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국발 요소 수급 불안을 대비해 차량용 요소 확보 물량을 4.3개월분까지 확대하고, 수입·판매 검사 기간 단축, 해상운송비 지원 등 대책을 내놨다. 1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품목별 공급망 리스크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요소수 값과 재고는 평시와 유사한 상황으로, 지난 7일 기준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1602원, 요소수 재고를 보유한 주유소는 96.5%에 이른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지난 8일 기준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확보 물량을 4.3개월분까지 확대해 뒀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11월 30일 3개월분)에 비해 1개월여어치를 추가 확보한 상황이다. 추후 조달청의 추가 비축(6000t) 계약 체결 시 1개월분가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 밖에도 요소수 완제품 수입 급증을 대비해 수입·판매 검사 신청 시 합격증 발부까지의 기간을 기존 20일에서 5일로 단축하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 종료되는 차량용 요소 할당관세 적용을 연장해,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3.3%, 6.5% 적용되던 세율을 더 오래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12월 12일부터 10일간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와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주문 시 1천 원씩을 자동 적립하여 최대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매년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 연중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을 포함한 NGO 기관 및 지역 사회 단체 총 27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5천 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고객님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NH농협생명은 12월 11일 GA 위촉설계사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 GA+(플러스)를 오픈했다. 기존 설계사 영업지원 시스템은 태블릿이나 PC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졌다. GA+는 GA+ 대표번호에 전화하면 개별적으로 생성된 모바일 웹 접속 URL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촉설계사가 시스템 최초 1회 등록 후, 별도의 추가인증 절차 없이 시스템에 바로 로그인해 고객등록, 가입설계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신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가입설계 컨설팅’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농협생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고객 개개인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고 복잡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 NH농협생명은 GA+ 출시를 기념해 12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위촉 GA모집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로그인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GA+모바일웹에 접속하여 로그인, 고객등록, 가입설계를 완료하면 커피 및 치킨쿠폰을 총 600명에게 지급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바일 플랫폼 출시로 위촉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개인컵 혹은 매장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이대R점에서 찍어 필수 해시태그 3개(#TOP10STARBUCKSSTORES #KGREENFOUNDATION #20232024VISITKOREAYEAR)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이대R점을 상징하는 1호점 동판과 매장 전경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대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스타벅스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증정된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으로 선정된 10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매장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방문하기 좋은 스페셜 매장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앱과 웹,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이대R점은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으로 1999년 오픈한 이후 24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건물 전체가 스타벅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동주 작가의 벽화,
[인사]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상무 △문상철 △이동근 △이종욱 △김문기 △박정균 △장종환 ◇농협중앙회 상무보 △이윤형 △조은주 △노종배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경기본부장 박옥래 △강원본부 김경록 △충북본부장 황종연 △충남본부장 백남성 △경북본부장 임도곤 △경남본부장 조근수 △서울본부장 김상수 △부산본부장 정찬호 △대구본부장 이청훈 △인천본부장 김재득 △광주본부장 이현호 △대전본부장 김영훈 ◇농협경제지주 상무 △김주양 △심민섭 △정정수 △정창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농협중앙회가 집행 간부인 상무 및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2024년 1월 1일자 발령이다. 이에 따라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으로, 김민자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장이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박옥래 신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1968년 광주 출신으로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성남시지부장, 농협경기본부 부본부장, NH농협은행 인사부장 등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수원시 출신으로 계명전문대 무역학(학사) 및 수원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62년 역사의 경기농협 ‘최초 여성 본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김 본부장은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NH농협은행 남수원지점 지점장,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 농업금융컨설팅투자단 단장, 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 단장 등 보직을 거쳤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농협의 미래 성장을 위한 리더십 강화와 조직 혁신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
아파트 입주권을 노리고 재건축 단지의 상가 지분을 쪼개는 ‘상가 쪼개기’가 내년부터 금지될 전망이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상가 지분 쪼개기를 금지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년간 서울 강남·목동과 부산 해운대의 재건축단지에서 조합이 설립되기 전 상가를 쪼개 파는 사례가 기승을 부렸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주택·토지의 지분 쪼개기를 규제하고 있지만, 상가 분할에 대한 규정은 없다는 허점을 노린 것이다. 개정안은 이에 권리산정 기준일 적용 대상에 ‘집합건물 전유 부분의 분할로 토지 등 소유자 수가 증가하는 경우’를 추가했다. 권리산정일 이후 지분 쪼개기를 통해 상가를 산 사람에게는 아파트 입주권을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권리산정 기준일은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으로,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날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권리산정일 이후에 상가를 분할한 사람은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하고 현금으로 보상받게 된다. 개정안은 또 권리산정 기준일 지정 시점을 ‘기본계획 수립 후’에서 ‘주민 공람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최대 150만 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18개 은행,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태스크포스(TF)'는 지난 7일 오전 비공개회의를 갖고 상생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은행권이 마련한 계획안을 종합하면, 이번 상생금융 사업 대상은 올해 말 기준으로 금리 연 5% 이상 기업대출을 보유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으로 좁혀졌다. 부동산임대업 대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방식은 이들이 내년 중 납부할 이자의 일부를 현금으로 바로 돌려주는 캐시백 형태로 진행된다. 지급 시점과 주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시불보다는 분기별 지급이 유력하다. 이자 납부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준다는 취지다. 금리 감면율의 경우 대출금리를 구간별로 나눠 차등 설정한다. 대출 금리가 높을수록 감면율이 높아진다. 단 평균 감면율은 최소 1.5% 포인트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대출 1억 원에 대해 최대 연 150만 원 환급’을 첫 번째 안으로 논의하고 있다. 대출 금액에 따라 지나치게 환급액 차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947가구(일반분양 22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을 진행하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와 경기 이천시 중리동 '이천중리우미린어반퍼스트', 충남 서산시 석림동 '서산센트럴아이파크'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파주시 와동동 '힐스테이트더운정', 경기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중흥S-클래스', 부산 동래구 수안동 '동래롯데캐슬시그니처' 등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먼저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일 충남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서 '서산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410가구 규모다. 같은 날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리버뷰 자이'를, 우미건설은 경기 이천 중리동에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가 들어서는 중리지구는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약 42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신흥 주거지다. 단지는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가까운 학세권이며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강선 이천역 등 교통여건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 기업인 ICPT와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계기로 유럽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ICPT에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 개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ICPT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 후 유럽 내 전기 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에 납품할 예정이다. 양 사는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버스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폴란드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면 ICPT가 이를 팩으로 제조해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에 공급하는 식이다. 홍승택 LG에너지솔루션 OTS 담당은 “ICPT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상용차 시장 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앞선 배터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