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문산지점 준공 및 개점식이 27일 오전 문산읍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점식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권오운 파주산림조합 수석이사를 비롯해 황진하 국회의원,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 이종명 파주세관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점과 함께 금융서비스에 들어간 문산지점은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527㎡에 건축면적 423㎡,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지점장을 포함한 5명의 직원이 대출을 비롯해 예금, 정책자금 상담, 공과금 수납, 인터넷 뱅킹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렬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약속했던 문산지점 개점을 통해 북파주지역 조합원이 근거리에서 금융과 임업관련 민원서비스를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조합은 조합원이 많은 지역에 지점을 확대, 조합원이 편리하게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해 금융결제원에 참가하고 차세대 전산마을을 구축, 본점에 365일 자동지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신용카드 발급, 지방세 수납업무 등 업무영역을 확장해 지역금융의 허브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율곡이이의 본향 파주시와 우리나라 두 번째 이지스(AEGIS)함인 율곡이이함(KDX-Ⅲ) 부대가 26일 오후 진해 해군기지사령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문화원, 유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번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활동 및 유대강화를 통해 파주시의 위상을 대내·외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파주시-율곡이이함 부대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10월 함측 대표가 ‘제22회 율곡문화제’에 참석하면서 처음 논의됐다가 2010년 9월 ‘율곡역사관’이 준공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율곡이이함은 세계최고 수준의 대함·대공·대잠 능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두 번째 이지스함으로, 십만양병설을 주장한 율곡이이 선생의 유비무환의 정신과 그 업적을 기리고자 ‘율곡이이함’으로 명명했다. 율곡이이함 내부에는 지난달 파주시가 지원해 준공한 율곡이이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전시한 ‘율곡역사관’ 및 파주시 관광안내코너가 있어 율곡선생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파주시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와 율곡이이함 부대는 향후 각종 행사 시 상호방문과 우호증진을 위한 상호지원, 그리고 율곡이이함 공개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
상업적인 목적보다 전통머리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로 헤어샵을 운영하며 역사적으로 내려온 고풍스런 우리의 전통머리를 연구해 옛 조상들의 문헌을 고증하는 등 전통머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국전통머리협회’ 파주시지회연구소(소장 강덕녀)를 찾아 연구소의 활동을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 한국전통머리협회 파주시지회 연구소는? 현재 ‘한국전통머리협회’ 파주지회연구소장을 맞고 있는 강덕녀(53·여) 소장이 지난 2007년 파주시로 전입해 오면서 연구소를 설립했다. 당시 파주시는 단순 미용협회의 활동은 왕성했었지만 전통머리에 대한 관심은 누구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파주시지회 연구소는 강 소장이 가지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 모집과 함께 창립하게 됐다. 이에 대해 강 소장은 “전문적인 미용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전통머리를 접하고 호감을 갖게됐다”며 “그러던 중 지난 2005년 서정대 조성옥 교수를 만나 전통적인 학술과 전통머리에 대한 공부를 전수받아 그때부터 전통머리에 대한 보급에 나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 파주시지회의
육군 1사단은 10월 22일 파주, 문산, 법원, 광탄일대에서 대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례적 훈련으로 민·관·군·경 통합으로 적 침투를 대비해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작전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훈련기간 중 군 병력 수송차량이 통행하는 1번·37번·56번 도로에서 일시적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됨으로 운전자들의 주의와 협조가 요구된다. 또한 일부지역에서는 훈련용 공포탄을 사용하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가 당부하며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전투모에 적색 띠를 두르고 배낭을 휴대한 대항군도 운용한다. 군은 대항군을 목격한 행인들은 가까운 군부대 및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부대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대 이동구간에는 교통통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민신고 민원실(☎ 031-947-1711)도 24시간 운용한다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0년 기초의료보장사업분야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국 종합평가에서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개인의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의료문제에 대해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 의료복지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실무자들이 고분분투해 왔기때문에 받는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해 적극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펼쳐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 시민이 없는 함께하는 행복한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강원·인천 등 접경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 시장·군수로 구성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18일 파주 LG디스플레이 전망대에서 하반기 임시회를 열고 접경지역지원법의 특별법 격상을 정부에 건의하자는데 합의했다. 