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43분쯤 파주시 교하읍 송촌대교 인근 한강에서 시신 1구가 떠내려온 것을 경계 근무중인 초병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키 177㎝에 체크무늬 남방과 청바지 차림으로 50대 남자로 추정되고 있으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사망한 지 2~4일가량 지났으며 북한 주민은 아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종자 신고 여부를 확인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동고동락했던 전우들과 유종의 미를 거두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전역을 앞두고 훈련을 열외하라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 자진해서 전역일을 연기하고 훈련에 참가한 장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1사단 헌병대 김경락(26·사진) 중위. 김 중위는 지난 6월27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사단 군 전투지휘검열을 위해 훈련이 종료되는 7월1일로 전역일자를 연기했다. 전역 전 휴가를 다녀와서 부대에 잔류하다가 전역을 하면 됐지만 훈련을 준비한 부대원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전역하고 싶어 훈련에 참가했다. 헌병소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 중위는 훈련동안 안정적인 호송작전과 원활한 교통통제를 하는 등 마지막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 것이다. 훈련의 특성상 대규모의 차량과 장비, 병력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김 중위의 훈련 참가는 헌병대의 전투력과 사기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훈련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 중위는 “장교로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고 전역하는 것이 2년4개월의 군생활을 더 의미있고 보람되게 할 것 같아 훈련에 참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헌병대장 황태호(40) 소령은 “김 중위는 평소 주어진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지난 2일 파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장과 파주읍 부곡리, 교하읍 산남리에 위치한 가축 매몰지 2개소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유 장관은 가축매몰지 현장에서 우기에 대비한 배수로 공사와 복토 등의 정비내역을 보고 받고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에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과 방역대책을 추진하면서 겪은 생생한 기록과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 및 개선방안등을 솔직하게 담은 구제역 희망백서를 환경부장관에게 전달하며 이러한 일이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금촌 중앙웨딩홀에서 의원세미나 및 파주소방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주칠 명예회장, 김용선 명예회장, 우근제 파주소방서장, 여상궁 특별의원,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장, 김원년 북파주농협 조합장, 석용찬 감사, 상임이사,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간담회 강연은 진덕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21세기를 위한 동아시아의 선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김양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권선거를 통해 1백명의 의원을 확정해서 상견례 및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1년에 8회 있는 상공세미나를 4회로 줄이고, 4회는 야간에 의원세미나를 열어 의원이 주축이 되는 행사 위주로 친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지난 24일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11년 경기도 아름다운농장’에서 젖소부문에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아름다운농장에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농장 선정은 도가 각 시·군별로 추천을 받아 심사단이 현지 엄격한 실사를 실시한 후 선정됐다. 이번 젖소부문에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는 이승열(법원읍 동문리, 황금토목장)씨는 평소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국가시책과 시정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이와 더불어 HACCP인증 및 동물복지사육환경에 부합하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등 축산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파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4개소에 아름다운 농장조성사업을 실시했으며, 경기도 아름다운농장 심사에서 2009년 ‘한우·양계부문’, 2010년 ‘양계부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면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아름답고 깨끗한 선진 축산행정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수상은 9월 경기도 아름다운농장교육 개강식에서 받게된다.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부처 간 부시장의 역활과 현안사항,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공직력을 결집하고 겸손한 믿음과 신뢰로 공정한 행정집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4대 파주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청식(48·사진) 부시장의 취임 일성이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1994년에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부천시 소사구청장을 거쳐 교통도로국장과 평생교육국장으로 근무했다. 2006년 경기도 교통국 대중교통과장으로 재직하며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하고 부천소사구청장으로 근무하던 2008년 10월 남양주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다산대상 시상식에서 청렴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오전 9시6분쯤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인 파주시 군내면 경의선 철길 건널목에서 마을 주민 A(60) 씨가 경의선 열차와 부딪쳐 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자전거를 타고 논에 가던 중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건널목 장애물을 들이받았으나 그 충격으로 튕겨나가며 지나던 경의선 열차 뒷부분에 머리를 부딪쳤다. 사고 열차는 당시 승객을 태우지 않고 도라산역에서 임진강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기관사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평화를 상징으로 조성해 안보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평화누리를 품고 있는 파주시 임진각에서 ‘6·25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가졌지만 이를 제지하려는 단체 등이 반발하는 등 희비가 엊갈렸다. 26일 시와 파주시 해병전우회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6·25전쟁 61주년을 맞아 임진각에서 가로 13.15m, 세로 9.10m, 높이 4.35m 크기로 ‘6·25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접경지역으로 임진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보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2억원과 성금 2천여만원으로 기념비를 건립해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제막식을 갖은 기념비는 6·25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과 참전용사, 학도의용군이 진격하는 장면이 브론즈 재질의 부조로 새겨져있다. 하지만 파주시 해병전우회와 백선엽 동상 건립 반대 추진위(이하 추진위)는 “기념비는 6.25 참전용사의 순결한 피의 대가가 아니라 친일파 백선엽을 미화하려던 기만적인 역사왜곡 시도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임진각은 역사왜곡의 현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시 해병대전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이종수)는 21일 파평면 덕흥리의 김광호(60)씨 3천300㎡ 감자밭을 찾아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 땀을 흘리며 영농기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 이종수 지사장은 “최근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난 20일 영국대사관을 방문, 마틴 유든(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 시장의 영국대사관 방문은 지난 4월 23일 파주 설마리에서 개최된 참전용사 추모 행사에 참석했던 이 시장이 깊은 감명을 받아 영국대사에게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 만남이 이뤄진 것. 이 시장의 서한문에서 임진강 전투 60주년 행사시 많은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방문, 영국 사회가 전쟁 희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영국대사관이 해마다 뜻 깊은 행사를 갖는데 대해 파주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적었다. 또한 파주시민, 대한민국이 글로스터 연대 소속 참전용사들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영국대사를 만나 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해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가 승락하며 만남이 성사됐다. 마틴 유든 대사를 만난 이 시장은 현재 8개국 10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파주시에 대해 설명하면서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의 인연을 맺어 양국 간의 축제 홍보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마틴 유든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