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추락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평택시 현덕면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6층 높이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작업자 5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50대 작업자 B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