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소속 류화선 파주시장이 8일 ‘대한민국 대표 도시 정착’을 기치로 오는 6.2 지방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류 시장의 출마로 파주시는 모두 9명의 시장 후보군이 시장직에 도전하게 됐다. 류 시장은 이날 “파주시를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확실히 정착시켜달라는 파주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다가오는 시장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이어 “그동안 벌려 놓은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무겁게 느꼈다”고 설명한 뒤 “LCD클러스터, 신세계첼시 등 이미 유치한 기업들의 빠른 정착을 도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교하신도시사업과 이화여대 캠퍼스 건설 등 미군공여지개발사업, 도로 등 SOC확충사업을 일단락 짓는 게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류 시장은 아울러 “공무원의 경쟁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와 여지가 있다”면서 “시민을 위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문산읍사무소(읍장 황수진)와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유각)는 8일 사할린영주귀국자를 위한 한글교실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글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홈플러스 문산점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이날 개강식에는 권경석 사할린 영주귀국자회장을 비롯해 귀국동포 70여명과 내빈 등 총 100여명이 참석, 한글교실 개강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강한 한글교실은 지난해 12월 문산읍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위해 개강한 것으로, 교육생은 영주귀국자 중 교육희망자 70명이며 다음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한글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한글 전문강사를 채용하고 문산읍 희망근로자들이 수업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 홈플러스에서는 무상으로 수업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보조강사 채용과 교재구입을 담당할 예정이다. 황수진 문산읍장은 환영사에서 “한글교실을 통해 영주귀국자들이 고국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편안한 고국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각 문산 주민자치위원장도 “영주 귀국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ASE코리아(대표 배 웅)를 방문, 여성근로자들과 간담을 나누고 근로현장과 사원복지센터를 둘러봤다. 임 장관은 류화선 파주시장과의 환담에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바른 고용창출을 위한 시정을 펼쳐 파주에 고용인력 창출이 크게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여성들의 권위신장과 여성들의 인력창출을 위해 애써딜리”고 당부했다 류 시장은 “파주가 급격하게 변화해 고용인력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파주에는 고용지원센터가 없어 불편하다”면서 “파주에도 고용지원센터가 빨리 문을 열어 근로자들이 편의를 도모할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5년 다진 디딤돌 딛고… 50만 꿈의 도시 펼친다 “우리는 할수 있다”는 시민행정주의 기치아래 굳은 각오만으로 재무장한 파주시는 지난 5년간 다방면에서 기초를 다졌고 도시를 업그레이드 시켜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10년 파주시정의 화두를 “더 새롭게 더 많이(New More2010)”로 잡고 평화와 번영의 파주를 외치고 있는 파주시의 향후 과제를 분야별로 살펴봤다. <편집자 주> ▲환경분야 파주시는 깨끗한 파주만들기 일환으로 펼쳐졌던 쓰레기, 불량 불법간판, 불법주정차, 노점상 없는거리의 4무(無)에 녹색성장이란 시대가 요구하는 흐름에 발맞춰 소음, 먼지, 악취까지 더해 7무(無)의 도시로 확대 운영하고 있어 파주의 도시는 한층 업그레이드 돼 깨끗한 도시의 모형을 갖춰 나가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시정에도 본격 시동을 걸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의 개발, 보급, 이용을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에 촛점을 맞춘 녹색 성장을 범 시민운동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시의 문화·복지사업은 재정 여건상 모든 분야를 일거에 다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원칙없이 나누고 쪼개 쓰기보다는
파주시가 최초로 군사전문가를 영입해 군사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초광역 개발에 따른 남북교류 접경벨트 구상 중이다. 또 파주시 균형발전 계획 수립 때 각종 군사정책 협의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해 주목된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 9사단장 출신 신현배(60.육사28기)씨를 파주시 군사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그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는 물론 군과의 관계도 매우 우호적으로 쇄신하게 됐다. 