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만안구청 강당에서 ‘제8회 아트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는 안양지역 예술가 중 처음으로 올해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정된 오용길 화백이 나서 자신의 예술 세계와 삶의 여정 등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21세기판 겸재’, ‘실경 산수화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오 화백은 1973년 국전에서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 동양화과 교수, 동 대학교 조형예술대학장을 거쳐 2012년 정년 퇴임했다. 현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후소회 회장, 안양미술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19일 서울·인천·경기지역 9개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고연자 지원장과 소비자공익네트워크·소비자교육중앙회 인천·경기지부, 한국부인회 서울·인천·경기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인천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은 소비자와 함께 농식품 품질관리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농관원이 소통 체계 강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고연자 지원장은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소통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안전한 의약품 환경 조성을 위해 ‘의약품 안전, 국민과 함께 그립니다’를 주제로 ‘포스터·카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의 경우 A3 규격이고, 카툰은 6컷 이내의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가자는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피해구제,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등 5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내달 23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약품안전원은 전문가 심사외 표절 검증을 거쳐 7건의 우수작을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대표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관내 공원 축구장의 낡은 인조잔디를 군부대에 제공해 폐기물 처리비용 1억4600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예산 13억4000여만원을 들여 10여 년간 사용해 마모된 자유공원 축구장과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걷어낸 두 축구장의 인조잔디 면적은 1만5382㎡로, 이를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비용이 2억3000만원 정도로 예상됐다. 시는 걷어낸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전국 시·군·구와 군부대 등에 공문을 발송해 재활용 수요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육군 제52사단이 인조잔디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협의 끝에 철거한 인조잔디 중 9875㎡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한 폐기물 처리비용이 8400만원으로 줄여 1억4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노후한 석수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을 교체하는 대신 1120석의 관람석을 토치를 이용해 직접 원색으로 복원, 교체 비용 8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 건립된다. 평안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촌동 896-3번지 외 1필지의 현 부지에 연면적 257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민원실과 주민 프로그램실, 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주민 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그리고 ‘친환경·에너지 절감 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설계’와 함께 지역 특색을 고려한 디자인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8년 4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허윤정 예술대학장의 창작연극 ‘메데아 보이스(Medea’s Voice)’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리는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축제로부터 초청받았다. ‘메데아 보이스’는 고대 그리스 비극 ‘메데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극으로, 사랑과 배신, 분노와 슬픔을 담아낸 메데아의 내면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전개된다. 연출 손정우와 배우 허윤정이 만들어낸 이 연극은 미니멀한 무대, 상징적인 조명과 음악, 그리고 강렬한 연기력을 통해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앞서 '메데아 보이스'는 지난 6월 10일 루마니아 트르고비슈테에서 열린 제13회 바벨 페스티벌에서 공연해 관객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허 학장은 “이번 초청은 한국 연극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메데아의 이야기가 세계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보 국제연극축제는 14개국 공연팀이 참가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콜롬보 마라다나 엘핀스톤 극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건설 분야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하반기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도배·장판·방충망 시공’, ‘인테리어 필름 시공’,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지게차·굴삭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건설기초 안전교육과 즉각적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이다. 접수는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의 ‘일자리 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배드민턴·탁구·역사·과학·영어·요리·피아노 등 129개 강좌, 229개반을 운영한다. 그리고 킨볼·가족 요가·아로마테라피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신규 강좌도 편성됐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라켓볼·임산부 힐링 요가·피부관리·유아 숲 체험·바이올린 테크닉·K-Pop 기초 발성·직장인 스페인어 등 166개 강좌, 466개반을 모집한다. 강좌는 내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부터, 동안청소년수련관은 2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77명, 학사 163명 등 모두 279명이 학위를 받았다. 노준희 공학박사가 학술상을, 한금실 디자인학박사가 우수논문상을, 장문수 음악석사가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장광수 총장은 “학위를 받은 졸업생과 수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신우일신하여 직장에서 성공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안양대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13기 안양천 환경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지난 6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하천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마친 교육생 18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 이들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안양천 환경대학을 운영해 지금까지 모두 28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