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관광학과 이순태 학생이 ‘2024년 한국관광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학회는 새해 초 국내외 관광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대학의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 학회 최고상인 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회는 이순태 학생이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갈 우수 인재로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대내외 활동이 활발하여 타의 모범이 된다”며 회장상을 수여했다. 이순태 학생은 “관광산업계에서 일하면서 이 분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던 터에 학회로부터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고 공부해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안양대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는 “이 학생이 4년 동안 수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했으며, 관광 서비스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에도 참여해 추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1972년 창립된 한국관광학회는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 학술단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안구 충훈공원에 ‘백세건강길’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성된 산책로는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 및 비산동 학운공원 ‘백세행복길’에 이어 세 번째 치매 예방 산책로다. ‘백세건강길’에는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 소개를 시작으로 ▲치매 예방 정보제공 및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 퀴즈 등 테마별 안내판이 설치됐다. 유향미 만안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민원옴부즈만이 일년 간의 노력으로 안양시민과 서울 금천구민의 안전을 위협하던 석수역 1번 출구 인근 보행로 개선방안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시 민원옴부즈만은 지난해 3월 만안구 연현마을 주민으로부터 시와 금천구 경계에 있는 석수역 1번 출구 인근 보행로를 개선해달라는 고충 민원을 접수했다. 이 보행로는 석수역 경수대로의 인도와 삼성산길의 인도가 이어지는 지점으로, 인도의 단차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삼성산길 차도를 거쳐서 보행하고 있는 곳이다. 민원옴부즈만은 현장을 확인한 뒤 금천구와 협의해 금천구가 오는 7월 개선공사에 착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공사 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유지의 토지주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답보상태에 빠졌다. 민원옴부즈만은 조은호 안양시 도시계획과장과 함께 토지주를 설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면서 서울시와 금천구 구의원들에게 개선공사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개선안은 보행로 구간에 경사로를 만들어 이동을 편하게 하고, 시가 국유지, 시유지, 사유지가 혼재된 해당 토지를 매입해 보행공간을 확장하는 것이다. 이후 토지주가 지난 7일 중재안을 수용하면서 금천구가 오는 4월까지 개선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민원인은 “2020년 이
안양시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장과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에 퇴직공무원이 잇따라 합격하거나 내정되자 시청과 재단 안팎에서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안양시청소년재단은 동안청소년수련관장 공모에 앞서 내부 인사관리규정을 바꿔 내정설이 돌던 인사를 낙점하기 위해 ‘맞춤 개정’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안양시와 안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장에 안양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A씨가 지난 14일자로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23일부터 지난해 12월31일까지 비서실장을 역임한 최대호 안양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통한다. 그는 그동안 시청 주변에서 “비서실장 퇴임 후 동안청소년수련관장으로 갈 것”이라는 내정설이 꾸준히 나돌았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어 인사관리규정 중 ‘공무원 5급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중 청소년 육성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을, ‘7급 이상의 일반직공무원으로 청소년 육성 업무에 3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고쳤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재단 설립 이후 20여년 동안 지켜온 규정을 ‘정년 60세’에서 ‘정년(60세) 적용 제외 대상자’
안양시는 오는 2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기술사,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건축공사장 10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4일 점검반과 함께 만안구 한 건축공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안전관리 상황을 살폈다. 최 시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지난해 ▲건축·구조 부분의 기술적 적합성 확인·검토 213건▲안전 취약 시기별 건축공사장 현장점검 72건▲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21건을 실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은 한국어교육전공 석사생들이 한국어·한국문화교재 기획과 개발사례를 모아 전자책으로 펴냈다고 15일 밝혔다. 출간된 전자책에는 총 5편의 교재사례가 담겨있다. 이나라 씨가 ‘K-덕질 한국어’를, 전연희 씨는 ‘이주민 엄마의 처음 한국어’를, 쯔엉반낫 씨가 ‘한국 생활을 위한 한국어’를, 허하영 씨가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한국 편의점’을, 홍재현 씨가 ‘외국인을 위한 빨리 읽는 한국문화’를 책에 실었다. 특히, 이나라 씨는 K-POP을 좋아하고, 팬 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한국어 학습자를 위해 ‘K-덕질 한국어’를 기획했다. 또, 허하영 씨는 한국여행이나 한국 생활에서 외국인이나 이주민의 편의점 사용 빈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 착안해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한국 편의점’을 개발했다. 공저자이자 자문으로 전공생을 지도한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는 “한국어교재 기획·개발 과정에서 전공생들의 학업 동기와 성취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한국어·한국문화교재를 바라보는 시야가 한층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교원 2급자격(문화체육관광부)’ 취득,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2급’ 수료를 위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역량 있는 지역미술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3월10일까지 지역 연고 작가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지역에서 회화·조각·설치·사진·공예·영상 등 시각예술분야다. 또, 안양에서 태어났거나, 지역 내 학교를 졸업한 작가나 공고일 기준 거주지나 작업실 소재지가 안양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그룹전 2회 이상의 창작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재단은 이들에게 전시회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초대전 개최, 평론가 매칭, 도록 발간 등을 지원하고 작품 구매도 추진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작가들을 새롭게 발굴해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제산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이나 우편, 팩스를 통해 시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3월 중 심사한 뒤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오는 6월 사업에 착수하고, 사업의 우수성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참가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년간 1억 9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급했다. 이 중 1억원을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참신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4일 대회의실에서 일반고 및 특목고 교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교육과정 디자인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학기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2022 개정교육과정 총론 및 학기 편성·운영’과 교사들이 직접 학기제 편성·운영을 실제적 설계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학기제 편성·운영 실행학습’으로 진행됐다.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은 “내년도는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는 해인 만큼 학생의 과목선택권 보장 및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행안부의 첫 실태점검인 2021년 대상부터 2022년, 2023년까지 3년 연속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주요 평가지표인 ▲관리체계▲데이터 공동 활용▲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데이터 활성화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특히, 버스정보시스템(BIS) 최적 설치지점 분석, 주요 상권의 소비 특성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활용 옥외광고(디지털 사이니지), 기습폭우에 따른 하천수위 분석 등을 추진해 실태점검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빅데이터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공무원 교육 실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전 부서 및 산하기관의 수요조사를 통한 서비스 발굴 등으로 데이터 활성화 문화 조성 지표에서 만점을 얻었다. 시는 2022년부터 시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로 보는 안양’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청년 관련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화형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