시는 특히 초광역 개발 남북교류 접경벨트 구상, 공여지개발, SOC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 추진 때 군사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지원 등 의견 조율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군 관련 불합리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군사정책자문위원의 체계적인 활동으로 용이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그간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던 사업도 군사협의를 요구하는 업무에 대해선 군사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의존하면서 신속한 업무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파주시는 파주장단콩의 소비촉진을 위한 전문점을 현재 10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 선정, 최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신규 지정된 10개소는 파주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고양, 화성, 충남 계룡시 등 외부 지역의 음식점, 가공공장도 포함돼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정 전문점에는 파주장단콩전문점 간판과 현판 등을 사업장에 부착 운영하며, 북파주농협과의 계약을 통해 연중 콩을 공급받기 때문에 원료 수급부터 판매유통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체계를 통해 관리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문점의 준수사항 및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힌 의견이 제기됐다. 탄현면 금승리에서 콩전문점을 하는 오재일씨는 “2009년 파주장단콩 전문점에 지정된 후 매출이 많이 늘었다”며 “특유의 고소한 맛 때문에 장단콩을 많이 찾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월롱면에서 콩나물공장을 하는 최종호씨는 “장단콩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판매처 확보 등에 대한 정책 지원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파주장단콩 가공품 약 7개 제품의 시식 및 판매 협의도 함께 이뤄졌는데 된장 등 장류와 쥐눈이콩 선식, 초콜릿 등에 대한
파주 자유로, 통일동산, 출판단지, 교하신도시에 내년까지 총 130km의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50억원을 들여 통일동산 헤이리마을과 영어마을 등을 연계하는 테마형 자전거 도로 8.25km를 올해 말까지 개설한다. 통일동산은 탄현면 성동리 일대에 조성된 안보·관광단지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은 통일전망대, 헤이리 문화지구, 맛고을 등을 자전거로 관광할 수 있게 된다. 정부의 ‘녹색 뉴딜사업’으로 추진되는 자유로 자전거 도로도 문발IC~통일동산(6.4km)이 올해말까지 조성된다. 시는 또 교하신도시 1·2지구의 공원과 녹지 주변에 총 연장 101km의 순환형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출판단지와 연결해 신도시 주민들이 자전거로 일산, 통일동산, 임진각 등으로 다니게 할 계획이다. 교하신도시 출판단지 5.3㎞는 올해 말까지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공릉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공릉천 자전거 도로 8.3km도 2011년까지 만들어진다. 한편 시는 중장기적으로 자유로 파주 구간의 나머지 교하 산남리~문산 마정리(임진각) 23.2㎞를 2013년 완공하고 읍·면·동 생활권을 잇는 15개 간선도로에 자전거 도로 104.1km를
파주시는 올해 ‘새롭게 더 많이’ 시정방침에 따라 2일부터 폐기물 분야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 즉시 처리한다고 1일 밝혔다. 민원처리기간 단축은 건설폐기물처리(변경)계획 및 사업장폐기물배출자(변경)신고 두 가지 민원에 적용된다. 시에 따르면 시는 법정처리기간 7일인 두 민원에 대해 3일로 단축해 처리해 오던 것을 2일부터는 즉시 처리해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청소과 재활용팀(940-4471~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파주시 평생학습과는 지난 24일 월롱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책 읽는 도시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6개소와 작은도서관 5개소를 조성할 예정으로 월롱면사무소와 광탄면사무소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다음달 개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 조성 및 운영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지고 지역주민 스스로 작은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파주시는 주민설명회에서 “도서관이 더 이상 책만 보고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책과 문화, 교육, 여가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주민문화공간으로 작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주민 간, 세대 간 소통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작은 도서관은 주민자치 공간으로써 지역커뮤니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준 시민지원국장은 “앞으로 파주시는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조성을 확대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해
23일 오후 4시10분쯤 파주시 봉서리 파주소방서 앞 통일로 서울 방면 편도 3차로에서 부대로 복귀하던 전차 1대가 3차로에 정차해 있던 베라크루즈 차량엔진 부분과 아반떼 승용차 뒤 트렁크 부분을 들이받으며 두 차량을 타고 넘어갔다. 사고 전차는 이어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며 차도 밖 건물 앞에 주차돼 있던 쏘렌토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다. 사고 당시 베라크루즈에는 운전석과 뒷좌석에 3명, 아반떼 승용차에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 전차가 사람이 없는 부분을 타고 넘어가 전차 운전병 김모(23) 하사가 부상을 당한 것 외에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군 헌병대는 해당 부대와 운전병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