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온실가스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 최소화에 앞장 선 결과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측은 윤태양 삼성전자 평택시업장 부사장과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녹색기업’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받은 삼성전자는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농도를 법 기준 5% 미만으로 배출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환경안전 국제 공인기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부여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GOLD등급(자원순환율 95% 이상)’을 획득하며 녹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런 쾌거는 그동안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식당·매점과 같은 사내시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모두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등 많은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오산천 방류수의 수질지수가 생태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도체 사업장이 주변 친환경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안성시는 ‘경로당 지역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위해 안성 로컬푸드 유통회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공공급식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안전한 농산물로 ‘꾸러미’를 제작, 경로당까지 배송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해 경로당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면서 소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경로당과의 소통은 ‘사회복지과’에서, 농산물꾸러미의 공급은 ‘농업정책과’에서 각각 담당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농산물꾸러미 사업을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고를 냈으며,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안성 로컬푸드 유통회사’를 선정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지역 전체가 편안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함에 있어 특히 농산물의 안전성에 더욱더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 로컬푸드 유통회사는 농민들이 출자한 유한회사로 현재 안성시 공도읍에서 안성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고등학교’가 기숙사에 남아 있던 짐들을 챙겨가기 위해 학교를 방문한 졸업생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국 단위 모집으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한국관광고교(평택시 고덕면 고덕북로 185)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서 졸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의 섭섭함을 달래주기 위해 담임교사의 실물을 ‘등신대’로 만든 포토존과 전교사가 졸업 축하 포즈를 취한 포토존도 함께 설치했다. 학교 측은 포토존에 꽃다발을 미리 준비해 졸업생 혼자이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졸업식이 되기를 기대했다. 서영미 한국관광고교 교장은 ”포토존 설치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특별한 기억이 될 수 있는 졸업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비록 함께 사진찍기 어려운 상황이고 실물이 아닌 포토존이었지만, 마지막으로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고교는 7일 제19회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중계방송하면서 격려사와 후배들의 축하메시지, 교사들의 합창 등 미리 녹화한 영상을 준비해서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평택시가 새해를 맞아 나무의 생생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전시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 배다리도서관 측은 오는 29일까지 목(木)조각가 ‘현종진 작가’의 작품 ‘梅花:겨울을 지나 봄이 오네’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서관 측은 시민들은 추운 겨울을 이기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를 (배다리도서관)1층 로비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종진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전기만 선생’의 이수자이며, 지난 2019년 제21회 한국종합예술대회 대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을 보유한 평택지역 예술가로 잘 알려져 있다. 현종진 작가는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지나고 나면 눈 속에서도 화사한 꽃이 피듯이 지조를 지키며 생명력 강하게 피어난 꽃, ‘매화’가 현시대의 모든 이들과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매화처럼 굳건한 마음을 선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다리도서관 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0월 개관 이후 ‘일상에서 맛보는 예술 한 모금’을 표방하며 지역예술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면서 “지역 예술인에게는 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은
안성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0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2곳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관광두레 사업’에 대해 관광두레PD와 협력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주민 주도의 자생적·협력적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정책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부터 김도영·이진희 관광두레PD와 함께 관광두레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4개 소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와 김도영·이진희 관광두레PD는 지역 내에서 관광사업(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의 분야)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가운데 관광분야 창업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 2개소를 발굴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 신청했으며, 이후 심사과정을 거쳐 주민사업체 ‘올드타임’과 ‘보개바람’이 최종 선정됐다. ‘올드타임(안성시 공도읍 소신두길 52-9)’은 1960~80년대 근현대 생활사 박물관과 창고형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주민사업체로 근현대사를
평택시는 친환경제제로 특수·복합·수경(양액)비료를 생산하는 ‘㈜도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여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쌀 10㎏ 200포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 안중출장소는 이에 따라 기탁된 쌀을 평택 서부권역 5개 읍·면 지역의 저소득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동길 ㈜도프 대표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신축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극복하여 희망찬 봄을 맞이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도프는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함께 걸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록 안중출장소장은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의 행보를 이어 오고 있는 ㈜도프에게 감사하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평택시 청북읍 소재 ㈜도프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안중출장소에 쌀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은 물론, ‘도프장학재단’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안성시는 새해를 맞아 올 1월부터 12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일 축하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2019년부터 3년째 실시하는 ‘생일 축하 케이크 지원 프로그램’은 취약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생일을 기념하지 못하는 가정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생일 축하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 20명에 대해 시 드림스타트 측은 가정환경 특성상 생일을 챙기기 어려운 아동과 생일 케이크를 한번도 받아 보지 못한 아동을 우선순위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시 드림스타트와 안성시 당왕점 파리바게트 측이 각각 80%, 20%씩 프로그램 진행 비용을 함께 부담했다. 이영 시 가족여성과 팀장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케이크와 함께 생일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출발선에 서있는 모든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또래들이 갖는 당연한 추억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
안성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택을 매입 임대하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 임대한다. 이에 따라 신청을 원하는 무주택 세대는 등기우편(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46 경기주택도시공사 6층 매입임대주택 담당자)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기한 내 우체국 소인이 찍힌 등기우편에 한하여 인정된다. 단,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은 동 신청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매임임대 공급센터(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46 벽산 그랜드코아 502-1호)로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구비서류 및 공고문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청약정보→분양 및 임대안내(번호: 1208)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당첨일은 오는 3월 25일로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문의/매입임대 공급센터 ☎031-214-8463) 엄기헌 시 건축과장은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무주택 세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 임대하는 주택을 뜻한다”면서 “실제로 임대조건은 입주가격(순위)에 따라 시중 시세
최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 8449대와 수출 2142대 등 총 1만591대를 판매하면서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4일 쌍용차는 내수 판매의 경우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올 뉴 렉스턴’이 지난해 월 평균 7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서 선전했다. 아울러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한 채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 수요의 급격한 위축 및 부품 공급 차질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8만7888대, 수출 1만9528대를 포함 총 10만7416대를 판매했다. 특히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수립, 하반기부터 판매실적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지속
안성시는 관내 건축 및 건설업체를 상대로 ‘G-Housing사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관내 건축 및 건설업체 중 민간 자원,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화장실·부엌·거실 등에 대해 개·보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세부 사업 내용은 참여하는 관내 업체가 자원 및 재능 기부 등 봉사를 통한 집수리를 실시하며 사업유형은 참여업체가 ▲개보수 용역 발주 ▲재능·자원을 직접 활용하여 공사 시행 ▲복지기관에 기부 후 복지기관에서 공사 시행하는 방식 등이다. 시는 올해 2개 건설회사가 참여하여 2가구를 보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건축업체 및 건설회사는 안성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G-Housing 사업담당 ☎ 678-2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안성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