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법인의 계좌로 범죄자금을 세탁 및 인출, 전달해 온 보이스피싱, 주식리딩사기, 인터넷 도박 등 범행에 가담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76개의 유령법인을 설립, 198개의 계좌를 개설해 범죄단체에 양도, 범죄자금을 수수하며 33억 8500만 원 상당의 통장대여료를 받은 피의자 13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사기 등 피해신고로 계좌가 정지되면 대출을 받기 위해 통장을 양도한 것처럼 경찰에 허위로 진술한 뒤 피해자와 합의해 통장을 재사용하는 방법으로 계좌를 관리하고, 범죄수익금을 인출해 전달한 대가로 1% 상당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상부조직의 검거를 막기 위해 말을 맞추고 하위자를 자수시켜 고액의 변호사를 선임해 주며 강원·태안·수원·시흥 등지로 도피 생활을 하면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계좌의 금융거래를 분석해 1조 4927억 원 상당이 입·출금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그 중 795개 유령법인 명의 1138개 계좌에 대해 해당 금융기관에 거래중지를 요청하는 한편 관련된 미제사건 70건의 상습사기 사건을 추적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찾는데 도움을 주는 전자책과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26일 '실종아동의날'을 맞아 아동 실종예방 요령과 지문 사전등록 내용을 쉽게 소개한 전자책과 콘테츠 2종을 전국 최초로 자체 제작해 현장에서 적극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동화책에는 '어린달팽이가 길을 잃은 뒤 경찰관의 도움과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활용해 안전하게 귀가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달팽이의 나선형 껍데기 부분이 지문과 닳은점에 착안, 누구나 친근하고 알기 쉽게 제작되었으며 어린 아이들이나 부모 등 보호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청은 이번 콘테츠를 전자책 서비스 브랜드 '밀리의 서재'를 통해 향후 3년 간 무료 도서로 제공할 예정이며 어린 아동들이 생활속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컬러링북으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경찰서에서 안전드립앱을 활용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치매환자 등의 지문과 사진, 개인별 특징, 보호자 연락처 정보를 등록함으로서 실종사건 시 조기에 발견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에단 파츠(6)군이 등교 중 유괴돼 살해된 사
포스코건설은 오는 26일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아크베이’의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는다. ‘더샵 송도아크베이’ 오피스텔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에 이어 26~27일 이틀간 분양홈페이지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다음날인 28일부터 당첨자 발표하며, 계약은 29~30일과 내달 3~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문의1855-1331, 홈페이지 : www.더샵송도아크베이.com)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3블록에 위치하는 지상 최고 49층 4개동 1,03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그 중 오피스텔은 1개동 255실 규모이다. 전용 84㎡ 단일 면적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타입별로 ▲84OA1 42실, ▲84OA2 42실, ▲83OA3 43실, ▲84OB 43실, ▲84OC 42실, ▲83OD 43실이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전 실이 3개의 방과 2개의 욕실, 주방, 거실로 이뤄져 있으며, 일부 호실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여기에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런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
인천공항의 침체된 경제산업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들이 시의회와 힘을 모은다. 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조광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제청, 인천국제공항경제권 그린뉴딜추진단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국제공항경제권의 성공적 추진,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K뉴딜 및 인천형뉴딜 관련 연계발전 등 인천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광휘 위원장을 비롯해 박성민·김성수·남궁형·노태손·백종빈·서정호·이병래 위원,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및 공항 관계자, 장우삼 부교육감,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본부장, 윤창환 인천국제공항경제권 그린뉴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조광휘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천이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경제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경제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국제공항경제권의 조속한 정상화와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은 19일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에 자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이버모델하우스만 개장하며, 실제 견본주택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A8블록(1단지), AB1블록(2단지)에 들어서며 4월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5월3일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10일이다. 1, 2단지 총 1180가구다. 단지별로는 1단지(AA8블록)가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으로 ▲59㎡ 257가구 ▲84㎡ 113가구이며 2단지(AB1블록)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59㎡ 545가구 ▲84㎡ 265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가까이 중·고등학교 부지도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도보 거리여서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부 세대는 계양천 조망이 가능하고, 계양천 수변공원 개발사업(예정)이 완공되면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
