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오후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탁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0~1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12도, ▲성남 4~12도, ▲과천 3~12도, ▲안양 5~11도, ▲광명 5~11도, ▲군포 4~11도, ▲의왕 2~11도, ▲용인 2~12도, ▲오산 2~12도, ▲안성 2~13도, ▲이천 2~13도, ▲여주 2~1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2도, ▲하남 3~12도, ▲광주 2~11도, ▲파주 1~11도, ▲양주 1~10도, ▲고양 2~11도, ▲의정부 2~11도, ▲동두천 3~11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1~11도, ▲남양주 3~11도, ▲구리 4~12도, ▲김포 3~11도, ▲부천 4~11도, ▲시흥 2~11도, ▲안산 3~11도, ▲화성 3~11도, ▲평택 3~1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1도, ▲강화 3~11도, ▲백령도 5~9도, ▲서울 6~1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나쁨' 수
대한민국 자동차운전면허증이 23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했다. 11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 발급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신규 보안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제작을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연말에 선정했다. 신규 운전면허증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로 형상과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어우러지게 디자인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생애 첫 운전면허 취득자, 올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 약 489만 명은 갱신 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을 받고 있다. 기존 자동차운전면허증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 운전면허시험장 방문 및 온라인 재발급으로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의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2025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유형 중 하나인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기획하고 제안한 주제를 지역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3~고3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분해 지역의 대학, 기업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다양한 주제 활동을 248교에서 각각 35차시 이상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신장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활동을 70교에서 각각 55차시 이상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6일까지 경기공유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차 19일, 2차 26일에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초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겠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커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6도, ▲성남 1~17도, ▲과천 0~17도, ▲안양 2~16도, ▲광명 3~15도, ▲군포 2~15도, ▲의왕 0~15도, ▲용인 -1~16도, ▲오산 0~16도, ▲안성 0~17도, ▲이천 -1~16도, ▲여주 -1~1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6도, ▲하남 0~17도, ▲광주 -1~15도, ▲파주 -2~15도, ▲양주 -2~16도, ▲고양 0~16도, ▲의정부 -1~16도, ▲동두천 -1~16도, ▲연천 -2~16도, ▲포천 -2~16도, ▲가평 -2~17도, ▲남양주 -1~16도, ▲구리 1~6도, ▲김포 1~16도, ▲부천 3~14도, ▲시흥 -1~15도, ▲안산 1~16도, ▲화성 1~15도, ▲평택 1~1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13도, ▲강화 -1~13도, ▲백령도 4~9도, ▲서울 3~1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경기대학교가 SW중심대학 단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10일 경기대는 SW중심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도 SW중심대학 단계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25년 사업비 20억 원 외에 1억 원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추가 지원금은 AI·SW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및 학생들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대는 사업의 객관적 성과를 평가하는 정량지표뿐만 아니라 정성적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대는 ▲인공지능·SW안전보안·모빌리티SW 전공 신설 및 정원 확대 ▲논문 및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 ▲SW자기설계트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 활성화 ▲SW융합교육 운영 강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SW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권기현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이번 최우수대학 선정은 경기대학교가 AI·SW교육 혁신을 통하여 학생 성공을 지속적으로 도와준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AI·SW 인재 양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청년 공무원의 맞춤형 복지점수를 대폭 지원하는 등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에 나선다. 10일 도교육청은 2025년 맞춤형복지 3종 종합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5년 차 이하 청년 공무원에게 맞춤형 복지점수를 10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연차별 차등 지원한다. 1년 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점수 100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 원의 복지 점수를 받음으로써 전국 최초·최고 복지점수 수혜 대상이 된다. 또 모든 교직원 대상 기본점수는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 원을 지급하여 복지수준을 한층 더 높인다. 40세 이상 교직원에게만 지원했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도 전 연령으로 확대해 모든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장치를 견고히 한다. 도교육청은 맞춤형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총 600억여 원, 이중 청년 공무원 지원 예산만 118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하며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교사와 공무원이 낮은 급여와 부족한 복지혜택으로 겪는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온 만큼
경기도 법인카드로 예산 1억 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재판이 기소 약 4개월 만에 열린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이 대표와 전 경기도 비서실장 정모 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기일을 다음 달 8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예산 등 총 1억 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 됐다. 검찰은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재판을 담당하는 형사11부는 해당 사건 외에도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심리 중이다. 해당 사건은 아직 첫 기일이 지정되지 않았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재판은 지난해 12월 이 대표 측이 법관 기피를 신청하면서 중단됐었으나 수원지법은 지난달 11일 이 신청을 각하한 바 있다. 쌍방울 대북송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고령 근로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보장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10일 인권위는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60세에서 65세로 법정 정년 상향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은퇴 연령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한국의 법정 정년은 60세인데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로 차이가 있어 이로 인한 소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령자 고용 촉진에 관한 법률'상 법정 정년을 65세로 상향할 것을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인권위는 법정 정년 상향 추진이 청년의 신규 채용 감소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하려면 정부가 고령자 임금 지원 정책을 시행해 기업과 근로자 양측의 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혜택, 금융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세상에 기여하는 탁월한 연구'를 해 달라는 동문 기업가의 뜻을 담아 제정된 아주대학교 '김우중아주학술상'의 첫 수상자가 나왔다. 10일 아주대는 지난 7일 학교법인 대우학원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우중아주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학술상 및 심의과정 소개 ▲기부자 축사 ▲연구내용 소개 ▲상금 및 상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첫 '김우중아주학술상' 수상의 영예는 오일권 교수(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분야를 연구해온 오 교수는 기존에 알려진 금속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가진 새로운 비정질 준금속 나노 극초박막 물질을 개발해 지난 1월 글로벌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성과로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반도체의 원천기술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김우중아주학술상'은 지난 2021년 아주대 동문 기업가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공업경영 78학번)의 기부를 계기로 제정됐다. 최 대표는 탁월한 연구로 우리 사회와 기업의 발전에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디지털 발달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사회가 현실화하고 있다. 미래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개인의 역량이다. 그리고 '맞춤형 교육'이 바로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지역과 상황도 존재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경기도 곳곳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경기공유학교다. ◇ 지역 교육격차 해소의 핵심 '경기공유학교' 도교육청은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로 빈틈없이 촘촘한 공교육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그 중 경기공유학교는 2섹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결정적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