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강준수 교수(관광학과)가 ‘2024년 한국호텔관광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교수는 최근 부산 영산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호텔관광학회 제46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유라시아 튀르크 벨트 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방향성 고찰’이란 논문으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학회는 “강 교수의 논문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튀르크 벨트 영역 국가들에 대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심도 있는 논의했다”고 호평했다. 그는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기점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로 이어지는 튀르크 벨트 영역 국가들과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 자원개발 및 협력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교수는 지난 15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경남통영국제학술대회’에서도 ‘통영의 복합문화 공간과 미디어 파사드의 효과적 활용방안 고찰’이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우승자인 가수 박세욱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20년 처음 위촉된 뒤 두 번째로 홍보대사를 맡게됐다. 안양 관양중, 양명고를 졸업한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시 홍보물 모델과 안양춤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시정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박세욱은 “처음 홍보대사를 맡을 때 안양의 아들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초심을 생각하면서 한 번 더 안양의 아들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의 실력을 연마해 꿈을 키워 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분에게 희망을 품게 한다”며 “선한 영향력을 널리 펴면서 시민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해주는 홍보대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6일 서장실에서 중앙시장 내 단독주택 화재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은 유공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앙시장 상인인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9시쯤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나자, 즉시 화재현장으로 가, 주택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한 뒤 거주자 7명의 대피를 도왔다. 이날 화재는 주방 일부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용기 있는 시민들의 행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과 타인의 대피를 도운 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친명’, ‘비명’ 간의 공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양지역 3개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현역 단수 셀프 공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종찬 예비후보(경기안양만안)와 백종주·임채호·정기열 예비후보(경기안양동안갑), 박용진·송일찬·이정국·임성룡 예비후보(경기안양동안을)는 2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민주당의 강령은 ‘공정·생명·포용·번영·평화’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특권과 차별, 불평등 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민주 합의 정신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후보 공천 결과는 민주당의 기본 정신과 지지하는 시민의 근본 정서를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양지역의 한 의원은 공관위원으로 참여해 예비후보자들을 평가하고 심사했다”면서 “이 결과 21대 경선 부정선거와 돈 봉투 연루 의혹이 있는 의원을 포함해 지역 3개 선거구를 셀프 단수 공천해 시스템 공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입증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한 주요 원인은 제대로 한 팀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공관위는 재차 과오를 범하지 말고, 안양지역 3곳 모두
안양대학교는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 인물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행정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여 교수는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대한민국의 공공행정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고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한국측량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2022년에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분과위원장으로 5년간 봉사한 공로로 ‘안양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여관현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대학강의와 학생 지도에 힘쓰고,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학술연구에 전념한 덕분에 이처럼 큰 상을 받게됐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시작품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 등록(본사)을 둔 제조, IT, SW, 콘텐츠, 지식산업군 업종의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완제품·부분품 제작, 회로설계, 제품양산을 위한 시작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이며, 기업부담 10%가 발생한다. 진흥원은 예산범위 내에서 10여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공백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응키로 했다. 이에 시장을 본부장, 부시장을 차장으로 하고, 상황총괄반, 의료대책 및 긴급지원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등 4개 실무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비상연락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자원 분배 현황을 파악해 지원하고, 군·소방·경찰과 협력해 환자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증환자의 경우 상급병원 이용자제를 당부하고,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군의관 인력지원 등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각종 홍보채널을 통해 비상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강사 12명을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위촉된 강사들은 올해 관내 중고교 18곳의 학생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4월 안양문화고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고교 7곳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로 나아갔을 때 자신의 권리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이라며 “차후 청소년 노동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원은 만안구 만안교와 박석교에서 ‘안양만안답교놀이 및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열었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을 비롯해 김용곤 문화원장과 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안양시 향토문화재 제8호인 안양답교놀이는 정월대보름에 다리를 밟으면서 건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다.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가 만안교에서 길놀이, 다리밟기, 무동춤놀이, 선소리꾼놀이, 대동놀이 등을 선보였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박석교 밑 안양천 둔치에서 달맞이 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대보름의 전통음식과 잣불켜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그리고 오후 5시 정월대보름 기원제를 시작으로 취타대, 버꾸춤, 채상소고춤, 날뫼북놀음, 안양검무 등 시민들의 흥을 돋우는 공연과 기념식에 이어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달집을 태우면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시민들께서 뜻하는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문화원은 오는 29일까지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기념 사진공모전을 연다. 참여를 희망하는
안양시는 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독창성과 발전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축제 글로벌 명품▲축제 예술·전통▲축제 관광▲축제 경제▲축제 콘텐츠▲축제 프로그램 특별상 등 6개 분야 중 축제 예술·전통 분야에서 우수 축제로 뽑혔다. 시는 지난해 안양시민축제를 ‘춤’을 주제로 하는 안양춤축제로 바꾸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관광형 축제로 확대했다. 지난해 9월 20~24일까지 닷새간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댄스경연, 랜던플레이스댄스, 댄스버스킹(거리공연) 등을 선보여 17만 2000여 명이 축제를 즐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는 시민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축제”라며 “올해도 ‘춤’과 ‘안양의 특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축제,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