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기준을 담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협상 대상지는 토지면적이 5000㎡ 이상인 곳으로, 국토계획법상 복합적인 토지이용 증진이 필요하거나, 유휴토지의 효율적 개발 및 공장 등 시설을 이전, 재배치해 집중적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또, 도시계획시설을 변경, 폐지하거나 복합화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공공기여 비율의 경우 용도지역 변경 시 25~37.5%p 내외로 설정되며, 도시계획시설 변경 시 15%p 내외로 규정돼있다. 단, 시에서 권장하는 용도 또는 공공성 있는 용도로 제안할 경우 7%P를 완화받을 수 있다. 시가 정한 사전협상제도 운영지침에는 ▲협상단·협상조정협의회 등 협상 조직에 관한 사항 ▲대상지 선정·결과 확정 등 협상 절차에 관한 사항 ▲협상을 위한 공공기여·용적율·감정평가 기준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시는 사전협상제도 도입으로 민간개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용도지역 변경과 도시계획시설 복합화에 따른 과도한 기부채납 비율의 대안을 마련해 민간개발사업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 시 민간이 제
안양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적극 추진한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운영하는 내부 통제프로그램인 ‘청백-e 시스템’을 통해 업무 과정에서 행정오류나 비리 등을 스스로 예방하는 제도다. 시는 공직 비리 예방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청백-e 모니터링의 날’로 운영하고, 청백-e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 관리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활동 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정,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6일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회계 담당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활동 평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백-e 시스템’을 통해 공직 비리와 행정오류를 철저히 예방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방송인 이정용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홍보대사는 앞으로 2년간 안양충훈벚꽃축제 등 시정 홍보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199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MBC ‘코미디대상’ 남자 신인상과 SBS ‘연예대상’ 베스트 패밀리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19년부터 KBS ‘6시 내고향’의 ‘고향을 부탁해 오! 만보기’ 코너에 고정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케이좋아 연예인봉사단’을 통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부터는 안양에서 ‘사랑의 짜장나눔’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홍보대사는 “안양에서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앞으로 봉사뿐만 아니라 전국에 안양시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위촉식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시 홍보대사가 되신 것에 감사하다”며 “시민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봄 시즌 프로그램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봄 시즌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교 3학년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6월까지 총 21개 강좌로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지원청은 지난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700여명을 대상으로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봄 시즌 프로그램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원일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안전에 기여한 관제요원과 영상제공실 실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 김진애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쯤 주택가 골목길에서 울며 배회하는 4살 가량의 여자 아이를 발견했다. 김 씨는 즉시 관제센터에 파견된 경찰관을 통해 지구대에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가 보호자로부터 이탈한 미아임을 확인,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가족들은 경찰에 “아이를 급하게 찾고 있던 중이라, 미처 112신고를 하지 못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범죄 용의자 검거와 시민안전에 기여한 방범 CCTV 영상제공실 실무관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원일 서장은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미아를 조기에 찾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적극행정 지원 등 활성화 노력’, ‘제도개선’,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을 평가해 상위 30%인 7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적극행정 시민투표 도입 등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 운영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경계에 있어 보행로가 단절돼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돼있던 문제를 수년간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 끝에 해결한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준 공직자분들과 시정에 협조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 및 보건소 마약류 감시 담당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취급 내역을 조회하는 방법’, ‘마약류의 양도·폐기에 대한 보고를 확인하는 방법’, ‘폐업 의료기관의 재고 조치 및 점검 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의료용 마약류 자가 처방 금지제도’가 지난 2월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의사·치과의사)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도 이뤄졌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시·도, 보건소 마약류 감시 담당 공무원 23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졌다. 손수정 원장은 “이번 교육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마약류 안전관리 환경이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관내기업인 ㈜이오테크닉스가 FC안양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성규동 대표이사 등 임직원은 지난 27일 안양시청을 찾아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성 대표는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며 “올해도 열정적인 경기로 기업과 시민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구단주는 “FC안양의 성장과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좋은 경기력으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마킹기와 초정밀 레이저 절단기 등을 개발, 생산하는 레이저 종합 전문기업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 평촌초등학교는 27일 체육관에서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해 ‘행복 인성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3중주 라이브 밴드 '클라시스'의 동요, K-Pop 메들리 연주와 함께 이심전심 퀴즈, 존중과 배려 방법, 학교폭력 예방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궁금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경태 평촌초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활동에 참여해 준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 지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시는 공직자와 사회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산불 피해 시·군과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업, 시민들로부터 기부 물품을 지원받아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경북 의성군에 세탁 봉사차량을 지원해 이재민 구호 활동을 돕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산불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