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직무연수를 열어 교사와 예술교육가들이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학생 창의성 함양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11일 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안양시 소재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예술로 수업(秀Up)하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 예술교육 수업 강화를 목표로, 현장 교원 120여 명과 전문예술교육가 16명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서는 교사와 예술교육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교 연계 예술 체험 교육 활동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예술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공개된 교육 활동은 ▲시각예술(평면조형, 입체조형, 키네틱아트) ▲디지털예술(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공연예술(뮤지컬, 전통 공연, K-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예술 체험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더욱 긴밀히 연계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 체험 교육 활동을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주요 사이버대학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교직원 전원에게 학비 감면 등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11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고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5개 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직원에게 ▲전형료 면제(일부 제외) ▲학부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수업료 20~50% 감면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대상은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경기도 내 모든 교직원으로, 직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 사이버대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해 교직원들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하며 자기계발에 나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학비 감면은 저경력 교직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미래 사회에서는 사람, 사물, 공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량이 행복한 삶의 열쇠"라며 "이번 협약은 교직원의 자발적 성장의 시작점이며, 사이
수원남부경찰서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매탄동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안전순찰을 실시,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치안 강화를 도모했다. 11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수원시 매탄동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안전순찰을 펼쳤다고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치안 수요가 높아진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순찰은 야간 시간대 상가 밀집 지역인 매탄1동과 재건축예정지로 범죄에 취약한 '영통1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합동순찰에는 경찰관, 자치단체 공무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주민폴리스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폴리스로 참여한 박모 씨는 "평소 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할 여건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순찰을 통해 경찰의 노고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순찰을 기획한 박숭각 매탄지구대장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경찰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치안 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합동순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11일 수원서부서는 국민은행 수원역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 A씨(48·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1시 53분쯤 국민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시작됐다. A씨는 60대 남성 B씨가 1500만 원을 해외로 송금한 데 이어 추가로 1300만 원을 환전하려는 모습을 보고 의심스러운 점을 감지했다. A씨는 즉시 112에 신고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3분간 환전 용도를 물어보며 B씨가 현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기지를 발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와 접선하기로 한 장소에서 잠복 끝에 현금 수거책 C씨(60대·남)도 긴급 체포하며 범죄 조직의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A씨는 "고객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영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신고가 없으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범죄"라며 "앞으로도 의심스러운 금융 거래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
수원남부경찰서가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교통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11일 수원남부서는 수원시 최초의 초·중등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통학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을 비롯해 학교, 지자체, 교육청, 공단,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교통 환경을 면밀히 살폈으며, 점검과 동시에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서 학교 측은 통학로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했고, 이에 수원남부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하며 곡정고 삼거리 보행신호 시간을 10초 연장하고 비보호 좌회전 구간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으며,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규장초 학부모 위원장은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과 위험 요소를 경찰이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해결하려 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2년 차를 맞아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협력 체계를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11일 도교육청이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2년 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아들에게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며, 전인적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강남대, 성결대(안양대), 수원여대, 경민대, 연성대 등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5종을 개발했다. 또 지자체와 손잡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개 기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용인과 의정부뿐 아니라 도내 전역으로 프로그램을 확산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지자체,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일과 10일에는 용인과 의정부에서 지역협력 협의체 회의를 열어 2년 차 사업 방향, 협력 체계 안착, 프로그램 공유 및 확산 방안을 논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유아들이 지역 문화를 놀이로 배우는 ‘아하! 경기 온마을 놀이터’를 4월부터 운영, 첫 번째 주제로 광주·여주·이천의 도자기 문화를 선보인다. 11일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에게 지역 문화를 놀이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아하! 경기 온마을 놀이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교사,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몰입형 체험 활동이다. 첫 번째 일정은 오는 다음달 16일까지 광주, 여주, 이천 지역의 전통 도자기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유아들은 ▲흙놀이 마법사 ▲나만의 작은 도자기 ▲아름다운 도자기 문양 ▲후끈후끈, 가마 속으로 등 4개 체험존에서 도자기 문화를 오감으로 탐구한다. 특히 흙을 직접 만지고 도자기를 빚으며 가마의 열기를 느끼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핵심 문화 요소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번 도자기 체험을 시작으로 도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놀이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영 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유아들이 놀이를 통
경기도교육청이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10일 두 기관은 지난 19일 교육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는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주제 중심 영어 의사소통 학습과 국제 이슈를 탐구하는 경기공유학교의 미래 융합 모델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여행 영어(Travel English) ▲국제 동향(International Films) 2개 과정으로 구성하며, 상·하반기 원격연수(16주)와 합숙 연수로 운영한다. 또 학생 성적은 PISA 기반 글로벌 역량평가를 통해 사전·사후 향상도를 평가하고, 경기공유학교 이수 조건과 출결 규정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올해 3월 개강해 운영 중인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는 연천과 파주 2개 지역이며, 향후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미래 융합 모델 '글로벌리더십 공유학교'의 성공적 안착과 확대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조직개편 이후 통합운영학교 제도 개선과 협력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학생의 연속적인 성장을 돕는 미래학교의 새로운 모델로서 통합운영학교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10일 도교육청은 경기도통합운영학교정책실행연구회 출범을 시작으로 제2부교육감 주관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24일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통폐합 학교가 증가하면서 도심 지역에서도 통합운영학교를 신설하는 추세다. 이달 도에는 28개의 통합운영학교(▲초·중·고 4교 ▲초·중 18교 ▲중·고 6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이후로도 7개 학교를 통합운영학교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신설한 도심형 통합운영학교인 내손중·고(의왕), 옥길새길중·고(부천) 방문을 시작으로 죽산중·고(안성)·군서미래국제학교(시흥)를 차례로 방문했으며, 지난 2일에는 통합운영학교 교장단과 남부청사에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업무는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체 운영 ▲통합운영학교 도움자료 개발 ▲경기도통합운영학교정책실행연구회 운영 ▲정책 포럼 개최 ▲통합운영학교 교원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설정했다. 통합
수원중부경찰서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0일 수원중부서는 오는 6월 3일 진행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수사2과에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판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을 알린 수사상황실은 오는 6월 10일까지 24시간 즉시 대응 체제로 운영되며 선거기간 동안 24시간 상시 대기해 신고 접수 즉시 현장 출동 및 증거확보에 나선다. 또 지역 내 선거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불법 선거운동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역 주민과 협력하고, 금품수수와 같은 부패 행위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여론 왜곡을 엄중히 다룰 방침이다.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주요 범죄로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수사를 진행한다. 이어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첩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강화하며, 불법 선거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정준엽 수원중부경찰서장은 "5월 12일 선거운동이 시작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