협의회는 협의사항을 바탕으로 조만간 건의문을 작성한 뒤 10개 시장·군수의 서명을 담아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4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또 세부사항으로 접경지역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의 활용, 교부세 산정기준에 군 장병을 주민 수에 포함시킬 것,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타 법률의 우선 적용, 농축산물의 군부대 우선 납품, 국고보조사업의 80% 이상 지원 의무화 등을 접경지역지원법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와 관련 25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의 특별법 제정 공청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현재 민주당 백원우 국회의원과 행정안전부가 접경지역지원법을 특별법으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아 각각 마련한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한나라당 한기호 의원도 별도의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어서 3개의 법안이 연내에 병합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 개정안
18일 오후 3시 30분쯤 최북단에 위치한 민통선 민북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점원리 대성동마을 인근 밭에서 호박을 따던 A(58·여)씨가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에 왼쪽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부대와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남편, 며느리와 호박을 따고 있었으며 다행히 다른 가족들은 A씨와 떨어져 있어 부상을 입지 않았다. 가족들은 경찰조사에서 “사고 당시 폭발음은 듣지 못하고, A씨의 비명을 듣고 사고가 난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민통선 외부에 거주하면서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이곳에 들어가 농사를 짓는 출입 영농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 소방당국은 폭발물이 지뢰일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폭발물의 종류와 사고지점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파주시 '2010 파주개성인삼축제'에 75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려 35억원상당의 인삼 50톤과 기타농산물등 총 75억원의 파주농특산물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임진각에서 개최돼 캐나다 자매도시의 방문단과 20여개국 300여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인삼캐기와 인삼주 담그기, 인삼요리, 인삼우유 마시기 등을 통해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파주개성인삼은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인삼으로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파주개성인삼밥 시식회, 인삼주 담그기, 인삼주시식회 퍼포먼스, 파주개성 인삼캐기(유료), 명품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인삼조형물 제막식 등의 기념행사와 더불어 제1회 파주개성인삼축제 씨름대회, 특집공개방송, 파주개성인삼전국요리경연대회 등으로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폐막공연(축하트롯공연)과 화합과 번영의 한마당(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제14회 노인의 날을 맞아 13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파주 노인큰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주최로 이인재 시장과 유병석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및 경로당회장 등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명세 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에서 최고의 노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노인복지와 파주발전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파주시정을 이끌어나가시는 시장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분들을 모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백윤기(73·월롱면) 어르신이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봉사활동 등의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2부 행사로 파주시노인복지회관 행복동 문화공연단에서 풍물마당, 우리춤, 댄스스포츠, 포크댄스, 에어로빅을 선보이는 등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을 벌였다.
DMZ(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제6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6~17일 임진각 광장에서 ‘파주 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민통선 인근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6년근 수삼을 판매하는 판매행사와 전시행사,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으로가 진행된다. 판매장에서는 올해 수확한 6년근 수삼 50t(35억원)이 첫선을 보이며,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되는 인삼은 21개 인삼 채굴장에서 공무원이 입회한 가운데 왕대, 특대, 파삼 등 8등급으로 선별하고 포장을 한 뒤 일련번호를 부여해 믿고 살 수 있다. 파주개성인삼을 소개하는 전시장에는 등급별 인삼과 인삼가공품, 인삼으로 만든 요리, 인삼포 등 전시가 이뤄진다. 또 인삼 캐기, 인삼주 담그기, 인삼우유 마시기,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 인삼축제 홍보대사로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장윤진, 미 하현정, 미 이귀주, 인기탈렌트 전원주가 참석해 제막식 및 개막식, 인삼캐기 행사, 파주개성인삼 비빔밥 시식행사를 함께 한다. 한편 파주개성인삼 재배지인 장단면 일대는 고려시대부터 개성인삼이 재배됐던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