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월롱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소고기 부산물(내장)이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파주시선관위가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파주시선관위와 파주시 월롱농협 등에 따르면 월롱농협조합장 선거를 4일 앞둔 지난 18일 A후보와 B후보는 월롱농협 강당에서 합동연설회를 통해 월롱농협의 비전을 제시하며 공명한 선거를 다짐했다. 그러나 공교 롭게도 합동연설회가 끝난 지난 19일부터 월롱농협 하나로마트 정육부에서는 소고기를 판매하고 남은 소 7마리 분량의 내장을 월롱면 21개 부락 중 17개 부락 주민들에게 이장이나 부녀회장을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이에 한 조합원은 이 행위가 조합장 선거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 지난 23일 선관위에 이 사실을 제보했고 파주시 선관위는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더욱이 소 내장을 배포한 농협 하나로마트 정육부 운영주는 당선자의 친구 동생으로 알려져 의혹을 더하고 있다. 정육부를 운영하는 J씨는 “선거와는 무관하게 동네 노인분들에게 드리도록 배려해 준 것뿐”이라며 “집안 형님께서 지난해 12월 25일 한우전문점 식당을 개업해 도축한 소가 많아짐에 따라 남은 내장을 나눠주었다”고 말했다. 당선자인 A씨는 “선거
파주시 관내 위치한 금촌·파주·월롱농협 3개 농협조합장 선거가 지난 22일 일제히 실시돼 현역 조합장 중 2명이 당선되고 1명이 낙선했다. 6선 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금촌농협은 예상대로 안광헌 현 조합장이 6선 고지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전국 유일의 6연속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운 안광헌 현 조합장은 619표를 얻어 515표를 얻는데 그친 이석관 후보를 100여표차로 눌렀다. 이필하 후보는 341표, 강윤원 후보는 91표를 각각 얻었다. 파주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후보가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였으나 김윤석 후보가 426표를 획득, 350표를 얻은 백운걸 현 조합장을 72표차로 근소하게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이희걸 후보 75표, 최연식 후보 83표, 지기환 후보 142표, 유종호 후보 258표, 황명구 후보 61표를 얻었다. 월롱농협은 사주환 현 조합장이 별다른 이변없이 재선 고지에 올랐다. 당초 박빙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사 조합장은 585표(63%)의 지지를 받아 339표를 얻은 이재학 후보를 가볍고 눌렀다.
통일의 관문으로 알려진 파주 조리읍에 주택구매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구 33형)을 위주로 하는 최고급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효성(대표이사 이상운)에은 파주시 봉일천 117 외 113필지에 ‘파주 효성백년가약’ 359세대 규모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지난 15일 오픈, 공개하고 있다. 오는 2012년 입주를 목표로 하는 파주 효성백년가약의 평형별 분양 가구는 84㎡ 279가구, 106㎡ 54가구, 114㎡ 2가구(복층형), 118㎡ 24가구 등 총 359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파주 효성백년가약은 주택구매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소형이 전체 세대의 77%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탑상형과 판상형의 적절한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 쾌적성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정부에서 한시적(2010년 2월11일까지 계약분 한함)으로 지원 되고 있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규 분양 사업 중 마지막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파주 효성 백년가약은 타 아파트와 달리 부분별 확장 가능한 평면 구성과 파주 유일의 펜트하우스 구성(114㎡ 2가구)등으로 청약 대상자들에게 주목을 받아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청약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사
파주시보건소는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깨끗한 파주 만들기’ 시책에 동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 말라리아 환자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말라리아 환자수가 전국 1천345명(27.8%), 경기도 611명 (24.7%) 증가했음에도 파주시는 민간인 78명(6%) 감소로 말라리아 환자발생이 최근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파주병원과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말라리아 퇴치활동 상호협력체계 구축, 취약지역방역활동 강화 등 특별대책 추진 및 희망근로방역사업 실시, 말라리아 예방교육 및 캠페인, 민관군 합동방역 등 다각적인 방역사업으로 이룬 성과로 평가됐다. 특히 개성공단 내 의원에 말라리아 치료약품 지원으로 북한지역 환자수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 지역 28개 민간위탁방역사업과 친환경연무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2월부터 3월말까지 지하실, 정화조, 하수구 등에 서식하고 있는 월동모기 방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18억5천700만원을 투입해 광탄면, 탄현면, 월롱면 지역에 대한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마을 기반과 재해방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정비해 정주의식 고취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면별 투자계획은 광탄면(분수리 배수로 정비공사외 6개소) 6억9천만원, 탄현면(성동리 도로확포장공사외 3개소) 5억1천700만원, 월롱면(영태6리 농로확포장공사외 5개소) 6억5천만원 등 전체 17개소의 사업이 추진되며 파주시의 3대 시책인 ‘클로징10’에 맞춰 6월말까지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북한 황강댐 무단방류로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임진강 파평면 두포리-적성면 어유지리 구간에서 야영과 취사행위가 금지된다. 