설립한 뒤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합시설, 공유학교를 활용하는 유형이다. 확장형은 소규모 학교를 통합, 복합시설을 활용한 데 그치지 않고 지자체와 협력으로 주거시설을 연계해 통합학교로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
수원지검과 수원구치소 부근에서 쌍방울 법인카드 18개가 27일에 걸쳐 결제된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쌍방울 직원들이 수원지검 안으로 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11일 오마이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2023년 5~7월 쌍방울 법인카드 결제내역 중 수원구치소, 수원지검 부근에서 결제된 것은 총 146건, 397만 229원에 달하며 이는 모두 김성태 전 회장의 출정일과 겹친다. 쌍방울 법인카드 결제 내역은 2023년 5월 2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3384건으로 이는 이 전 부지사가 회유와 압박이 집중됐다고 주장하는 기간이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구치소 부근과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지검 부근에서 결제된 내역은 총 146건, 397만 229원이 나온다. 결제가 이뤄진 총 27일은 모두 김성태 전 회장의 출정일과 겹친다. 2023년 5~7월 김 전 회장은 36회 수원구치소에서 수원지검으로 출정했다. 출정한 36일 중 27일간 수원구치소와 수원지검 부근에서 쌍방울 법인카드 결제가 이뤄진 것이다. 같은 기간 방용철 부회장 출정은 33회, 이화영 전 부지사는 35회이며 세 사람이 같이 출정한 날은 25회이다. 특히 146건 결제 중 수원구치소 부근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도박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11일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예방·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학부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박 문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사, 학부모용 도박예방 안내서 개발 ▲3단계 학생도박중독 진단 선별도구를 개발했다.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은 학교의 예방교육(활동)과 선별도구를 활용해 진단하고, 필요시 치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또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하는 도박예방 안내서를 개발해 2025년 초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박 중독의 개념과 특성, 도박의 유형, 전파 경로, 발생 징후와 보호자 동의를 통해 전문기관 연계까지 전반적 도박 예방·대응 요령을 담고 있다. 현장 맞춤형 3단계 진단 선별도구는 기존 학생 도박문제 선별척도(CAGI)와 학생 도박문제 중독증상척도(ICD-11)에 학교 도박문제 경험 설문지(4문항)를 추가했다. ▲전교생 ▲학년 및 학급 ▲도박문제 발생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단계별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도박문제 예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제지와 답안지가 각 시험지구에 배부됐다. 11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 운송 과정에서 경찰차의 경호도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야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수험생 수는 지난 2024학년도 수능보다 7478명 상승한 15만 3600명으로 전국 수험생 29.4%에 해당한다. 시험지구는 19개, 시험장은 344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20도, ▲성남 8~20도, ▲과천 7~20도, ▲안양 10~20도, ▲광명 11~20도, ▲군포 10~20도, ▲의왕 8~19도, ▲용인 7~20도, ▲오산 7~20도, ▲안성 8~20도, ▲이천 6~20도, ▲여주 7~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0도, ▲하남 8~21도, ▲광주 7~19도, ▲파주 5~20도, ▲양주 5~20도, ▲고양 7~20도, ▲의정부 7~20도, ▲동두천 7~20도, ▲연천 5~20도, ▲포천 6~21도, ▲가평 5~20도, ▲남양주 7~21도, ▲구리 8~21도, ▲김포 9~20도, ▲부천 9~19도, ▲시흥 6~20도, ▲안산 9~20도, ▲화성 9~20도, ▲평택 8~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9도, ▲강화 8~18도, ▲백령도 12~16도, ▲서울 10~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최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을 신고하는 일명 '맞학폭'이 하나의 대응 공식으로 퍼지고 있다. 이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2차 가해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자신을 신고한 피해 학생을 같은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일명 '맞학폭' 사례가 늘고 있다. 자신의 징계 수위를 낮추고 학교폭력 처분이 나오는 시기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악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맞학폭 신고가 들어올 경우 피해 학생 측은 피해 사실을 증명함과 동시에 가해자가 아니라는 사실까지 증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피해 학생은 상당한 마음의 상처를 겪고 2차 피해를 받기도 한다. 최근 성남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맞학폭 사례가 발생했다. 학교 운동부 A군은 같은 운동부 학생들에게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 결국 이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학폭위)를 통한 가해 학생들의 처분으로 이어졌지만 해당 과정에서 가해 학생들 중 한 명은 A군을 상대로 '맞학폭' 신고를 진행해 공분을 샀다. 학폭위는 양 측의 주장이 다르고 가해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