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연구진이 별도의 생화학 검사 없이 정밀한 위암 진단이 가능해 위암 치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3일 아주대는 윤종희 물리학과 교수와 의과대학의 노충균(소화기내과학교실)·노진(병리학교실) 교수 공동 연구팀이 초분광 영상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밀하고 빠른 위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초분광 영상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점막하 박리술을 통해 얻은 조직의 위암 진단'이라는 제목으로 저명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B: Chemical' 3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의 박인영 석사과정생(현 COSMAX Inc. 연구원)과 노진 아주대 의대 병리학교실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노 교수와 윤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그간 위암 조직의 선명한 관찰을 위해 협대역 영상, 색소내시경 등이 활용됐으나 정밀 진단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또 한정된 내시경 검사실 공간과 검사 시간 등의 현실적 문제들로 인해 학계와 의료계에서 실제 의료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아주대 공동연구팀은 초분광 영상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
경기도교육청이 2025 연구학교 체제 구축을 단단히 하며 학교 현장의 성장을 도모한다. 3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연구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과제 실행 절차와 지원 방향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안 연구를 통한 교원의 연구역량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 지정 63교를 비롯해 교육부와 타 부처 요청, 자율형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교 등 111교를 신규로 지정한다. 2년 차 연구학교 30교를 포함해 모두 141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연구학교 지정은 도교육청 연구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최종결정하며 연구과제에 따라 1년에서 3년 이내로 운영한다. 신규 지정 연구학교는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다문화 학교 ▲학교 업무개선 ▲신규교사 교직 적응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정책, 실무 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시 컨설팅과 현장 자문단 운영 등 지원체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16도, ▲성남 3~17도, ▲과천 2~17도, ▲안양 5~16도, ▲광명 5~16도, ▲군포 5~16도, ▲의왕 2~16도, ▲용인 2~17도, ▲오산 2~17도, ▲안성 2~16도, ▲이천 2~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7도, ▲하남 3~18도, ▲광주 2~17도, ▲파주 1~17도, ▲양주 -1~17도, ▲고양 2~17도, ▲의정부 2~17도, ▲동두천 1~18도, ▲연천 0~17도, ▲포천 0~17도, ▲가평 0~18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7도, ▲김포 3~16도, ▲부천 5~15도, ▲시흥 1~15도, ▲안산 3~16도, ▲화성 3~15도, ▲평택 3~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3도, ▲강화 2~14도, ▲백령도 4~13도, ▲서울 6~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래 대학입시 개혁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임 교육감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로 볼 수 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사회 주요 이슈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1년 이상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대생 대부분이 학교로 복귀하며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대생들이 등록 후에도 수업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여전히 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일 교육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평균 복귀율은 96.9%로 집계됐다. 특히 인제대(24.2%)를 제외한 나머지 39개 대학은 90% 이상의 복귀율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대표 의대인 아주대 역시 99.6%의 높은 복귀율을 보였다. 이 외에 기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교육부는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총협도 "사실상 전원 복귀로 볼 수 있으며, 2025학년도 교육이 정상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수업 거부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이들은 등록을 통해 제적을 피하면서도 강의에는 참여하지
◇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실천학교 역량 강화로 활성화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교원 역량 강화와 소통 확대에 힘쓴다. 2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3일까지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초 42교, 중 55교, 고 21교) 교감,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국립국제교육원(성남)과 도교육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남북부 권역별러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주제 특강 '사회정서학습(SEL: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의 필요성과 이해' ▲인성교육 효과성 검증 도구 활용 방법 협의 ▲지역 분임별 인성교육 실천학교 운영계획 공유 등이다. 교육과정 내 실천적 인성교육으로서 사회정서학습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적용 과정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해 '공동체적 인성교육의 효과성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및 검사 도구'를 공유하고 현장 활용 방향을 협의한다. 학생의 인성 변화도를 중심으로 증거기반 인성교육 정책의 효과성을 분석, 환류해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는 봄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10㎜, 그 밖의 지역 5㎜ 내외다. 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6도, ▲성남 2~16도, ▲과천 1~16도, ▲안양 4~15도, ▲광명 5~15도, ▲군포 4~15도, ▲의왕 3~15도, ▲용인 1~16도, ▲오산 2~16도, ▲안성 2~17도, ▲이천 1~17도, ▲여주 2~1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7도, ▲하남 3~17도, ▲광주 2~16도, ▲파주 0~14도, ▲양주 -1~15도, ▲고양 2~15도, ▲의정부 2~15도, ▲동두천 1~16도, ▲연천 0~15도, ▲포천 0~15도, ▲가평 0~17도, ▲남양주 2~17도, ▲구리 4~16도, ▲김포 3~14도, ▲부천 5~13도, ▲시흥 1~14도, ▲안산 3~15도, ▲화성 2~14도, ▲평택 2~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6~13도, ▲강화 2~12도, ▲백령도 5~10도, ▲서울 5~1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경기도를 대표하는 5개 대학이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주대학교는 '경기산학협의체' 회원 대학인 도내 대학 5곳이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최기주 아주대 총장을 비롯해 김진상 경희대 총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한국공학대학교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들 5개 대학은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 및 연구 자원을 활용해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 전환 등 경기도의 7대 미래성장산업(G7)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기도산학협의체(GAIA) 주도 ▲지‧산‧학‧연‧관‧민 산학협력 인프라 공유를 통한 지역 산업 지원 ▲주요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성과 홍보 협력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G7(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 분야 정기 교류회, 각 대학 내 GAIA센터 신설, GAIA-day 개최, 대학 공동 산학협력 EXPO, 공동 전시회 참가,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 미래통일교육센터, '체험학습 원스톱 지원' 본격 시작 미래세대 통일 인식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된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가 학생 통일교육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미래통일교육센터가 지난 2월 개관과 함께 올바른 통일교육의 방향을 설계·적용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교육 체험프로그램 지침(매뉴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일교육센터는 학생 통일교육을 담당할 통일교육해설사(협력강사)를 선발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강사 교육, 시연 활동을 거쳐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접경지역 특성을 살린 비무장지대(DMZ)와 안보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지역 연계 체험장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연계한 체험장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교육과정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 흥미와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 ▲전시실 체험 ▲통일교육(+) 활동 ▲지역연계 체험장 활동 연계 등을 학교에 안내해 선택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또 센터 프로그램 사전 사후 교육활동 자료를 함께 배부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또 1일형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학급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가운데 경찰이 헌법재판소 인근을 일반인 접근을 불허하는 '진공 상태'로 만드는 데 조기 착수했다. 인근 학교 13곳도 학생 안전을 위한 임시 휴업이 결정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 이날 오후 1시 부로 헌재 인근 반경 100m가량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통보를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천막 등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초 선고일 하루 이틀 전부터 해당 지역을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앞당겨진 것이다. 경찰의 통보를 받은 국민변호인단 등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헌재 인근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원들은 선고일 발표 직후부터 보호복 등 장구류를 점검하고 있다. 선고일에 준하는 경비태세를 갖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국역사거리에서 헌재 방향으로 향하는 북촌로의 차량 통행도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이같은 경찰 태세 정비와 더불어 헌재 인근 학교들도 임시 휴업을 결정하거나 단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헌법재판소 인근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