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개최를 취소하고, 인천시 대표 SNS 채널을 통해 ‘3.1절 기념 손글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독립이 된다는 믿음으로 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처럼, 인천시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 19위기를 극복합시다”라고 직접 쓴 손글씨를 든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글씨 캠페인은 인천시가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3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반드시 독립이 된다는 믿음으로 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처럼, 인천시민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합시다.” 라는 문구를 적은 인증 사진을 찍어 ‘#인천손글씨삼일운동 #코로나19극복’ 등의 태그를 달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코로나19 극복에 대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가 지난달 28일부터 선거구 내 공공시설 및 거리를 방역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 예비후보는 28일 영종국제도시에서, 29일 중·동구 원도심의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역사에서, 1일 전통시장과 거리, 여객터미널, 놀이터 등에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계양을)이 최근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박성민 인천시의원,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 및 김유순·조양희 구의원과 함께 인천농업기술센터가 새로 이전할 계양구 현장을 방문했다. 센터 이전은 송 의원이 인천시장 시절 결정된 사안으로, 현재 부평구에 있는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이면 계양구 서운동으로 이전이 완료된다. 인천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기존 센터 부지의 3배 정도 규모로, 친환경농업관리관과 스마트농업지원관을 비롯해 농식품체험교육관과 원예치유정원 등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기존 농업기술센터의 1천652㎡(500평)에 달하는 건물과 하우스 시설은 도시농업체험교육관으로 활용된다. 신청사 내 홍보관에는 지역농산물 판매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농산물 판로가 확대되고, 소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보다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되어 인천시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지난 1월 전국의 청년농부들을 만났다. 농업을 통해 희망을 일궈가는 젊은이들이었다”며 “인천농업기술센터가 이전되면 청년농부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 더욱 반가웠다&rdquo
인천 동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초·중·고 개학이 오는 9일로 연기됨에 따라 지역 결식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구는 현재 아동급식을 지원받는 420명의 대상자 가운데 방학 중 이용 대상자 및 결식우려 아동 대상자 명단을 확보했다. 구는 일반 음식점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푸르미카드 충전기간을 오는 8일까지 연장지원하고, 행복도시락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8일까지 각 가정으로 1일 2식 도시락 배송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임시휴원에 따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명단을 파악해, 상황 종료 시 까지 대상 아동의 각 가정에 행복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은 101주년 3·1절을 맞아 고(故) 김완식 지사 등 독립유공자 7명의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애국장 1명, 건국포장 1명, 대통령표창 5명이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전수식을 개최하지 않고 인천보훈지청장이 최근 직접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의 자택에 방문 포상을 전수했다. 애국장을 수여받은 고 김완식 지사는 신간회 경성지회 등 국내 독립운동 결사에서 활동하다 1929년 체포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했다. 여성 독립유공자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고 이정현 지사는 1933년 서울 조선견직회사에서 여공으로 근무하던 중 항일 비밀결사 준비조직에 참여·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배우자인 고 김연진 지사 역시 1993년에 애족장을 수여받은 독립운동가로 부부가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임종배 지청장은 “우리 지청에서는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는 한편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갑에 전희경 의원을, 미추홀구을에 안상수 의원을 선정하는 등 인천·경기 지역구 후보의 공천을 확정했다. 인천 연수구을 현역인 민경욱 의원과 국민의당 출신으로 통합당에 입당했던 문병호 전 의원은 공천배제됐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관위 회의 중 나와 기자들에게 전 의원과 안 의원을 우선추천한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군에 배준영을, 계양을에 윤형선을 단수추천했다. 인천 연수구을에는 민현주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해 이곳 현역 의원인 민경욱 의원은 컷오프됐다. 또 공관위는 3선의 안상수 의원을 인천 미추홀구을로 지역구로 바꿔 배치했다. 컷오프가 확정되자 윤상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이 미래도 없고 통합도 없는 선택을 했다”며 미추홀을 공천 결과에 항의하며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당심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민심”이라며 “당무감사 결과나 여론조사 결과에 주민들의 평가가 고스란히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윤상현을 희생양으로 삼아 선거를 치르겠다는 선거 공학적 이유로 윤상현을 공천 배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4년 전에도 당을 떠나 무소속
끼어들기 시비로 다른 차량 운전자를 폭행하고 동승자를 협박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김성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판사는 “사용한 범행 도구와 범행 수법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과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3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서 화물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코란도 차량 창문을 향해 양손을 뻗어 운전자 B(43)씨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B씨의 코란도 차량이 자신의 차로로 끼어들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화물차에서 내린 뒤 40㎝ 길이의 알루미늄 봉을 흔들며 코란도 차량 조수석에 탄 C(45)씨를 향해 “내리라”고 소리치며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려 은퇴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에이전트 업체를 운영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김은영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도화성(40)씨에게 벌금 300만원을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씨는 지난 2018년 광명시 한 커피숍에서 축구선수 부모 B씨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B씨의 자녀를 크로아티아 2부 리그 선수로 입단시켜주겠다고 했지만, 돈만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에서 도씨는 “B씨와 총 3천만원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고 2천만원만 받은 상태였다”며 “나머지 1천만원을 받기 위해 다소 상황을 과장한 사실은 있지만, 돈만 가로챌 의도는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도씨가 크로아티아로 출국하지 않았고 B씨 자녀의 프로팀 입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1천만원을 요구한 것은 거래상의 신의성실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사실 관계는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도씨는 지난 2003년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콘스(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배후단지 I단계 1구역에 복합물류 클러스터 2차 잔여부지 2만5천90㎡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은 육상 화물운송사와 인천항 이용선사로 구성됐다. 이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5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며, 일반화물은 연간 5만3천872t, 컨테이너화물은 연간 3만5천935t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복합물류 클러스터 2차 잔여부지 우선협상대상자인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신속히 완료하고,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여 인천신항 배후단지를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티씨위동해운 컨소시엄은 2개월 이내에 인천항만공사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향후 비관리청항만공사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올해 연말에는 배후단지 내 최신 물류시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이 지난 26일 부평종합시장, 진흥종합시장, 부평깡시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정 의원은 자율휴업이 끝난 3곳 시장을 찾아 휴업에 따른 매출 감소 등 의견사항을 청취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