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8일 만안구 석수동 농가에서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상하 안양시지부장과 김녕길 안양농협 조합장, 배용석 안양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발대식에서는 영농발전 기여 유공 임직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임직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포도밭 폐가지 파쇄, 밑거름 뿌리기 일손돕기와 농약병·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이상하 안양시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앞장서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촌 환경 개선과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도로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치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행정절차를 거쳐 수거한 뒤 수리가 가능한 자전거를 고쳐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저소득층 가정,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부하고 있다. 자전거가 필요한 가정(저소득층 우선)이나 기관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방치 자전거 312대를 수거, 이 중 50대를 고쳐 필요한 곳에 나눠줬다. 또, 자전거 수리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5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확보하고, 만안구 명학역 자전거주차장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사업은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 아니라, 자원을 활용하는 친환경사업이면서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며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필요한 곳에 자전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8일 학운공원 운동장에서 장재성 서장과 소방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평가', '개인안전장비 장착 및 수관 메고 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종목별 우승팀은 경기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장재성 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안전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헌신하는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지역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는 오는 18일까지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교육 사용안전관리 과정(이론)’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이해 및 약사법과의 비교’, ‘첨단바이오의약품 인허가 관리 및 사례분석’, ‘국내외 장기추적조사제도 현황 및 동향’, ‘장기추석조사 이행의 실제’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내달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며, 교육을 마치면 이수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장기추적조사시스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1조 7648억 원보다 625억 원(3.5%) 증가한 1조 8273억 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467억 원 늘어난 1조 5967억 원, 특별회계는 158억 원이 증가한 2306억 원이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안전·교통분야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41억 원) ▲저상버스 도입지원(20억 원) ▲비산·호계지하차도 리모델링(10억 원) ▲만안·동안구청 도로시설물 유지보수(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지원(30억 원) ▲석수동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19억 5000만 원) ▲석수체육관 운영비(4억 3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부모급여 지급(13억 원) ▲아동수당 지급(8억 2000만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1억 1000만 원) ▲가족돌봄 수당(3억 8000만 원)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는 ▲관양시장 경관조명 사업(5억 원) ▲평촌1번가 안개형 냉각시설 시스템 설치 사업(2억 8000만 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2억 6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국토·
대림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는 최근 충북 음성군 진양밸리C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골프장 안전점검, 경기진행과 함께 재학생 현장견학, 캐디 실습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신준수 대림대 스포츠재활학부 교수는 “진양밸리CC와의 협약을 계기로 재학생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대 스포츠재활학부는 레저스포츠 산업과 스포츠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메이크사회적협동조합은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지원으로 추진하는 ‘알기 쉬운 디지털 문해력 학습자료 제작 사업’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15~64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기본기능과 키오스크 등을 심화학습하고, 디지털 학습자료(책자·동영상)를 직접 제작해 시범 운영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5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교육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연구단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토정보 고도화를 위한 입체격자체계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양대 연구단 컨소시엄은 향후 5년간 230억원의 지원받아,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실내 자율주행로봇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운행을 지원하는 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 머신맵 및 휴먼맵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국제표준화 선도 및 기술 안정성 확보와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기술생태계 지원을 위한 핵심기술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안종욱 안양대 교수(대한공간정보학회장)을 단장으로, 서울시립대,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 18개 기관에 참여했다. 안종욱 단장은 “입체격자체계 핵심기술 개발사업이 우리나의 공간정보 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토정보의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하고 첨단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해 재난 발생 및 수습현황, 재난 예방조치 실적, 기타 재난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시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재난은 ‘폭염’으로, 지난해 총 10회의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그리고 대설특보는 총 8회 발효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폭설로, 사유시설과 공공시설(공공건축물·체육시설·나무 전도 등)에서 피해가 발생해 재난지원금 2억5200만원, 공공시설 응급복구비 약 19억원이 집행됐다. 호우특보는 7회 있었으나 피해는 없었으며, 한파특보는 1회 발효됐다. 재난에 대응하는 시 안전정책과는 현원 31명으로, 지난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전담반(4명) 신설로 전년보다 5명이 증가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4 지역안전지수’에서 교통사고·생활안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 화재 분야 2등급, 범죄·감염병 분야 3등급으로 ‘양호지역’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재난관리기금은 법정 적립기준액 47억3700만원을 전액 예치해 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 이전 설치(12억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10억원) 등 풍수행 예방사업을 비롯해 각종 안전 관련 사업에 49억원을 사용했다. 현재 확보된 누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디지털자산정책포럼과 공동으로 연 토론회는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과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배 서울대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군사·경제·정치의 경계를 허물며 패권 경쟁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술·표준 경쟁은 이미 지정학의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전랙적 선택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섭 서울대 교수는 “미국이 디지털 달러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는 이미 돈의 인터넷을 재편하고 있다”며 “이제 한국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류경은 고려대 교수는 ‘미국 디지털자산 입법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미국 의회의 규제 명확화 움직임이 글로벌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