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말레이시아·태국의 ITS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 간 ITS 기술을 교류하는 연수를 연다. 8일 시는 오는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수원시·서울시 일원에서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ITS 관련 강의, 문화 체험, ITS 기술 기업·현장 시찰 등으로 진행된다. 이스마일 말레이시아 ITS협회장, 통칸 태국 ITS협회장을 비롯한 두 나라의 ITS 전문가·관계자, 외신기자 등 21명이 참가했다. 지난 7일 저녁 코드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 환영 만찬을 주재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연수가 각국의 ITS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신호체계,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등 도심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수원 ITS의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내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
수원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식사를 책임지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8일 시는 행복나래(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급식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하루 두 끼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관내 아동 50명에게 12개월 동안 도시락 1만 300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나래(주)는 사업비 지원·사업 홍보 등을 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조민영 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는 '아동 결식 제로화'를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수원이 되도록 빈틈없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공감하는 기업, 지자체, 일반시민이 협력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현재 121개 기업과 99개 지자체, 30여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
경기도교육청이 일상생활에서 우울감, 불안증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 치료 지원에 나선다. 8일 도교육청은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등 '마음건강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100교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 증진학교에서는 ▲마음이지(EASY) 선별검사 ▲정신건강자문단 연계 상담 및 연수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생 맞춤형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 운영 ▲위기학생 복지 지원으로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한다. 또한 정신건강전문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놀이, 음악치유교실,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마음공감 프로그램 등 학교 특성에 맞는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학생의 마음건강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5개 병원과 협력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절기상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를 맞은 8일 경기 및 인천 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크겠다.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이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이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3도, ▲성남 11~23도, ▲과천 11~23도, ▲안양 14~22도, ▲광명 15~24도, ▲군포 14~23도, ▲의왕 11~22도, ▲용인 10~23도, ▲오산 11~23도, ▲안성 12~23도, ▲이천 10~24도, ▲여주 11~22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3도, ▲하남 12~24도, ▲광주 11~22도, ▲파주 10~23도, ▲양주 10~23도, ▲고양 11~24도, ▲의정부 11~23도, ▲동두천 10~23도, ▲연천 10~23도, ▲포천 10~23도, ▲가평 10~23도, ▲남양주 12~24도, ▲구리 12~23도, ▲김포 13~24도, ▲부천 12~22도, ▲시흥 12~23도, ▲안산 12~23도, ▲화성 13~23도, ▲평택 12~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4도, ▲강화 11~22도, ▲백령도 14~19도, ▲서울
▲ 오전 5시 건설노조 토목분과,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1시 금속노조 경기지부 대용산업분회, 시흥 대용산업 본사, 파업 출정식 집회 및 행진 ▲ 오후 2시 여주시 농민회, 여주시 점동면 통합 RPC, 여주시 통합 RPC 쌀 수매가 이사회 개최 관련 항의 방문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도소방재난본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최·주관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안전을 위한 숏폼 영상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언론공보팀 이혜민 소방사가 제작한 '외국인과 우리 모두의 안전 CHECK!' 영상으로 공모전에 지원했고 결국 최우수상을 거머줬다. 해당 영상은 외국인 근로자가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외국인의 입장으로 최대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안전모, 안전고리 착용, 비상구 확인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중독성 있는 음악과 함께 구성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의사소통 문제로 교육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상작품은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혜민 소방사는 "이번 공모전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영상 기획과 구성에 큰 도움을 준 의왕소방서 안득현 소방위와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식구들, 함께 영상을 만들어준 영상제작 동아리 '소편제' 동료
취임 50일을 맞은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7일 김준영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에서 가장 관할 인구와 사건사고가 많은 경기남부청에서 근무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경기남부청은 '민생 치안 1번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사건들을 담당하고 있다"며 "일명 '검은 부엉이' 사건과 '원룸촌 외국인 마약사범 125명 검거', '딥페이크 범죄 주도한 10대 구속 사건' 등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은 경기남부청의 수사력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가수사본부의 경감 특진자 7명 중 3명이 경기남부청 소속인 만큼 경기남부청 직원들은 이에 따른 수사 역량도 갖추고 있다"며 "수사뿐만 아니라 지난 추석에 실시한 '고속도로 교통 단속'과 '신원확인 모의훈련(K-DVI)' 처럼 경찰은 다양한 분야에서 치안 유지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처음 경기남부청에 부임하자마자 부천 호텔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사건을 처리하다 보니 취임한 지 50일이 지났다"며 "최고의 수사 역량을 자랑하는 경기남부청 동료들과 함께 범죄와 재난 등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일상을
성남수정경찰서가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터치사이렌'을 시범운영한다. 7일 성남수정서는 성남시 창곡동 위례중앙타워 상가 내 화장실 33개소에 터치사이렌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터치사이렌은 디지털 비상벨 통합솔류션으로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폰 NFC 태그로 신고하는 방식이다. 전화통화 없이 휴대전화를 터치사이렌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남수정서는 관내 불법촬영 등 성범죄 발생 장소가 학원가 밀집 지역 내 상가에 집중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위례중앙타워를 시범 설치장소로 선정했다. 위례중앙타워와 협의한 끝에 터치사이렌 설치 예산은 경찰이, 상가는 24시간 신고 모니터링 등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터치사이렌과 함께 경고 및 홍보 문구를 부착해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범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까지 터치사이렌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개선 사항을 반영해 2025년부터 다른 학원가 상가까지 터치사이렌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불법촬영 등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7일 심 위원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골자이다. 심 위원장은 서태권 게임물관리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심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을 독립된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길 기대한다"며 "부모와 아동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아동학대가 없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감위는 최근 심각해진 청소년 도박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심 위원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조현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이 올라온지 약 20일이 지났지만 작성자가 특정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이 작성된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 수사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수사 외에도 흉기난동이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은 야탑역 인근에 기동순찰대 3개 팀과 기동대 1개 대대, 지역 경찰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이트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해외사이트로 아이디를 개설하는 등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작성자에 대한 정보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최원종 서현역 흉기난동 이후 흉기난동 예고글 총 146건을 접수했으며, 이중 약 60%인 88명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트 이용자에 대한 정보 자체가 남아있지 않아 흉기난동 예고글 게시자를 특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기남부청은 수사력을 동원해 검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으로 해당 사이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