포스코건설이 총14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오는 26일 투자자 납입을 거쳐 최종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세 종류가 있다. 포스코는 환경(Green)과 사회(Social)부문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포스코의 이번 채권은 환경(Green)과 사회(Social)부문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으로 당초 ESG 8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1100억원을 발행 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청약에서 모집액의 6배 가까운 약 6300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려 ESG채권 1400억원, 회사채 4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로 확대된 것. 포스코건설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더불어 함께 발전한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에 발맞춰, 녹색건물 인증을 받은 친환경건축물 건설과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공사기성금 조기지급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국채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사전청약이 몰리는 등 2014년 이후 7년만에 도전한 5년물 회사
인천 서구 발전의 리더를 발굴하는 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난 23일 본격 개강식을 갖고 올한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행정기관-시민사회-기업 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환경 보전, 경제성장, 사회통합을 통해 서구 발전을 위한 건강과 복지,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등 알찬 강의로 채워갈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인 이재현 서구청장과 전대인 주민대표, 김장성 기업대표, 오민 운영위원장, 신입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기타 위원은 ZOOM 어플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강식 후 지속가능발전대학 1강으로 이재현 서구청장이 ‘약속완성의 해 2021 행복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재현 청장은 “지난 2년 8개월간 ‘클린 서구’를 쉼 없이 추진한 결과 전문가의 식견에 주민의 실천이 더해지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경험했다” 며, “전 세계적인 흐름 역시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을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는 이를 연계해 다양한 영역에서 행복을 채워가는 중이며, 지속가능발전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액이 생활악취 제거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며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을 무료로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은 유산균 등의 유익한 미생물을 용도에 맞게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와 세척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이다. 별다른 공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EM 보급 사업은 지난 2014년 첫 시행된 이래로 매년 큰 호응을 받아 왔다. 기존 탈취제가 단순히 악취의 원인을 격리하는 것과는 달리 EM은 친환경 미생물이 악취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환경표지 인증 및 공인검사기관의 검사 성적서로 보증돼 더 안전하다. 대표적으로 분무기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뿌려주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집 청소·곰팡이 제거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M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빈 용기를 지참하여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EM의 보급으로 주민의 자율적 환경 의식이 확산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인천시에 소재한 1942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설치 및 관리실태 점검이 실시된다. 24일 인천시는 최근 서구의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즉각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아동학대 조기발견 체계 강화를 위해 원장을 아동권리 담당자로 지정 CCTV 수시점검 등 책임성을 강화하고, 아동의 신체상해 발생 시 학부모에게 경위·조치사항 등을 원장 확인 하에 알리도록 알림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어 4월 31일까지를 CCTV 특별점검의 날로 정하고, 인천의 모든 어린이집 1942개소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및 아동학대 징후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특히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및 장애전문, 장애통합 어린이집 251개소에 대해서는 군·구 보육 담당부서에서 점검하고, 그 외 어린이집은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시 특수시책으로 장애아전문 및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 3~5세 장애아동 3명당 보조교사 1명을 지원하고, 인천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0세반의 경우 교사 1명당 아동 3명을 2명으로, 1세반은 교사 1명당 아동 5명을 4명으로 낮추는
인천 서구 검단넥스트시티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넥스트시티 AA16BL 주택건설사업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검단넥스트시티 내 고급브랜드 유치 ▲인천지역 건설산업 참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iH공사와 민간파트너의 선도적 사업시행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검단넥스트시티에 고급브랜드 유치 목적의 원할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현대건설50%와 코오롱글로벌 20% 외에 인천지역 건설사 30%(국원건설·원광건설 각 8%, 풍창건설·선두종합건설 각 7%)가 참여, 건설공사 시 지역하도급 비율이 50% 이상으로 지역건설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검단넥스트시티 AA16BL 주택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6362억원, 대지면적 8만8640㎡, 총 세대수 1535세대(85㎡이하 1070세대, 85㎡초과 465세대)로 조성된다. 금년 하반기 중 주택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착공, 24년 하반기 준공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곳 단지는 스마트 기술력 및 안전시스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