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이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제보가 꾸준히 들어와 최근 하회마을을 직접 방문해 확인해 본 결과 실제로 많은 낙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회마을 곳곳에 남겨진 낙서는 대부분 국내 관광객들의 한글 낙서였다. 외국어로 남긴 낙서도 일부 발견됐다. 앞서 2023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인 경복국 담벼락에 낙서 테러가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정부기관과 지자체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의식 개선"이라며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문화재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재 훼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자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현 시점에서 이같은 낙서들은 국가 이미지를 추락시킨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의 관광 명소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도 한글 낙서가 발견돼 큰 논란이 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지역에는 0.1㎜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14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3도, ▲성남 16~23도, ▲과천 15~23도, ▲안양 17~23도, ▲광명 19~24도, ▲군포 18~24도, ▲의왕 16~23도, ▲용인 15~23도, ▲오산 15~24도, ▲안성 16~23도, ▲이천 14~22도, ▲여주 14~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5~22도, ▲하남 16~24도, ▲광주 15~22도, ▲파주 14~22도, ▲양주 14~23도, ▲고양 15~23도, ▲의정부 15~23도, ▲동두천 15~23도, ▲연천 14~23도, ▲포천 14~23도, ▲가평 13~22도, ▲남양주 16~23도, ▲구리 16~23도, ▲김포 17~24도, ▲부천 16~23도, ▲시흥 16~24도, ▲안산 17~24도, ▲화성 17~24도, ▲평택 16~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8~23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8~21도, ▲서울 17~24도로 예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과학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도 이같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의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과학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지능정보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경기 미래형 과학실 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인공지능부터 하이테크놀로지, 하이터치산업, 공학 분야까지. 현대 사회의 첨단과학기술은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교육 역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맞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을 위한 미래형 과학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나섰다. 바로 '경기 미래형 과학실'이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 및 과학적 탐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협력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올해 의과대학 신입생 중 서울 대표 학군지인 강남, 서초, 송파를 이르는 '강남 3구' 출신 학생의 비율이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출신이 신입생의 35%에 달하는 대학도 있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학년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전국 39곳(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신입생(3145명) 중 강남 3구 출신은 13.29%(418명)로 집계됐다. 강남 3구 출신 의대 신입생 비율은 2021학년도 14.46%, 2022학년도 13.35%, 2023학년도 12.91%로 점점 축소됐다가 올해 13.29%로 0.38%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39개 의대 중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34.74%에 달했다. 이 학교는 신입생 95명 중 33명이 강남 3구 출신으로 파악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학'의 올해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12.59%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 세곳의 신입생 1만2062명 중 강남 3구 출신은 1519명이었다. 서울대로 좁힐 경우 신입생(3670명)의 13.11%(481명)
중학생 3명 중 1명은 내신 수학 과목이 60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과목 역시 수능 개편에 따라 변별력 있는 과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학, 과학 과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중학교 3277개교의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내신 성적이 60점 미만을 받아 최저인 E등급을 받은 학생 비중은 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5개 과목 중에서는 수학의 60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 다음으로는 영어(29.6%), 과학(29.3%), 사회(21.9%), 국어(18%) 순이었다. 수학 6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이 50%가 넘는 학교는 374개교로 집계됐다. 전체 분석 대상의 11.4%에 달하는 숫자로 2023년보다 3.2%포인트 확대됐다. 9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영어(30.4%), 사회(27.7%), 국어(26.3%), 수학(25.4%), 과학(24.3%)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1학기 전국 중학생의 과목별 평균 점수는 수학 68.6점, 과학 71.3% 순으로 낮았다. 반면 국어는 75.8점으로 최고였다. 종로학원은 E등급 비율, 평균 점수 분포로 볼 때 수학 과목
수원시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2026~2030년) 계획 수립에 나선다. 13일 시는 지난 1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대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자문위원, 시 관계부서,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계획과의 조화 ▲공간계획과 연계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효율적인 재원 활용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 등 기본 추진 전략 공유가 이뤄졌다. 스마트도시계획의 수립 방향과 중점 검토 사항 논의도 진행됐다. 용역은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가 맡아 2025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형 스마트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
수원시 새빛민원실 내 민원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온실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시는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발전재단이 공동주최한 2024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와 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 공간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현장심사와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새빛민원실은 시민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후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을 제기하면 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새빛민원실을 조성했다. 현재 새빛민원실 온실 정원은 '남부자생 온실정원', '열대·아열대식물 온실정원' 등 2개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식물 41종, 1228주, 500본이 식재돼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경기·인천지역은 큰 일교차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5도, ▲성남 11~24도, ▲과천 10~25도, ▲안양 14~24도, ▲광명 15~25도, ▲군포 14~25도, ▲의왕 10~24도, ▲용인 10~24도, ▲오산 11~24도, ▲안성 11~25도, ▲이천 9~24도, ▲여주 10~2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0~24도, ▲하남 11~25도, ▲광주 10~23도, ▲파주 9~24도, ▲양주 8~25도, ▲고양 10~25도, ▲의정부 10~25도, ▲동두천 10~25도, ▲연천 9~25도, ▲포천 9~25도, ▲가평 9~24도, ▲남양주 10~25도, ▲구리 12~25도, ▲김포 13~25도, ▲부천 13~24도, ▲시흥 11~25도, ▲안산 11~25도, ▲화성 12~25도, ▲평택 1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5도, ▲강화 11~24도, ▲백령도 15~21도, ▲서울 14~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보통' 수준을 보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0월 10일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수원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임산부 지원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해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을 위해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조기진통, 중증 임신중독, 양막 조기파열 등 19개 질환을 가진 임산부라면 누구나 입원 치료비 90%를 지원받는다. 임신과 출산, 수유로 인해 영양 문제를 겪는 임산부에게는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시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와 임신, 출산, 수유부라면 조건에 맞을 경우 임신부 보충 식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영양교육, 영양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도 운영하고 있다.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음식점, 떡집, 제과점, 미용업 등을 포함한 100여 개소에 산모수첩을 지참해 방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할인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