파주시는 임진강 구간에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5일 행정예고를 통해 ‘야영 및 취사행위’ 금지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금지구역은 전진교-연천군 경계구간 25km로 임진강 파주시 전체구간 62.4Km 가운데 철책구간을 제외한 길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관할부대인 25사단과 군 통제구역 내 불법 야영 및 취사행위 시 군사시설보호법 적용 등의 협의를 마치고 출입통제 경고문을 설치했다. 아울러 파평면과 적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쳤다. 금지시간은 하절기(5~9월) 오후6시~다음날 6시, 동절기(10~4월) 오후 5시~다음날 7시까지다. 한편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연천군은 지난해 12월, 야영 및 취사행위 금지지역을 지정했다
<속보> 지난해 6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본부)의 파주시 탄현농협 감사 당시 RPC(미곡종합처리장) 직원들이 2억여원을 횡령하고 창고에 원료곡 138잨??감춰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5일자 10면 보도) 탄현농협의 원료곡 처분에 대한 적법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더욱이 자료공개 요청에 대해 경기본부와 탄현농협이 서로 떠넘기기로 일관해 무책임한 ‘핑퐁행정’을 펼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14일 경기본부와 탄현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감사를 벌일 당시 탄현농협에서 138잨이??되는 재고원료곡이 추가로 발견되자 탄현농협은 이사회를 거쳐 이를 처분해 3년간 출하한 농가 60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조곡환급금으로 되돌려 줬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일부 조합원들은 재고원료곡은 농협 회계규정 상 손익처리를 거쳐 전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게다가 탄현농협이 원료곡 처분 과정에서 일정한 조합원들에게만 되돌려준 사실에 대해 농협 회계규정과 RPC 운영규정 상 적법성 여부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본지 기자가 원료곡 처분에 관한 이사회 결정 자료를 요구하자 탄현농협
녹색경영 새롭게 고객감동 더많이 ‘시민과 함께하는 선진공기업’을 모토로 투명행정을 펼치며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글로벌 녹색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변화와 경쟁의 대한민국 대표공단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공단은 2010년 ‘New, More’(더새롭고, 더많이)의 시정정책과 함께 지역 산업사회를 선도하며 친환경 지방공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 전자조직 및 경영시스템이 환경적으로 구축된 장점을 활용해 운영 경비를 대폭 절감하고 노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운영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고객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이미지를 깊이 각인시켰다. 올해에도 고객중심 감동경영을 펼체겠다는 조규영 이사장을 만나 지난해 공단 경영의 성과와 올해 공단운영 방향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공단운영 성과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어려운 경제 현실극복과 고통분담을 통해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유사중복 조직 업무의 통폐합을 추진해 2본부 8팀에서 1본부 6팀으로 조직을 축소해 인
파주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13일 오후 4시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적성 산업단지 사업시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적성 산업단지는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0.57㎢(17만 2천평)의 면적에 조성될 예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지식·문화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입주하여 5천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지난해 3월 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산업단지 공업물량을 배정받았고 5월 문화재지표조사 용역과 개발행위제한고시 등을 완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9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산업용지의 분양 및 기업 입주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여 신속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적성 산업단지는 올해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 착공 후 오는 2012년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파주시는 적성산업단지 사업 시행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