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주차타워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26분쯤 10층 주차타워에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신설 및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경기도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역 내 289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또, 총 178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이 열릴 4곳을 신설하고 테니스·축구·인라인·정구·궁도·농구·야구 등 7개 종목이 열릴 11곳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10개 종목의 경기장 사용과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공간 제공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이 예정된 남사제2시민야구장과 론볼경기장은 이용자를 위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정비 기간 중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열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용인시민과 경기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원예 치유 교육인 ‘식물로 그리는 그림’에 참여할 시민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원예치료사 유달님 강사를 초빙해 ‘절화를 이용해 자신의 장점을 생각해보기’, ‘선인장을 관찰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줬던 일을 반성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강좌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에서 다음달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2회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20분부터 1시간 30분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저녁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만큼 직장인 등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 캐릭터인 ‘조아용’이 ‘제4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예선 투표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시에 따르면 20일 ‘좋아용’은 예선 투표에서 9,471표를 받아 참가한 지자체 캐릭터 중 1위를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공공분야의 캐릭터 중 대상을 뽑는 대회다. 중앙부처, 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부문’과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본선 투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국민투표 50%와 전문가 심사 50%를 더해 고득점순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투표는 우리동네캐릭터 페이지(https://kocca.kr/ourcharacter/main.do)에서 가능하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과 캐릭터 웹툰 개발 컨설팅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를 대표하는 조아용이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아용은 지난해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대상에서 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대학교가 지난 17일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용인대학교는 교육부의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용인대는 과반수가 예‧체능계열 학생으로 구성된 ‘예체능특성화대학’으로 평가 과정에서 대학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한 평가 지표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의 전통을 유지하는 한편 교육수요자와 사회 요구를 반영해 교육부가 제시한 실행과제에 부합하기 위해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계열별 학사구조 개편과 전공신설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가 지표인 ‘구성원 참여 소통’ 항목에서 감점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대학 측은 법령에 정해진 위원회와 이사회를 요건에 맞게 규정을 마련했고, 회의록 공개 등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평가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체 점수의 20%를 차지하는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교양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측정하지 못한 것이 감점 사유로 나타난 것은 납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용인
용인시청에서 근무 중인 공직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시청에서 근무하는 A씨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사무실에 대해 임시 폐쇄조치를 취했다. 시는 A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자택 대기 조치를 지시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A씨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동선이 파악될 경우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A씨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부서의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고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 중앙도서관이 4세부터 7세 아이들을 위해 ‘무지개 책가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까지 진행하는 무지개 책가방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을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도록 활동키트와 함께 책가방에 담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랑색, 남색, 보라색 등 총 7가지 색깔별로 준비된 책가방에는 북스타트 코리아가 선정한 3권의 책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활동키트 1종이 담겨 있다. 매달 1일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원하는 색의 가방을 신청한 뒤 같은달 10일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수령하고 2주 뒤 반납하면 된다. 다음 달에는 또 다른 색의 가방을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무지개 책가방이 코로나19로 집 안에만 있어야 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150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자활기금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가구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50명에게 5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30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해 중⋅고등학생은 30만원, 대학생은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계층의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활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 뒤 다음 달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자활기금을 운영하고 있다”며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지난 17일 ‘제2기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최홍서 청년네트워크 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머지 위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함께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용인 청년네트워크는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내 18~39세 청년 87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이다. 이들은 일자리·주거·복지·환경 등의 분과로 나뉘어 매월 1회 모임을 통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시는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킥오프미팅, 아카데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년들이 사회의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년네트워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수지구 죽전2동 상습 침수 개선 현장과 기흥구 영덕동과 수지구 죽전동 등 시 경계 지역 두 곳 등 민원 현장 4곳을 점검했다. 백 시장은 상습정체와 노면 포장 등에 민원이 제기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사거리를 직접 찾아 현장을 확인, 이어 성남시와 경계 지역인 수지구 죽전동 582번지 인근에 위치한 탄천 산책로 정비 구간을 직접 살펴봤다. 이와 함께 상습 침수 문제를 개선한 수지구 죽전2동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지역은 지대가 낮아 매년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왔고, 지난해에는 15세대의 주택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시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침수 개선 공사를 진행해 하루 135t 용량의 오수펌프를 설치, 하수가 세대 내로 유입되지 않고 인근 하수관로로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펌프장 2곳과 유입관로 156m를 설치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